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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 처럼 포근한 설날이 지나고 목포 어판장은 경매사들의 우렁찬 목소리로 일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며칠간 텅 비어 조용하기만 하던 목포 어판장에 17척 어선의 생선들이 위판되었는데요, 유자망 참조기들은 설날 즈음하여 입항하였기에 위판시간까지 며칠 지난 참조기들이 대부분이라서 신선도가 좋은편이 아니였습니다. 뺑돌이참조기 순수 경매가는 15만원 전,후이고 7석 참조기는 23~25만원선, 6석 참조기는 50만원 전,후에 경매 되었습니다. 안강망 생선들은 주로 소형 안강망이라서 소량의 어획량이였고, 아귀, 송어, 간제미, 가자미가 소량씩 위판되었습니다. 유자망 참조기의 위판은 오늘까지 마무리인듯 하구요, 며칠 후부터 위판될거라 예상되구요, 알배기 참조기가 어획되는 시기입니다. 안강망의 다양한 생선들은 11물때에서 조금물때(4일~7일)까지 8t 이상의 안강망 어선들의 어획량을 기대해볼 수 있는 물때입니다. 오늘은 생물 생선을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안강망 생선의 위판량이 많아지면 매입할 예정입니다 .
내일이 벌써 입춘입니다. 올해 겨울은 겨울 답지 않은 날씨로 맥없이 지나가는건 아닌가 싶네요. 설 명절에 가는 곳 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약품 세례를 받아야 하는것도 겨울 날씨 답지 않은 날씨 때문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데 약간은 아쉽기도 하지만 늦 추위가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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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3 08: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3 11:04
첫댓글 지루했던 연휴끝나고 순희님카페 젤먼저 들어왔네요..조용했던카페가 문이열린거같아 어찌나반갑던지요
여기들어오면 왠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거같애서 좋아요
올해도 맛잇는 먹거리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평상시 하던대로 올해도 신명나게 생선이야기 올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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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2.03 11:07
방가방가 순희씨~~~~^^
설명절 잘 보내셨지요?
봄날씨같은 포근함에 마당청소를 깨끗하게 했는데,
분명 늦추위가 있을것 같아서 싹이 돋아나고 있는 곳에는 낙엽을 다시 덮어주었답니다.
갑오년에도 풍성한 대상순희카페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맛있는 생선들소식도 많이 올라오길 바래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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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지요. 뭐~^^
부산에서 활문어로 구입해서 잘 먹었습니다.
순희님네 생선이 좋아서 구해준다고 제가 그랬다가 맘은 좀 졸였지만,
바닷속일을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서 그런걸요....ㅋ
우리가 부산서 산 활문어는 동해안산이라고 합니다.
낼이 벌써 입춘이에요?
빠르다 ㅎ
4일이 입춘인갑소잉 벌씨로 봄
준우가 뛰놀 잔디밭에도 새싹이 돋겠네요
감태.매생이,꼬막잘받아서 맛있게 먹고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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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잘 보내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