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민주지산 삼도봉1176m....
일시 : 2009.03.05.만수감리교회앞 6:52
인원 : 84명
차 두대여서 일일이 다 기억 못함을 이해 바라며 기억 나는대로.....
길초롱님.쭈구렁망구님.칸나님.샛별님.전가이버님.민들레55님.옥련님.이모님.이모친구님.핑크님.송도아재님.팔뚝님.해모로님.구슬이님.꼬깔님.이은경님.박차숙님.신은숙님.오미근님.호동이님.김순규님,.아이원님.정동일님.마운틴님.제갈공명님,.필승님.억새꽃님.navy you 님.설병숙님.네파팀7분.윤경옥님.산거북박용관님.최종숙님.편한마음님.조마에스트로님.방일현님.쟁기님.이용표님.남금숙님.이영숙님.고영익님.모나리자님.경총무님.정문섭님.너끈이님.박찬국님,.김형환님.대장님.감칠맛외....
코스...
해인산장→삼마골재→삼도봉→암골→ 해인산장
●총대장님...대장님...
길초롱님.칸나님.필승님.전가이버님.해모로님께서 산행 도우미를 하시고...
●협찬....샛별님...시루떡..
이모님...돼지머리.
정문섭님...소주 3박스& 막걸리 2박스.....
쟁기님.....겉절이...
네파연수점....탁상카렌다와 스카프....
●뒤풀이 .....산삼주가 곁들인 토종닭산삼백숙....
●총산행시간.. 4시간± ~
내용..
반세기전 세계열강들 틈에서 남북으로 갈리고.....
까마득히 먼 옛날에 조상들의 노론이다 소론이다 남인이다 북인이다 패가 갈리더니...
그 조상의 후예답게 동서로 전라도 경상도의 지역감정이 남아있는 서글픈 민족....
그런 슬픈 내림을 갖은 후손들은 깨치고 먹물을 먹은 덕분에 두루두루 잘 지내보자고
충.경.전북...삼도 경계에 화합의 탑을 세워 매년 10월10일 삼도 주민이 모여 제를 올린다는데
그런 뜻 깊은 장소 삼도봉에서 올 산행 무탈하게 해주십사고 시산제를 지낸다하네..
울 날밤님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84인이 동참하고....
거의 만차되어 차 두대로 예정된출발보다 다소 늦은 32분이나 지연돼서 출~
지난달 한라산 갈 때와는 달리...남의 집에 온듯 낯설지 않고 낯익은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조마에님.편한마음님.종종걸음님.이용표님.경총무님.박용관님.박찬국님.설병숙님.등등
대간 분들도 많이 동참해 주셨다....마음이 훨 편해진다....
8:25~9:02...죽암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해결하고...
10:47 착~

11:05....해인산장으로해서 올라갑니다...

11:08...삼도봉 등산로가 시작되는....
오르는길에 늘 궁금해하는 쭈구렁망구님을 소개하고...ㅋㅋ

11:32....

날밤의 패션리더 해모로님....

거금 투지해 샤샤샤한 바지 입고 오신 대장님..산행 내내 입이 귀에 걸렸읍니다~
새옷을 입어서 인지...동참하신 횐님들 때문 인지는 모르겠고.....

가는길에 본 이쁜 스카프를 스폰 하신 네파팀....
조마에스트로님 덕분에 스카프 스폰 했다는 확인되지않은 소문이 있었고~~~ㅎㅎ

팔뚝님의 단감으로 원기 회복하고...

12:14...300m만가면 삼마골이다..힘내자 힘~~~

12:38...삼마골 통과~

안경이 없어서 후미에서 힘들게 산행하신 박찬국님....^^

길이 눈길이라서 아이젠을 차고.....

올 마지막 눈산행이 아닐까 싶은....

눈쌓인 산길이 아름다워 걸음이 느긋해집니다....

좀더 여유있는 사치를 부리려 했더니....
시산제 지낸다고 무전기 빨리 오란다.....
나에게 내 페이스대로 갈 자유를 달라~~~ㅎㅎ

1:12...삼도봉 정상은 안개와 사나운 바람으로 우리를 추위에 떨게 만들고....

경상북도 금릉군.....

필승님이 하라는대로 할뿐이고....
이추운날 애국가를 시작으로....묵념도 하고...

산악인의 선서를 하고....

대장님의 축문 낭독....

첫번째 올리는 잔 초헌이 끝나고 칸나님의 두번째 올리는 잔 아헌.....
종헌이 끝나고 ...헌작이 시작되고

오늘 첨 나온 새내기언니를 이은경님이 책임을 다해 삼도봉 정상까지 데불고 오고.....
자기목에 두른 목도리도 벗어서 목에 감아주고....
소지를 함으로써 시산제가 끝나고...음복하고 제수를 나눠 먹고 ...
1:45..하산시작~

주렁주렁 매달고 내려가는...억새꽃님의 귀여운 모습~

길이 좋아 아이젠을 풀고....
포장된 긴 도로를 내려가는데 살짝 뿌리는 빗 방울...
3:20 하산....
예정된 산삼랜드에가서 거창한 토종닭산삼백숙을 들고...
대간팀들...운영진들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고...
5시 넘어 인천으로 오는 차 안에서
년중 유일하게 시산제와 송년회 달랑 두번 허용된 음주가무가 허용된 날 답게
날밤님들의 넘치는 열정과끼를 마음껏 보고....
간간이 뿌리는 빗길을 달리고 달려 10시 거지만 다 되어 착~
날밤에서의 꼴찌를 떨치지 못하고 달고사는 감치리의 38번째 산행......
피에쑤....
시산제에 쓸 제수용품 메고 지고 올라가신 님들 존경합니다~
비록 북어는 상에 못 올랐지만...산신령님들도 이해 하실겁니다~
저도 제사나 차례모시고 나서 보면 한가지씩은 꼭 빼 먹는다는....
신청하시고 어떤 일이 있어서 못 오셨는지 모르나....
그 못 오신 이유가 단순했으면 좋겠읍니다......
비가 온다해서....제시간에 못 일어나서...그런 이유....
참 차 안에서 통성명한 윤말자님 첨 맛본 꿀타래 잘 먹었읍니다~
담에도 산에서 자주 뵈길 바래요~
차갑고 날카로운 듯이 느껴지는 인상의 이은경님의 따신 가슴을 확인한 날이기도.....
그간 된 감기 앓으시고 올만에 나오셔서 맛난 겉절이 한 쟁기님께도 감사~
오랫만에 온 갑장 카라님....사업 확장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시며 사셈~
안개끼고 바람찬 삼도봉 정상에서 먹은것이 급체해 식사도 못하고 고생한 핑크님...
이제는 다 가라앉고 몸도 평상을 회복했기를 바래봅니다....
길초롱대장님이 넘 빨라 길깔아...라고 우스개 소리로 하는건 들어봤지만.....
전봇대라고 해서 전봇대님이 누구냐고 보는이 마다 물어도 다 모르쇠..
낭중에....대장님의 소개때..
저기 두번째 분이라고 해서 보니 바로 그분은 길초롱 선두대장님 이셨다는 것~ㅎㅎ
필승님...시산제 진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
지난해 12월에 보고 첨 나온 모나리자님...반가웠어요~
오늘 확실히 무전기 사용하는 법 배우고...ㅋㅋ
오늘 역시 나한테 뻥친 뻥들레55님..나를 이해하라고?....못 하겠다면?..
늦게 시작했지만 아무도 따라올수 없는 열정의 주인공 민들레55님....
감기약줘서 고마웠어~~~
잔차의 매력에 빠져버린 동안의 정문섭님....
언제나 뵈도 늘 편한마음이 느껴지는 편한마음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해모로님...팔뚝님...산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주세요...부탁해요~~~
올만에 뵌 마운틴님..반가웟어요~
천지송님...비록 몸은 함께 못 했지만 마음만은 삼도봉에 계셨지요?..
넘 아쉬웠어요....크게 마음 써주신거 감사드리구요~~~
하시는 일 잘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두리야님.태사기님.김명우님.일기장님.왕짱구님.야송님도
시산제때 뵜으면 더없이 좋았을텐데
레이나님이 무슨일인지 안 보이네요.....별일 아니기를.....
두자리 머리 용량 관계로 일일이 다 기억하지 못함을 이해해 주기 를 바라며....
안개끼고 바람불어 추운날 늦게 올라가서 기다리게 한점 죄송하지만..
전날 감기걸려 목 잠기고 머리 지근대고 코감기로 산행 못하는 줄 알았는데 ...
그래도 시산제 첨부터 지내게되어 개인적으론 만족한 산행이었읍니다~~~^^*
첫댓글 수고하신 모든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역쉬 감칠님의 후기는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대장님...올 한해 산행은 안전빵이지유





수고 많으셧읍니다....^^
참으로 리얼한 후기 감칠맛입니다 후미대장으로 수고많았습니다
아이고 필승님..제발...
잘못아셨어요. 전봇대는 예전에 중간대장하던 친구가 있었답니다.
아니요..전봇대라구 그래서 난 전봇대라는 분 모른다고 햇더니....자기도 아는데...자주나오는 내가 모르는게 말도 안된다면서 대장님이 소개할때...길초롱 대장님보구....저분이 전봇대님이라구 그래서 한참 웃엇답니다...

키크고 마른 분이라고 그러면서 ...그래서 어제 
실하게 저분은 ...선두대장님..길초롱대장님이라고 일러줬지요


^^*
감칠님의 후기를 읽어야 산에갔다온 맛이 살아난다니까요,팔팔하게 산에다니려구,닉을바꿨답니다,만세만세 만만세!!!!!
ㅎㅎ 왜요....늘 호기심 자극케하는 쭈구렁망구로 남지....참 잘했어요~~~산에서 자주뵈요.....^^
어른이고 아이고 새 옷을 입으면 다 좋아하는 모양입니다.ㅎㅎ 후기를 읽다보니 함께 시산제를 지내고 온 느낌입니다.선운산 갈 때 뵐께요.
레이나님...안뵈서 궁금햇답니다~~~^^*
무전기는 아무나잡나 후미대장 되심을 축카 드립니다
아이고...조마에님....


궁금한 후기글 잘 보고갑니다...
쟁기님..지옥과천국을 경험하시고....
겉절이 정말 잘 먹었읍니다....
아뭏튼 못 말리는 간 이 딱 맞는 쫄깃쫄깃한 글 배불리 읽고 갑니다

글구 감칠맛님 아마도 손 맛에 속이 뚫린거 같아여


사랑해여
보는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 핑크님의 급체.....대신 아파해줄수가 없어서리.....이제는 다 나았겠지요
....
너무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차도 다르고..산행 속도도
러서 오고간것만 아는 카라님...그래도 봐서 좋았다우


감칠맛나는 산행일지 감동입니다 치열한 후미대장으로 승진하신 감칠맛님 추카드립니다
오오
땅거미질때만나
너마저도 나를 놀리냐
부르트스의 절규가 네는 안들리드나



후미 대장님 맛나게 읽고감니다
갑장두 하산길 후미 대장이엇자나...
산행전날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내린다하여 비맞고 산행및 시산제 지낼 생각으로 마음고생이 조금있었는대 다행히 산행마치고 버스에 도착하니 마음이 ㅎㅎ홀가분하였지요 다 날밤 산신령님이 봐주지않았나 사료됩니다 언제보아도 감칠맛님의 후기글 (짱입니다 )
마운틴님....난 비오면 비 오라지...그러구 갑니다...그래도 울 날밤은 하늘이 도와서인지..날씨에 크게 구애받는 산행은 없었던듯해요


^^*
진정한 산악인 이시네요
감칠맛님 꺽정이여라,,, 멋진글과 멋진사진 그날의 기억이 배가 되네여,,, 날밤의 시산제,,, 멋찌심다. 담에 산행때 또 뵙쪄,,

ㅎㅎ...반갑습니다....담에 산에서 뵈면 아는척하기~~~^^*
많은 분들 참석해 주셔서 성황리에 시산제 지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은 너무나 가슴이 벅차 올라 어지러웠답니다.우리 날밤을 진심으로 아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칸나대장님도 수고 많으셧읍니다


^^*
감칠맛님
후기맛나게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어용

역시
이야

귀여운 옥련님


날밤을 늘 훈훈하게 하는 힘


감칠언니 후기는 항상 읽어도
읽어도
쨈나요

언니야 수고하셨습니당
꼬깔님..잼나게 봐줘서 감사해요


^^*
언니 .감칠맛 정말.정말 우리 고유의 감칠맛이 납니다요. 회장님외 임원진들 시산제 준비하느라 고생많았시유 그날 함께하신 산우님들 추억에남을꺼에요
navy you..님두 시산제때 오셨으니 올산행은 무탈안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