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싫다는 게발이

[곽은영(횡성)]

며칠전 이렇게 잘폈어요.
추워두 그런대로 견디던 게발이가
오늘 보니 꽃이 얼은듯 축 쳐져있네요.
낮에두 영하 9도나 되니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온도가 젤높은 이시간에두 너무 추버요.

이추위가 목요일 까지 지속된데요 ㅜ

지금 현재모습 입니다. 아쉬운대로 가운데
신문지로 덮어주구요.
꽃이 살짝 얼은듯 합니다.

다른건 비닐찾아 씌웠는데 제몸이 귀차느니
옆지기보구 신문이라도 덮어주라구 ㅎ

[맹명희]

오늘밤도 춥다하던데.... 뽁뽁이를 신문지 위에 더 둘러주세요.

[곽은영(횡성)]

네. 더 좀 덮어주라 해야겠어요
남자들 시키면 하는게 어설픕니다.

[맹명희]

그래도 예쁩니다.

[곽은영(횡성)]

네 유일하게 보여주는 꽃이라
더 예뻐요 ㅎ

[맹명희]

우리집은 이게 많이 피엇었는데 요즘 꽃이 지고 있어요.

[곽은영(횡성)]

너무 화려해서 겨울같지 않아요

[구경분(인천강화)]

참 잘 키우셨네요. 저는 한 번도 게발이를 저리 근사하게 길러보지 못했어요.
여름에 밖에 내놓아 말려죽이기를 많이 했거든요.
올해는 밖으로 내놓지 않으려고 해요.^^

[곽은영(횡성)]

게발이는 여름에도 너무 더운데두면
않좋드라구요.
올해는 잘해서 꽃보세요.

[김진철(대구달서구)]

횡성 이쁜게발이가 고생 많습니다

[곽은영(횡성)]

네. 꽃기르기는 남녁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