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단체 LSD(Long Slow Distance) 훈련하는날~!
오늘은 수리산이 추천한 새로운 코스에서 ~
훈련하기로 한날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를 한 후 약속장소인
대야미 전철역앞에 먼저도착하여
오늘 누가올까 기다려본다
잠시후 정겨운님에 전화
9시가지 오겠다네
교회는 어찌하고 온다는걸까 ~~
얼마 후 정각에 두친구가 멀리서 나타나 내게로 온다
새벽과 수리산~~
만나 아침인사를 나누고있는사이
정겨운님 도착
오늘 함께 할 멤버들이 다 모인것 같아
코스로 이동
본격적으로 우리가 오늘 달릴 새로운 코스 출발점에 도착하여
개인별 준비운동을 시작
날씨가 너무 상쾌하다
봄이 시작됨을 느낄수있는 정말 상쾌한 날씨
훈훈한 기온과 따스한 햇살
상쾌한 시골공기과 한적한 길 그리고 주변 경치~~
모든것이 만족스럽다
처음 출발은 약간에 언덕으로 시작되는 코스~
조금은 출발이 부담스럽지만
오히려 적당한 준비운동으론 좋은것 같다
1km정도 계속되는 언덕을 오르고나면 평지코스
주변 소나무숲과 밭~ 지루하지않게 꼬불꼬불한 주로
2km 지점부터 시작되는 내리막 코스 그리고 다시 평지코스
그리고 마지막 지점 어천저수지
호수한바퀴가 약 2km
이렇게하니 약 7km 거리가 되는 정말 환상적인 코스다
호수주변엔 이른봄 낚시하는 사람들이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고있는모습이 여유롭다
잠시 숨고르며 물한모금 마신 후
다시 출발점으로 ~~
돌아가는 3km지점부터 시작되는 언덕이
가슴을 터질듯하게하며
거친 호흡소리로 오르는데~
새벽이 컨디션 이 무척 오늘 좋은것같다
아주 가볍게 앞서 올라가는 모습이
날 더욱 지치게 한다
수리산과 정겨운님도 거친숨소리로
힘차게 오르고~~
다오르고 난 후의 상쾌함~`
한번 직접 달려보고 느껴보세요~~!!!!ㅎㅎㅎㅎㅎㅎ~~
반대편에서 다려오는 다른팀과
반갑게 인사나눈 후 조금 속도를 높여 달려본다
정말 너무나 좋은 코스~
몸상태도 편안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이렇게
기분좋은 왕복 1회전 14km 코스 마치고
잠시 쉬며 물한모금~~
1회전 더하기로 하고
다시출발
여름날같이 덥다
우린 다시 한번 같은 코스를 왕복한 후
오늘 일요일 훈련을 마친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좋은 코스가 있음에 기쁘고
다음에 다시 오기로 모두 약속하고
배고픔에
밥먹을 곳으로~~
땀흘린 후에 먹는 밥맛~
그리고 소주한잔은~~
캬~~~음~~~그맛~~느껴보세요!!
일요일~
환상적인 코스에서
우리클럽단체 LSD 훈련은
이렇게 즐겁게 끝났고
다음주 일요일을 약속했답니다
모두 행복한 일주일 되세요~!!!
PS :졸음이와서 대충 이렇게 ~~~아~~~하품~~!!!!
첫댓글 달구지님과 새벽,수리산 그리고 얼굴을 뵌적은 없지만 정겨운 정겨운님. 봄기운을 맞으면서 lsd. 환상의 코스였다니 가보고 싶습니다.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본인은 인천마라톤 하프 페메를 하느라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함께하겠습니다.
달리면서도 형님이야기했었는데......뜻깊은 달리기를 하고 오셨군요. 페이스메이커는 정말 힘들기도 하지만 매우 보람된 봉사이기도 하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페메 선배 수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