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 8, 22, 화요일, 흐리다 맑음, 서귀포 색달해변,
멀 ~ 리 "중문 관광단지" 와 그 앞으로 "색달해변" 이자 해수욕장입니다 ~
이 길은 제주 올레길 8 코스로 중문에서 색달해변을 거쳐 신라호텔 앞을 가로지르는 코스였는데 ~
2020, 1, 2 일 잠정 폐쇄돼 인적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 탐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와 버금가는 비경<秘境>을 간직한~
"갯깍 주상절리' <柱狀節理>를 찾아 몇년전에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던 한을 푼다고할까..?
중문의 서쪽 "해식애 구역"<海蝕崖 區域>에 터를 잡고 있거든요..?
높이 약 40 m 에 길이 500 m 의 깍아지른 해식애가 장관을 이루는데 ~
갯깍의 "갯" 은 바다 "깍" 은 끄트머리를 나타내는 제주어로 "갯깍" 은 바다 끝 머리를 의미 한다네요..?
해안에 널부러진 낙반석은 수직으로 서 있던 절리의 잔해들로 ~
해안 절벽 밑에 존재하는 "서귀포 층" 의 침식으로 추정된다 하구요..?
이곳 색달동 주상절리는 "조면 안산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 절리이며 ~
검 붉은 사각.. 또는 육각꼴의 돌 기둥이 하늘을 찌를듯 수직으로 뻗어 ~
언제든 붕괴돌수 있고.. 흔적도 뚜렷해 일정거리 유지는 필수라는 생각..?
드디어 "다람쥐 궤,, 들렁궤" 라고 불리는 해식동굴 후면입니다 ~
"들렁궤" 를 지나면 예레천이고 하수종말 처리장이 있어 바다가 청정을 유지할수 있구요 ~
"다람쥐 굴" 이자 "들렁궤" 로 불리는 이 "해식동굴"<海蝕洞窟>은 ~
높이 3,7 m 폭 3,7 m 동굴 길이 21 m 의 약간 오르막 형태의 동굴이며 ~
1985 년 이 동굴에서 "항아리" 와 "토기편" 등 10 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
동굴 주변 암석에서는 "인테브로춰" 라고 하는 다소 휘어진 절리를 볼수 있구요 ~
천장을 올려다 본즉.. 떠 받치던 주상절리 기둥이 부러져 나간 흔적이 뚜렷합니다 ~
정방폭포 옆 절리도 붕괴된 낙석이 해안을 메우고 있었는데 ~
여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주변이 잔해들로 가득한 모습이네요..?
"들렁궤" 는 앞,뒤가 뻥뚫린 해식동굴을 의미하며 ~
얼마나 많은 절리가 무너져 내렸는지 해안은 온통 잔해<殘骸>라 ~
걸음을 옮기는데도 중심잡기가 쉽지 않다는거..?
저렇듯 수직으로 서 있으니.. 세월이 흐를수록 지형도 바뀌지 않을런지요..?
8 코스가 지나던 이 곳은 페쇄돼.. 우회 올레길로 다니고 있으며 ~
하얏트 호텔 쪽에서 떨어지는 "폭포" 구요 ~
왔던길로 다시 올라갑니다 ~
홍게가 바위틈에 잠복한 거죠..?
몸에 물기하나 없건만.. 수륙 양용<水陸 兩用>인지 어찌 터를 잡았는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