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일정 : 8월 23일(목)
공연시간 : 오후 6시(5시간 공연 예정)
공연장 : 동대문 운동장 축구장
입장료 : 전석(스탠딩석) 7만원
기획 : Access
음향 : 플래넷 사운드(Meyer)
예약 및 문의 : 02-3141-3488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뜨거운 메탈의 향연에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5월 ‘판테라’의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평 받았던 Access와 플래넷 사운드의 팀웍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
아직은 참가자들과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떤 시스템이 얼마만큼 들어갈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그간의 공연으로 짐작해보면 플레넷 사운드가 보유한 다양한 Meyer 스피커들의 퍼레이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슬레이어, 세풀투라, 머쉰헤드, 비젼 오브 디스오더, 아치 에너미 등의 메탈팀들의 뜨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게스트로는 크래쉬와 디아블로가 출연할 예정.
디아블로 콘서트-반란 Vs 크래쉬 콘서트
공연일정 : 디아블로 8월 2일~3일 오후 7:30
크래쉬 8월 4일~5일 오후 6:00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타
입장료 : 3만원
기획 : (주)비젼이엔씨
음향 : 유나음향(CLAIR BROTHERS)
예약 및 문의 : 티켓링크 1588-7890
두 팀의 공연은 엄연히 별개의 공연이다. 하지만 한 기획사가 같은 장소에서 연이은 일정으로 동일한 음향팀이 맡을 것으로 알려져 만일 이 곳을 찾게 된다면 두 팀을 모두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묶어 보았다.
기획사쪽에 소속된 엔지니어인 박경준 기사가 오퍼레이팅을 할지, 유나음향에서 오퍼레이팅까지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지만 시스템은 유나음향이 보유한 CBA R-4Ⅲ 스피커로 정해졌다.
Clair Brothers 스피커의 시원한 소리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꼭 가보고 싶은 공연중의 하나일 것 같다. 서태지 이후 급부상한 하드 코어 음악의 선두주자인 크래쉬와 디아블로는 이번 한달 동안 많은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하긴 하지만 자신들의 콘서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김장훈 스탠딩 콘서트 - 전투 콘서트
공연일정 : 8월 31일(금) 오후 7:30, 9월 1일(토) 오후 7:00
공연장 : 정동 이벤트홀
입장료 : 전석 4만원
기획 : 포프 엔터테인먼트
음향 : 유스라이브(DYNACORD)
예약 및 문의 : 02-332-3838
불과 4달도 되지 않는 시간 사이에 3가지 컨셉의 공연을 하는 가수 김장훈.
만화 주인공 분장을 해가며 주제가까지 부르던 ‘만화열전 콘서트’, 잔잔한 발라드 곡 위주의 ‘지루한 콘서트’, 이번엔 처음 시도하는 스탠딩 콘서트인 ‘전투 콘서트’다.
그간의 공연을 모두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인 유스라이브와의 호흡도 이제는 자리를 잡았다고 하니 좀 더 화끈한 무대가 펼쳐질 수 있을 듯 보인다.
8월말이면 여름이 끝나갈 시즌이긴 하지만 덥기로 소문난 정동 이벤트홀에서 3시간의 공연을 스탠딩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체력도 필요할 듯 싶다.
홍경민 ‘발악’콘서트
공연일정 : 8월 15일(수) ~ 8월 17일(일) 오후 7:30
8월 18일 오후 4시/8시, 8월 19일 오후 6시
공연장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내 새천년홀
입장료 : S석 5만원 / A석 3만원
기획 : (주)라이브플러스
음향 : 플래넷 사운드(Meyer)
예약 및 문의: 02-573-0038
열정적인 노래와 사람을 흥분시키는 몸놀림. 늘씬한 미녀의 열정적인 백댄싱. 뭐니 뭐니 해도 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은 정열의 라틴댄스다.
리키 마틴, 제니퍼 로페즈, 엔리께 이글레시아스, 그리고 홍경민.
댄스가수이면서도 항상 라이브를 고집하는 그의 매력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받고 있으며, 5일간에 걸친 7회의 공연동안 라틴댄스곡은 물론 락에서 발라드까지 그동안 보이지 못했던 모습을 통해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경민 콘서트에는 그와 친분이 깊은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으로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싸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 - 생쑈
공연일정 : 8월 11일(토) 오후 7:45 전시컨벤션센터
8월 18일(토) 오후 7:45 수원실내체육관
입장료 : R석 4만원/S석 3만원
기획 : (주)이즈기획
음향 : 서울음향(V-DOSC)
예약 및 문의 : 02-783-3177
싸이코라는 이름과 타이틀곡 ‘새’의 히트로 엽기 가수라 불리던 싸이가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특히나 이번엔 자신의 스트립쇼까지 선보이겠다고 말하고 있어 더욱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그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는 매주 주말 전국을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로 기획됐다.
연속되는 일정이라면 한 팀이 맡아 전담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이처럼 띄엄띄엄 정해지는 공연은 음향팀 입장에서는 난감하다. 행사가 별로 없는 시즌이라면 모르지만 한창 일이 많을 여름기간에 이런 일정이라니. 어쩌면 매 일정마다 시스템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5주간의 공연을 따라다니며 매번 어떤 것이 얼만큼 바뀌었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퓨전재즈그룹 ‘스텝스 out of control' 콘서트
공연일정 : 8월 18일(토)
공연시간 : 오후 7시 40분
공연장 : 쌈지 스페이스 ‘바람’
입장료 : 전석 2만 7천원
기획 : (주)고수미디어
예약 및 문의 : 02-332-2171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색을 지켜가는 4인조 퓨전 그룹.
앨범 발매 이전부터 소규모 콘서트를 통해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퓨전 재즈 그룹 스텝스가 들고나온 음악은 ‘하드 코어 일렉트릭 퓨전 재즈’라는 새로운 음악 스타일로 결성 2년만에 출시한 앨범의 발매 기념으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스텝스의 멤버인 조연호(기타), 서영도(베이스), 박지운(키보드), 이도헌(드럼) 등은 이미 여러 유명 뮤지션의 세션으로 탄탄한 실력을 검증받은 뮤지션들로 이들이 만드는 재즈의 화음은 어떨지 기대된다.
한편 쌈지 스페이스는 최근 메인 스피커를 보강했으며 FOH 콘솔의 교체를 추진하는 등 음향기기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한층 보강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