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 앞의 마당에서 언니가 작은 플라스틱 통에서 은단을 꺼내 제게 줍니다.
은색의 은단 알은.. 크기가 동일하지 않고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습니다.
두세 알의 은단을 입에 넣으며 언니에게 은단 한 통에 얼마냐고 물으니..
천오백원이라고 합니다.
은단 한 통이 별로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하며 나도 은단을 사먹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집에 간다며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 배가 불룩 합니다.
임신 5개월이라고 합니다.
제 옆에 저의 남편이라고 하는 사람이 함께 걷고 있는데.. 지금의 남편이 아니고
초등학교 동창 이정모처럼 생겼습니다.
남편은 양복을 깨끗하게 차려입고 깔끔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키가 저보다 작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옆에 함께 걷고 있는 남편은.. 저의 임신을 원하지 않았답니다.. 아이 없이
그냥 사는 걸 원했던 것이라는데.. 제가 저의 생각대로 임신을 한 것이랍니다.
그래서 임신을 해서 배가 볼록하게 나온 저를 무덤덤하게 보기만 할 뿐입니다.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임신을 한 저는 마음이 뿌듯합니다.
지금 임신하고 있는 그 아이는 두 번째의 아기라고 꿈속의 저는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임신이라서 5개월인데도 배가 이렇게 많이 나왔나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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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제가 거북이를 임신했다는 꿈을 꿨었습니다.(2월 10일 꿈)
그래서 10개월 후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기려나? 기대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임신 5개월째인 꿈을 꾸었네요..
거북이를 임신한 꿈과 연관된 꿈인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님께서 거북이 임신한것 하고 연관이있는 꿈인지 궁금하다고 해서
제가 그 거북이 꿈 검색해서 다시 읽어 보았거든요
제 생각에도 그 꿈과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한번 기다려 봅시다 좋은 결과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이 꿈을 해몽하시느라 옛날 꿈까지 다 찾아보시구..
거북이 꿈하고 관련있어 보인다고 하시니까 기대가 됩니다.
무슨 좋은 일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