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쉐마교육 말씀 중심의 신앙생활 【신명기 11:18-21(구약 P.280)】 예수 믿는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떤 가정에 어린 아이가 부주의로 방바닥에 두었던 유리컵을 깼다. 이것을 그 엄마가 “너는 눈도 없느냐”고 야단을 친다. 그것을 본 아빠는 그것을 치우지 않은 아내를 꾸짖는다. 옆에서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시어머니가 시끄럽다면서 며느리의 평소 게으름을 나무란다. 그 날 저녁 그 가정에는 유리컵 하나 때문에 심각한 불화가 일어났다. 같은 교회에 출석하는 이웃집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어린 아이가 부주의로 방바닥에 두었던 유리컵을 깼다. 이것을 본 아이의 아빠와 엄마, 할머니는 한꺼번에 아이에게 달려들더니 다친 곳이 없는 지 부터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는 엄마가 깨진 유리조각을 조심스럽게 치우는데 옆에서 할머니가 말한다. “아이가 다치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이니. 이 늙은 것이 집에서 놀면서도 방바닥에 놓인 컵도 하나 치우질 못했구나. 얘야, 미안하다.” 이 말을 들은 며느리가 송구스러워 하며 말한다. “아녜요 어머니! 제가 게을러서 그만….” 유리 컵을 깬 아이도 퍽 미안한 듯 말한다. “죄송합니다. 제가 주의를 했어야 했는데….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같은 사건이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다. 차이가 뭘까? 사람들이 좋고 나쁘고의 차이? 집안의 분위기가 좋고 안좋고의 차이? 기독교정신인 사랑과 섬김이 훈련되어 있나 없나의 차이 ...이다 기독교정신- 사랑과 섬김이다 (신 11:13)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정중하고 너희의 하느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그 신앙과 그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겨라. 장성한 자식이 봉양하려 하나 부모는 이미 떠난 뒤이기 쉬우므로 살아계실 때 잘 모시라는 이야기와 가족과의 우애를 가장 먼저 내세웠다. 학문을 닦는데 게으르지 말고 항상 다가올 어려움을 생각하라는 가르침이 따른다. 어느 것이나 모두 일에는 항상 때가 있고, 그 때를 놓치면 사후에 뉘우쳐도 소용없음을 강조했다. 오늘날에도 잘 들어 맞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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