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아에스떼배 친선 스크린 골프대회가 열린 토요일 오후 2시!
대회라는 말이 좀 무색할 정도의 참여 인원!
지태형과 나 단둘이 오후 2시 약속장소 도착!
연경이는 집에서 곧 출발한다고 하고...
그래서 형과 먼저 1게임 시작!
맞대결로다 게임비 내기 시합...
서로 상대방 실력이 어떤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첫홀 시작!
지태형은 당구실력 만큼 골프도 역쉬!!!
신중한 한샷 한샷! 그리고 정확한 임팩트! 구력5년의 골프실력이 홀을 거듭할 수롣
드러난다..
첫3번홀까지 내가 앞서 나갔으나 4번홀 ob로 무너지기 시작한 반면
형은 이틈을 타서 안정적이 파전략을 구사하며 역전을 하고..
홀이 거듭될 수록 끝내 따라잡기 힘든 스코어로 벌어진다..
결국 승패가 거의 결정된 15번홀을 마치자 연경이 도착....
3홀을 마무리하고 연경이 합류 셋이서 두번째 게임 시작!!
연경이 구력이 나랑 비슷한 2년!
폼은 세미프로급! 하지만 거리와 스코어는 글쎄!!
연경이한테 20개씩 핸디주고 3등이 1등 게임비 내주기 시합돌입!
초반 힘을 못쓰던 연경이가 점차 안정을 되찾으며 타수 줄이기 돌입..
8타차까지 지태형과 타수를 벌이며 1등을 달리던 나는
후반에 슬슬 격차가 좁혀지더니 2홀남긴 상황에서 지태형과 동타!
연경이는 거의 꼴찌 확정!.. 이제 지태형과 나의 1,2위 피말리는 싸움!
17번홀 파3, 지태형 그린 안착.. 바뜨 난 뒷땅나며 벙커골인!
결국 한홀 남기고 두타차 선두로 올라서는 지태형.
마지막홀 연장가기 위해서 버디필요한 상황.. 지태형 보기해야 하구..
결국 뜻대로 되지않아 한번더 지태형에게 무릎을 꿇는당...
속이 부글부글..
연경이와 게임비 나눠 내고 지태형 계산하는 우리를 바라보며
내심 흐뭇한 표정을 날려 주신당..ㅎㅎㅎ
승리기념 연경이가 맛난밥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지태형 백기를 들고
근처 대형횟집으로 고고씽..
소주와 맛난 우럭회, 그리고 튀김에 맛난 얘기들을 나누고
연경이 먼저 떠난후 지태형과 쓰리쿠션으로 마무리하고 비록 아쉽지만
재미있던 하루를 마감했당..
멀리서 오신 지태형께 다시한번 미안하구..담에는 슬며시 개별연락을 통해 접선을
해야 할것 같당..뭐 공지올린다구 더 나오는것두 아니구..
첫댓글 종수형! 260M 때리면서 핸디 잡아달라구 하심 안모심! 준규야 정신차려라.. 지태형이 너 잡아무글라고 눈독들이고 있당! 윤기형 형밖에 없어! 나의 밥이 되어주삼!
ㅋㅋㅋ 장호야 재미있었다. 엉아는 언제든지 콜... 고생혔다.
지태형..조만간 준규와 접선후 도전들어가겠슴다.. 지갑 풀 준비하고 계세용..ㅎㅎ
후기는 잘 읽었다..머리 좋은데...복기(?)하는거 보이^^그래서 몇개씩 쳤다는 건데? 중요한게 엄네..쩝..
종수형..몇개 쳤는지 뭐가 그리 궁금하슈? 왜용??? 핸디 달라고 하실라고용... 앞으로 울 모임은 노핸디 풀스크라치임당..ㅎㅎㅎ..멘탈에 강한자 승리할 것이요! 머니가 많은자 승리할 것인즉... 형은 전자는 몰겄고 후자는 되니까...그춍..
나..골프 끊었다..(겁나.. ㅎ)
누구 허락받구 끊었다냐?? 넌 누가뭐래도 20기 골프지존이당! 지존의 위치를 지켜주라..
노핸디라...무선 세상...아니...무선 카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