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차승현기자] 광주교육청이 올해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특수교원과 일반 학교 특수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특수교육 운영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 전달체계를 내실화하고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을 강화해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단위학교의 행동중재지원팀, 행동중재지원계획 등의 수립 절차 ▲위기행동 발생 시 지원절차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지원절차 ▲행동중재 지원체계 구축 등 장애 학생 행동중재 가이드라인 안내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과 장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한다.
특히 광산구 선운2지구에 선예학교가 38학급(유 1학급, 초 14학급, 중 12학급, 고 9학급, 전공 2학급)으로 3월 1일 개교한다. 광주 관내 특수학교가 5개에서 6개의 늘어나 특수학교의 시설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문정초, 수문초의 특수학급 신설을 포함해 모두 13개의 특수학급이 신·증설된다. 이를 통해 장애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