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고 한미모하는 일진 신지원〃 유상공고 얼짱 전지후에게 작업걸다, ★
[ 06 ]
작가:넘이쁜그녀♡
메일:vallentine111@hanmail.net
다음날,학교.
참..누가 선한상고 아니랠까봐......
아침부터 존나 지랄들이네..
"어!지원아 왔어?"
내가 교실에 들어서자,
핸폰으로 놀고있던 지아가 날 반겼다.
"오늘 좀 늦었네?"
".........어제 잠을 못 자서...."
"ㅇ_ㅇ? 왜?"
".......휴...지아야........나 어짜믄좋을까.ㅠ^ㅠ.."
"어머어머-_-;;;;;;;;;;;;;;;;;;;;; 얘 왜이래?!"
"......................."
"아!! 혹시..어제 그 김연아 오빠새낀가 하는놈이랑 무슨 썸씽 있었냐?-0-!"
".......ㅠ_ㅠ.."
"맞구나!!!!!!!!!!!!!!!!!! 뭐야!! 얼른 얘기해봐!"
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지아에게 설명해 주었다.
"뭐라꼬???????!!!!!!!!!!!!!!!!!!!!!!!!!"
(흥분해서 사투리가 나옴.-_- 참고로 지아는 고향이 경상도임.)
"........."
"그....그러니까. 그 김연아 오빠새끼가, 너한테 반했다면서, 입술을 박았다고?!"
기지배...-_-^
말을 해도 왜저렇게 상스럽게 말을 하는건지.-_-
"엉....-_-.."
"어머머머머머>ㅁ< 미쳤어미쳤어! 쯧쯧..진짜 사람이 미치자 않고서야.........."
"됐어....내가 키스 처음 하는것도 아니고 뭐.."
"하긴...-_- 한때는 니가 작업의 여왕이라고 불리었던 적이 있었지."
"-_-^^^^^^^^^^^^"
"뭐,지금도 한다고 딱히 말할순 없지만."
"야 너 맞을래?-_-+"
"그만!거기까지.오케이. 이제부터 취침시간.^-^"
이런....젠장!ㅠ_ㅠ
할수없다! 그냥 나도 자버리자. 우흐흐-,.-
........2교시....
3교시.................
.....5교시...........................
오랜 시간 끝에,
드디어 오늘 하루도 수업이 끝났다!
그.러.나...........-_-
"어제 야자 빼먹은새끼들! 진짜 죽고싶어? 엉? 이것들이 진짜!
너네 공부 안할거야? 대학 안갈거야?! 야자 안해서 좋을게 뭐가있어! 그리고!..."
또다시 시작된 우리 이빨의 잔소리.-_-
(참고로 '이빨'은 담임의 별명이다. 이빨이 존나 못생겨서 붙은 별명.)
"야자 꼭 하고 가도록 해라! 자 그럼 마치자.."
아싸!+_+
드디어 마친다!
"짜려!쌤님한테경내!-,.-...."
심하게도 좋지않은 우리 반장의 발음..-_-^
본인 스스로는 그것도 좋은 발음이라고..쯧쯧!
어쨋든 수업이 끝나자,
지아와 나는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나왔다.
그런데 하필이면 비가 주룩주룩 내릴게 뭐냐!-_-
아 졸라 드럽게 많이 내리네...쓰펄!ㅜ_ㅜ
"야!그냥가자.-_-..."
지아와 나는
평소에도 그랬으므로....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갔다.-_-
"야! 너 야자어쩔거야?"
"미쳤어? 내가 야자를 왜 해!!!!!!!!!"
"그렇지? 나도 안할거야!!!!!!! 움흐흐흐흐흐흣!+_+"
"아참!지원아! 이건 나도 들은건데, 전지후랑 김연아랑 깨졌대!"
"뭐?ㅇ_ㅇ 진짜?!"
"응! 말로는, 100일 넘게도 갔었다 그러던데. 쯧쯧..."
"-0-..난 잘됀거 같은데."
그렇게 지아와 수다를 실컷 떨면서
교문앞을 지나서는데....
존나 튀는 분홍색 우산을 쓰고있는 한 남자가,
내 앞을 가로막았다.
휴.....
얼굴은 안 보이는데..
누군지,대충 짐작이 간다.
"안뇽!*^-^*"
캐릭터가 그려진 분홍색 우산이 없어지자,
어제 내 입술을 훔쳐갔던 김연아의 오빠새끼가..
아주 뻔뻔스럽게도 활짝 웃으며 서 있었다.
"아우,씨발.....존나 꼴받네.."
"우산 없는거 같은데....내가 씌워줄까?"
"씨바 저리 안치워?!"
난 화를 내며 그가 들고있던 우산을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그러자 그가 손에 들고있던 분홍색 우산은
짙은 진흙에 내팽겨쳐졌다.
"..............."
순간 그새끼의 얼굴이 팍 굳어졌다.
그러나 이내 다시 웃으며 우산을 주웠다.
"......나 싫어해도 돼..근데 난 너 좋아할게...."
"........하,참."
난 화가나서 지아를 데리고
그냥 뛰어버렸다.
그리고 집과 가까운 곳쯤에 도착했을때,
난 뛰기를 멈추고 섰다.
"하아...하아."
"지아야....봤지?!봤지?...."
"야,너 그사람 몰라?!"
".........."
"너 모르는구나! 어쩜 선한상고의 유일한 일짱이라는 니가 그걸 모르니!"
"뭘 말인데~ -,.-.... 모를수도 있지!"
"저사람,유상공고 대가리잖아.-_-.... 이름은 김세한 일껄?.."
"그..그래?.. 알았어............"
"근데 난, 니가 김연아 오빠라길래 존나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더니.
유상공고 대가리일 줄이야...-_- 난 오늘 그사람이 김연아 오빠인거 처음알았다."
"..........."
"근데... 왠만하면 사귀지.. 너 그사람이랑 사귀면, 완전 봉 잡은건데."
".................."
"그사람 여자 되게 꼬인다더라? 인기 많다던데?.."
"아무리 그렇지만,"
"잘 생각해봐.... 그럼 현명한 선택할거라 믿을게^-^.."
그 말을 남기고 지아는 집으로 가버렸다.
후우........
나 진짜 어떻게 해야돼지?
김세한..이랑......사귀어야 돼나?
어떻게 보면..얼굴도 잘생긴 편인데..
유상공고 대가리라면..싸움도 잘 하겠고..
우선은 생각좀 해보고.....
나중에...나중에 가서...
결정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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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 06 ] 선한상고 한미모하는 일진 신지원〃 유상공고 얼짱 전지후에게 작업걸다,
넘이쁜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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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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