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용납(容恕容納)한다는 것
2022.12.13
(마5:43-48)
43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Love your neighbor and hate your enemy.' 44 But I tell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45 that you may be sons of your Father in heaven. He causes his sun to rise on the evil and the good, and sends rain on the righteous and the unrighteous. 46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ward will you get? Are not even the tax collectors doing that? 47 And if you greet only your brothers, what are you doing more than others? Do not even pagans do that? 48 Be perfect, therefore, as your heavenly Father is perfect.
오늘의 말씀은
나를 찌른다
왜냐하면
내게는 아직도 용서용납(容恕容納)되지 않는 존재가 있기 까닭이다
물론
본인이 내 앞에 얼굴을 내밀고 용서를 구한다면...
그리고 이후로는 언지신행일치(言知信行一致)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향한 한 걸음 한 걸음의 걸음마를 지속한다면 모르겠지만...
수 없는 세월
지켜보고 믿어주려고 했고
기다려 왔는데...
잠26:11 벧후2:22을 반복하는 그점이 나를 지속적으로 아프게 하기 까닭이다
나 역시 예수께
마18:24와 같이 1만 달란트 빚을 진 처지 인지라
당연 끝까지 마18:22의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하겠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는 그 존재에게 내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음을 확인할 따름이다
아무래도
나는
마18:28의
백데나리온과 관련한 주소를 지닌 자 인 것 같다
하지만 용서용납(容恕容納)이란
상대가 언행심사(言行心思)라고 하는 표현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처사가 그렇기 까닭이다
요일4:16에 언급된 것처럼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출20:7 출34:7 하나님은 공의심판주(公義審判主)이신 것
그리고 끝까지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해당자 앞에 언행심사(言行心思) 없으면 그 책임(責任)에 의한 해당벌(該當罰)을 받아야 하고...받게하심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작금의 기독교는
하나님의 공의(公義)를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포장해 버린 실수를 저지르고 있음을 본다
공의 없는 사랑은 존재할 수 없고
사랑없는 공의는 역시나 존재할 수 없는 필요불가결적관계(必要不可缺的關係)에 놓여 있음인데...말이다
마치 범법자(犯法者)의 회개회개(悔改回改)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그를 향해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 기독인의 당연본분(當然本分)이라는 개념
그것은 성경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을 허물려는 사단의 암수(暗數)임을 나는 지적하고 싶다
결국 1만 달란트 탕감받은 사람은 심판을 면치 못했던 것처럼
하나님 주신 기회를 모두 소진한 사람 국가 세계는 심판의 형벌이 가해졌다는 역사적 기록을 보아도
그렇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예수님의 속 뜻은
절대로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 들지 말라는 당부(當付)로 해석된다
원수갚음은 또다른 원수를 낳게 되는 원인이 되어 불행의 연속이 될 따름이기 까닭 때문에 그런 것으로 사료된다
예수님의 이런 의도를 아주 잘 파악한 인물이
바울이요
히브리서를 기록하는데 사용된 인물인 것 같다
물론 하나님의 예수님의 말씀이해를 돕고자 하는 은혜은총긍휼(恩惠恩寵矜恤)이 근본(根本)이기는 하지만...
[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히10: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아~
그렇지만
나를 속상하게 하는 그 존재가
하나님의 응징을 받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하나님 섭리해 주셔서
저가 속히
하나님 품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독청묵기적(讀聽黙祈適)하는 의미가치보람의 삶이 되어 영원으로 이어지는 복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할 따름이다
*****************
♬ 찬송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