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Boeing Media (http://www.boeingmedia.com)
컴퓨터와 기술의 발달로 항공기의 무인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Hughes 500 시리즈로 잘 알려진 MD530F를 기반으로 한 무인기를 보잉사가 제작하여 시험비행에 성공을 했다.
보잉사는 무인 리틀버드(Unmanned Little Bird (ULB)) 기술 시험기를 개발하여 최초로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
항공기는 헬기장에서 이륙하자 바로 제자리 비행에 들어가 컴퓨터로 입력된 무장 정보, 감시 및 정찰 임무를 시험장 주변을 돌며 실시하였다.
20분간 비행을 마친 후 항공기는 헬기장으로 돌아와 계획된 복귀 위치의 6인치 범위 내에서 착륙하였다. 완전 무인 시범비행을 실시하기 전에 ULB 시험기는 운용 가능한 무인기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센서와 시스템을 개발 통합하여 즉각 시제기로 만들 수 있는 기반으로서 기술적 비행시험을 450시간 이상 실시하였다.
"진정한 무인비행이 되도록 비행성능을 확장시킨 것이 이 계획에서 획기적인 일이며 이 항공기에 대해 여러가지 광범위한 응용이 가능하다. 이 항공기에 관련된 이전의 개별적인 시범들로는 목표식별, 정밀재보급, 통신중계 및 무장발사 등이다."라고 보잉사의 첨단 헬리콥터 시스템의 한 분야인 ULB 시험기 및 A/MH-6X 리틀버드(Little Bird) 첨단 시스템 계획부장인 디노 서치(Dino Cerchie)가 전했다.
ULB 시험기의 최초 무인 비행임무시 하중은 740파운드 이상이었으며, 연료의 무게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항공기는 3천 파운드에서 이륙하였으며 추가로 550파운드의 하중이 추가될 수 있었다.
금년 늦여름에 첫 비행이 예정된 A/MH-6X 형태는 ULB 시험기의 설계에 800파운드의 하중이 추가되어 실전에서 유연성을 더욱 부가할 수 있다.
"무인 리틀버드는 잠재적 운용자들에게 저비용으로 전투시 유인 또는 무인을 선택할 수 있는 다목적 항공기로 제공되며 미래의 전장에서 기동성이 높으면서 쉽게 전개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다. 비용효과적이며 유-무인 네트워크를 통합하는 중추적 기술을 통합한 입증된 기체를 결합하여 최고의 장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서치는 전했다.
시제기는 유인 항공기 어디에나 추가할 수 있는 개별 조종 시스템을 검증하고 있다. 이 자동화 조종 시스템은 통합 무장 시스템, 센서 및 지상통제소 기능을 포함한다. 서치에 의하면 현존하는 거의 모든 헬리콥터에 통합 패키지로 개조할 수 있다고 한다.
과거 F-16 전투기도 무인기로 개조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제는 헬리콥터까지 무인비행에 성공을 했으니 앞으로 기계가 조종사를 대신하여 무인기로 완전히 대체될 날도 멀지는 않은 것 같다. 물론 사람이 꼭 조종해야 하는 부분도 없지는 않겠지만 기술의 발달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 참고자료 : Boeing Unmanned Little Bird Demonstrator Helicopter Flies Unmanned for First Time (Vertical Magazine News http://www.verticalmag.com/control/news/templates/?a=1923&z=6) |
출처: 저 푸른 창공을 향해(Fly to the Blue Sky) 원문보기 글쓴이: 최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