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읍산과 양평 산수유 축제 사진방 1* 2012년 4월 5일,
원덕역(추읍산역)~추읍산~내리~산수유축제장~내동 제당~임도~두레마을~원덕역
원덕역(추읍산역)에서 본 추읍산.. 오늘 산행은 원덕역을 출발하여 1코스로 정상을 올랐다가 4코스로 하산하여.. 내리 산수유 축제장을 들렀다가 다시 마을길을 따라 제실에 이른 후.. 임도를 따라 두레마을 경유.. 다시 원덕역으로 돌아나온 원점 산행이다,
오늘은 추읍산 자락 내리 산수유 꽃소식을 보기 위해 걸음 하기로 하고.. 주변 산님들께 연락을 취하니 총 16명.. 양평 산수유축제일은 4월 6일 부터 8일 까지 3일간 열리지만.. 휴일과 맞지않아.. 하루 전 오늘 걸음 하기로 한것이다, 하루 미리 왔다고 필 꽃들이 않피우고 있지는 않을것..
지난해.. 구제역 대란으로 유명 한우 산지인 양평군 개군면 일대 보호를 위해 축제를 취소하여 아쉽던 차.. 물론 축제를 하지 않는다고 있는 산수유가 꽃을 피우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어려운 우리 농촌.. 혹 내 걸음이 나뿐 결과를 초래 할수도 있어 자제 하다가.. 1년을 기다려 오늘 걸음을 내딛게 된것이다,
보통 개화 이후 꽃은 10흘 정도.. 나의 개인적 일정을 꼽아보니.. 오늘 말고는 양평 개군일대 산수유꽃의 봄맞이는 어려웠다,
신상봉역 에서 중앙선 용문행(오전 9시 39분) 전철을 타고 원덕역에 내렸다, 모처럼의 추읍산 걸음이다.. 날씨는 바람이 좀 드세게 불지만 맑은.. 이제 전형적인 초봄 날씨다, 다소 길게 이어진 꽃샘 추위에 사실 개화 시기가 늦어 질수도 있어 다소 염려도 되었지만.. 자연과의 좋은 맞남은 모두 인연이 있어야 하고.. 올 걸음에 맞지 않았다면 내년을 다시 기다려 보는것도 또한 즐거운 일...
평일 이지만 원덕역에는 제법 걸음한 산님들이 많다.. 봄 바람이 다소 드센 흑천(신내천)변에는 이제 봄기운이 가득하다.. 추읍산을 바라보고.. 흑천을 건넌다.. 다리를 건너 왼쪽 강변으로.. 버드나무도 줄기에 푸르게 물이 올라있다.. 강 건너 멀리 용문산 줄기가 힘차고.. 숲길 입구에는 꽃을 피우기 시작한 생강나무가 반기고..(생강나무와 산수유는 거의 개화 시기가 같다,)
생강나무꽃을.. 초반 다소 가파른 산길은 이제 부드럽게 이어진다,
이제 진달래도 꽃몽우리를 키워가고..
열린 틈으로 양자산과.. 양평... 그리고 용문산을 보고..
이제 산길은 다소 가팔라 지고.. 내리마을로 바로 갈수있는 갈림 산길도 지난다.. 이제 추읍산 정상에 어느덧 다 올라섰다, 추읍산 정상..
정상에선 일단 용문산을 시작으로 조망부터 담고.. 용문산.. 추읍산의 이름은 용문산과 관계에 따른 것이다.. 중원산 홍천방면.. 칠읍산이라 칭하기도 하는 추읍산은.. 주변 칠개읍을 한눈에 굽어볼수 있는 훌룡한 조망의 산이다, 비룡산.. 갈기.. 금물산 방면은 흐리다.. 횡성 방면.. 원주방면.. 아래가 산수유 마을인 개군면 주읍리 지만.. 교통이 불편하다.. 개군저수지가 보이고 우측이 내리다.. 흐리지만 여주방면 남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양자산.. 울님들.. 항상 인증샷 임무에 바뿐.. 울 서 ㅇㅇ님.. 이제 정상석도..
사진 서상영님... 이제 양평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개군면 주읍리와 내리 방면을 다시 담고.. 오늘 우리는 아래 내리로 내려설 예정이다.. 먼저 식사부터.. 근데 막걸리 휴대량이 넘 많아.. 왕창 마셔 버렸다..ㅎ 이제 남릉을 따라 내리로 하산 시작.. 길이 제법 가파르다.. 이정표가 선 주읍리 갈림길도 지나고.. 15분 정도 급한 산길을 내려서면 이제 부드러운 산길이다..
추읍산 정상을 돌아보고.. 이제 우리는 우측길을 따라 군 훈련장을 지난다.. 도로를 맞나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리 마을로.. 이제 산수유꽃이 반기고.. 이제 산수유꽃이 반기는 내리로 들어선다..
개화 상태는 50% 정도..
사진 서상영님..
수량이 풍부한 샘터..
사진 서상영님.. *추읍산과 양평 산수유축제 사진방 1* |
출처: 우리 산을 걷는 나그네 원문보기 글쓴이: 캡틴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