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천연 맛을 사용하다
장수식품
농민의 정성이 담긴 도내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즙과 과채주스, 과립분말 등을 생산한다.
나주 특산품 배와 청정지역에서 자란 토종 약초를 재료로 제품을 생산해 지역의 특화작물을
활용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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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 영양음료로 세계인을 건강하게>
전남에서 나는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사용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영양음료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장수식품. 국내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지만
내수 시장 규모가 작아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경험이 없던
박연자 대표는 해외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2018년 2월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을 만나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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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우선순위와 진출 전략이 없어 수출 성과 미흡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장수식품은 지난 2013년 설립해 6년여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해온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도라지, 배, 유자, 자색양파, 칡, 레드비트, 엉겅퀴, 아로니아, 홍삼, 돼지감자, 쇠무릎, 더덕 등을 이용한 즙과 과립, 차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간에 좋은 엉겅퀴와 미네랄이 풍부한 함초가 함유돼 매일 양치질로 잇몸 건강과 각종 충치, 치주염 예방에 효과적인 자염을 생산하고 있고, 양파와 각종 한방추출물을 함유한 비누제품도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늘고 있지만 아직 국내 영양음료 시장이 크지 않은 상황. 이에 박연자 대표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 중이지만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어 막막한 상황에서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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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극적인 전시회 및 상담회 참가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은 먼저 KOTRA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은 물론 각종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일정을 안내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장수식품은 2019년 5월에 열린 전남 농수산 특화기업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2019년 6월에 열린 중국 저장성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0월에 열린 나주국제 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 2019 여수 한상대회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회나 전시회에서 만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인콰이어리를 받는 성과를 얻었다. KOTRA의 안내로 중국 광저우 시장개척단에서 만난 바이어와는 지난 8월 주문을 받아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수출전문위원은 장수식품이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KOTRA 바이코리아에 정보를 등록하도록 안내하고, 인증이 까다로운 영양음료의 특성을 고려해 인증지원기관을 소개하는 등 수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 동영상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방법 제시
장수식품은 ISO22000, ISO45001 등 국제인증을 획득해 국제표준에 의한 품질경영을 시행 중이며, 가시엉겅퀴를 이용한 각종 특허를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재료로 만든 영양음료를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은 이러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장수식품 제품의 제조 과정을 소개한 동영상을 제작하도록 권유하는 한편, 영양음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한인학교 구내매점에 판매하거나 급식 메뉴로 추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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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전망에 청신호가 켜지다
건강에 좋은 음료를 찾고 있는 소비자에게 천연재료로 만든 장수식품의 영양음료는 좋은 대체 상품이다. 특히 한국 교민들이 많이 사는 해외 지역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할랄인증까지 획득한다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동 국가로도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직은 해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하고 비용이 부담돼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행히 최근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여성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애로사항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수출 경험이 쌓이면서 장수식품은 더 많은 바이어를 발굴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길 바란다’는 장수식품의 슬로건처럼 장수식품의 제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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