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성곤기자] 중문고등학교(교장 강명화)는 최근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중문고는 도교육청에서 진행한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학교 사업단 지원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전공 성적과 영어 성적, 원어민 인터뷰, 자신의 꿈 계획에 대한 PPT 발표 등을 토대로 최종 13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교내 프로그램으로 영어 방과후 수업과 호주문화이해 특강, 안전교육 등 해외인턴십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호주를 방문해 어학교육과 전공과 관련된 직무교육 및 전공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호주의 대표적인 직업훈련기관 TAFE에서 호주의 직업교육 체계에 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직업훈련 시설을 확인했다.
또 유명 호텔들과 연계해 호텔 실습과 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호텔 스쿨을 방문, 현지 취업과 진로에 관한 정보를 얻고 해외 취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외에도 시드니에 위치한 SSC 블랙와틀베이 캠퍼스 고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과 조리, 연극 등의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며 영어 소통 능력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했다.
강명화 교장은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현장학습 모델 정착 및 해외 취업역량과 고졸 취업의 의지를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에 부합한 직업교육 선진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