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29전경훈련중사망 제주경비단에 이화님이 올린글

[강촌]

		어째 이런일이?
작성자 : 한정남 | 등록일 : 2007-08-05 11:39:44
어제 인터넷에 129전경대원 한명이 훈련도중 죽었다는 이야기가 떴더만요, 같은 전의경 가족이기에 그 어느 뉴스보다도 전의경이라는 단어에는 민감한 편이라서 몇번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하셨더만요, 가만이 있어도 더위를 먹을 지경인데 아무리 훈련과정이라 해도 이건 심하지 않나요? 육군훈련소에서도 너무 더우면 훈련을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 무더위에 애가 죽도록 훈련을 꼭 해야 했나요?, 물론 전의경의 특수한 상황을 아무리 이해를 한다 치더라도 뭐든지 일반 상식을 뛰어 넘는 일은 피해야지요, 아들을 잃은 그부모는 아들을 가슴에 묻고 남은 생을 어찌 살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아도 폭력시위때문에 하루 하루를 숨죽이며 사는 전의경 가족들은 이런 뉴스를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나라 지키라고 보낸 군대에서 이렇게 개죽음이 되어서 부모품에 돌아 온다면 누구를 믿고 군대를 보내야합니까? 다시는 이런일을 뉴스에서 보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이번일을 어찌 처리를 하시는지 지켜볼랍니다, 무더위에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