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버그린 코리아 완전지사 체제로
내년 1월부터 에버그린 100% 투자전환 계획
12월부터 감만부두서 동부 PECT CY 이용
대만선사인 Evergreen Line의 한국내 대리점업무를 맡고 있는 (주)에버그린 코리아가 내년부터 100% 에버그린 투자의 한국지사로 전환된다.
대만의 에버그린사와 한양해운이 49:51의 합작투자를 통해 2001년 1월 1일부토 탄생시킨 (주)에버그린 코리아는 그동안 합작법인 형태의 에버그린 한국지사로 운영돼왔다.
그동안 에버그린의 대리점 역할을 맡아오다 現 에버그린 코리아의 지분 51%를 소유하고 있는 동사의 홍인표 대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계획인 에버그린 코리아의 완전 현지지사 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대표직을 물러날 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주)에버그린 코리아의 조직변동은 없을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에버그린의 현지법인 체제로 전환은 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는 세계해운업계의 지사 전환경향에 따른 것으로 동사는 전세계 지사와 연락 사무소를 포함해 총 103개 지소의 지사체제로 전환하기 시작해, 지난해말까지 유럽과 동남아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완전 지사체제를 이루었다.
한편 에버그린 코리아는 부산항에서 감만부두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이용해온 신영 CY(컨테이너 야적장)와의 계약을 11월로 해지하고 12월부터 동부 PECT CY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2001년 12월 19일 현재 국내 해운대리접업종에 외국인 투자업체는 에버긘 코리아를 비롯해 24개사이다. 동해해운(1991년)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업체는 오오씨엘 코리아(1992년)와 머스크 코리아(1990년), 동우해운(1990년), 스노트란스쉬핑(1994년), 코스코한국(1996년),원성해운(1991년), 하파그로이드 코리아(1997년),중국해운한국(199년) 등이 직영 대리점체제의 한국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참고로 에버그린 코리아는 저희 회사 옆에 있는데 한 1년간 한국측 홍회장에 대한 에버그린 본사의 불신으로 인하여 서로들 관계가 좋지 않다가 이렇게 결국은 결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버그린에 있는 지인들의 야그를 빌자면 홍회장은 사세확장만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직원들에게 적은 월급과 상당한 부담으로 욕을 많이 먹어왔다고 합니다. 특히나 에버그린은 제가 다니고 있는 라인과는 남미동안에서 P&O와 더불어 심한 경쟁관계에 있는 선사입니다. 아르헨티나땜에 많이들 어려운데 특히나 동안쪽 OCEAN FREIGHT를 무지하게 치고 다니는 선사입니다. 그리고 기사에 보면 조직은 크게 변할것이 없다고 말하지만 팀장급들 위주로 상당한 수가 경질될 것이라고 하네요...^^ 요새 많이 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