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내주 후 달라진 베드로 (행 2:1~4, 14)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마태복음 26장에서 자신의 육신과 의지를 믿고 철저히 실패했던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의 강림과 충만한 후(사도행전 2장)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성령의 내주 후 '성령을 따르는 베드로'가 되었을 때 변화된 모습은 무엇일까요?
1. 두려움에서 담대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사도행전 2:14, 4:13)
여종의 말 한마디에 무서워 예수님을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는 성령을 받은 후 목숨을 걸고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대중 앞에서의 선포: 닭 울음소리에 숨어 울던 베드로가 이제는 수많은 군중 앞에 당당히 서서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행 2:36)고 외칩니다.
권력 앞에서의 당당함: 자신을 죽일 수도 있는 종교 지도자들(공회)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선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행 4:19-20)
2. 내 힘이 아닌 '예수의 이름'을 의지함 (사도행전 3:1-10)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이라며 자기 확신에 가득 찼던 베드로는 이제 자신의 능력이나 의지를 전혀 자랑하지 않습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고칠 때, 그는 오직 예수의 이름만을 앞세웁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 3:6)
영광을 하나님께 돌림: 사람들이 이 기적을 보고 베드로를 주목하자, 그는 즉시 "왜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우리를 주목하느냐"라며 모든 영광을 예수님께 돌립니다. (행 3:12)
3. 내 생각(편견)을 깨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함 (사도행전 10장)
육을 따르는 사람은 자신의 고집과 전통을 고수하지만, 성령을 따르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철저히 순종합니다.
고넬료 사건: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을 금기시했던 베드로는 환상 중에 나타나신 성령의 지시("내가 깨끗하게 한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를 받습니다.
편견의 극복: 베드로는 자신의 오랜 전통과 편견을 내려놓고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의 집으로 가 복음을 전했고, 그곳에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구원이 이방인에게도 열렸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4. 고난을 기쁨으로 여김 (사도행전 5:41)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 고난과 죽음이 무서워 도망쳤던 베드로는 성령 충만해진 후 고난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채찍질을 당하고 위협을 받으면서도 오히려 기뻐했습니다.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행 5:41)
#아침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