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니스의 스트라이커 루아 레미를 데려오기 위해 1,2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를 제의했으며, 며칠 내에 그의 영입을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지난 1월부터 레미를 주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주 토요일(현지시각) 밤 니스와 로리앙의 경기(니스의 2-1 승)에서 그가 동점골을 터뜨리자 마침내 그의 영입을 결정했다.
올해 23세인 레미는 올 여름을 달군 최고의 유망주였으며, 리버풀과 에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스토크 시티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 팀들로의 이적설이 강력하게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토트넘에서 그를 데려갈 것이 가장 유력하며, 이들은 니스가 자신들의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레미가 토트넘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제 2의 티에리 앙리'로 불려온 레미는 오늘 오후(현지시각)쯤 협상을 위해 런던에 도착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이번주 토요일에 열리는 레미가 스토크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레드냅 감독은 선수단의 재정비를 원하고 있으며, 팀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권에 올려놓기 위한 세 명의 영입선수를 낙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번 프리 시즌에 4-2-3-1 포메이션을 첫 가동했으며, 그동안 아스톤 빌라의 애쉴리 영과 맨체스터 시티의 후보선수 크레이그 벨라미 등 이 전술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어했다.
레미는 토트넘에서 현재 공격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보다 이 전술에 더욱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 레드냅 감독은 그가 지난주 수요일(현지시각)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지켜보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준비하는 자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단다.
레드냅 감독은 루이스 파비아누와 루이스 수아레스, 클라스 얀 훈텔라르 등의 영입이 좌절되자 레미에게 관심을 돌렸다. 현재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토트넘이 영 보이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것에 대비해 '대형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레미가 영입되면 레드냅 감독은 선수단에 5명의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게 되며, 로만 파블류첸코와 로비 킨의 이적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이다. 두 선수는 적당한 제의만 들어올 경우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첫댓글 진짜 앞을 가늠할수 없는 토트넘의 행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찌라시 같지않아 직접관전하러가서 ....
꼬마마법사 레미돋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트넘 무리수 인거같은데
이분 잘해요? ㅠㅠ
언뜻 볼땐 토레스 같아요 ㅋㅋ 하지만 현실은 훈텔라르쪽에 가까운듯
파블류를 팔고 레미 가는건가ㅡ
토트넘 무서워 지겠네 ㄷㄷㄷ
오.. 시즌시작했는데 대려오네..
뭐 이적시장 이주나 남았는데요 ㅋㅋㅋ
이분의 능력은 하트를 뚫을?
아오진짜 뭐 어쩌잔거냐 파블류는 남겨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