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4일, Gaepo K는 경춘선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가볼만한 역... 경강역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1. 본인이 경강역까지 타고갈 11:55분 발 남춘천행 무궁화호입니다.
#1815열차이죠.

2. 청량리역 역명판입니다.

3. 열차는 평내역을 통과하고...

4. 왠 바나나우유냐구요? 본인이 아침을 못먹어서 사먹은 것이랍니다~ ㅠ

5. 경강역 승강장이 짧아 기관차는 촬영을 할 수 없습니다. 7203호였군요.

6. 경강역에서 열차를 떠나보냅니다.

7. 경강역 역명판입니다. 앞뒤로 백양리역과 가평역이 위치하고 있지요.
경강 이란 역명은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세워진 역이라 하여 경강역이라 명명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강경역과 헷갈립니다 ㅠ

8. 경강역은 경춘선 62.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9. 경강역 주변에 세워진 것인데요... 경강초당이라 써있는것 같습니다. 그 옆엔 장승도 있네요~

10. 경강역은 쓰레기통도 멋있습니다~

11. 승강장에 세워진 행선 방면 표시입니다. 아직도 춘천이군요...

12. 경강역 역 건물입니다. 김유정역과 비슷한거 같네요.

12-2. 자... 비교해 볼까요? 2005년 9월 11일날 촬영한 김유정역 건물 사진입니다.
경강역과 김유정역 건물은 거의 비슷합니다!

13. 대학생 단체가 놀러왔습니다. 경강역은 단체승객도 많습니다.

14. 펄럭이는 태극기와 코레일...

15. 경강역 대합실입니다. 넓지도 않습니다. 작고 아담한.... 집 큰방 크기 정도 되겠네요.
사람 50명정도만 채우면 딱 끝날것 같은... 그런 크기입니다.

16. 밖에서 바라본 경강역 건물입니다.
경강역에서는 예전에 영화 편지가 촬영되었었다고 합니다. 역 건물이 작고 아담해서 영화 촬영하기 딱 좋은 역이라고 판단되네요.
그리고 역무원분은 딱 두분 계셨었는데 스카이라이프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지붕에 잘 보시면 접시가 하나 있지요..;;;
그리고 사진 아래쪽을 보시면 자가용 두대가 있는데 두 차량 모두 약간 오래된 차량이지요.
역무원 두분의 말씀을 들었는데... 두분 모두 10년 넘게 끌고다니신 차량이라고 합니다.
하두 오래끌고 다니셔서 계기판의 기름 게이지가 고장났다고 합니다....;;;;;
몇년 타고 바꾸는 돈 많은 사람들... 본받아야 합니다.....
특히 오른쪽에 있는 EXCEL.... 참 오래된 차죠...

17. 역무원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여러가지 정보도 받았습니다. 승차권 발매 단말기 조작법도 배웠구요.
1815의 복편인 1822를 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사진입니다. 경강역 승차권 발매 단말기입니다.
이 사진에는 엄청난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답니다~

그렇게 한시간 반 동안 경강역에서 머물다가 복편인 1822를 타고 청량리로 왔습니다.
오늘 경강역 여행처럼 특정 역을 주제로 다녀온 여행은 거의 없었답니다.
경춘선 경강역... 참 인상깊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교통비 등 지출 내역
송내 - 청량리 : 1호선 (960원, 학생)
청량리 - 경강 : 무궁화 1815(3800원)
입장권 : 2장(1000원)
경강 - 청량리 : 무궁화 1822(3800원)
청량리 - 용산 : 1호선 (640원, 학생)
용산 - 송내 : 1호선(800원, 학생)
총 : 11000원
첫댓글 경춘선 경강역.. 경춘선의 아담함을 한역에 국한시킨다면, 바로 경강역이 될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정감이 가는 역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