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광 코스는 아이들이 원하는 데로...
먼저 단데농 산맥으로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를 타러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린 후 타게 되었으나
기차난간에 발을 걸치고 밖을 내다보는 상쾌함에 빠져 짧은 승차 시간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혼잡이 예상되는 멜번동물원을 피해 단데농산맥 더 깊은쪽에 위치한 힐스빌 생추어리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많은 사람들이 입장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만약 멜번 동물원으로 갔다면 구경도 못 해 봤을 듯 싶네요.
기다리는 동안 동물원에서 애들한테 서비스로 도마뱀을 인사시켜줍니다^^.
날이 더워서인지 에뮤,코알라,캥거루,딩고 얘네들 표정이 다 졸리고 지쳐보입니다.
생추어리 관람을 마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필립아일랜드로 이동합니다.
아뿔싸! 펭귄퍼레이드 입장티켓이 매진됐습니다. 극성수기엔 뭐든지 쉽지않네요.
동물원에서도 가이드가 쏘리쏘리만 연발하며 체험을 할 수 없었는데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합니다.
내일 표를 예매하고 더노비즈로 이동합니다.
갈매기천국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산책코스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다시 멜번으로 이동 시내관광을 나섭니다. 먼저 공원으로...
야라강이 내려다 보이는 다리위에서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세인트 폴 대성당을 배경으로 열심히 찍어봅니다.
예쁜 플린더스역을 배경으로 찍습니다.
아름다운 미사거리의 다양한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어두워질수록 멜번의 야경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야라강변 노천식당에서의 즐거운 저녁시간
끝으로 유레카 빌딩 입구에서 입장시간이 끝나 올라가보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 관광을 포기하고 아이들 위주로 급선회한 일정이였습니다.
급하게 일정을 다시 짜느라 고생하신 혜영님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이날 필립아일랜드 펭귄퍼레이드 매진됀거 처음 봤어요.ㅋ동물원도 12만명 돌파했다던데..ㅋㅋ가는곳마다 사람들로 붐벼서 거의 한국 같았는데 그래도 잘 따라주셔서 너무 ㄳㄳ..ㅋㅋ멜번야경 정말 멋졌어요^^투어를 오랫동안 해서 지칠만도 할텐데 아이들도 잘 따라줘서 행복한 투어날이였던거 같애요^^
필립 아일랜드~너무 아릅답네요~~~
혜영씨 진짜 머리 많이 길었다~
머리 푸니깐 더 이뻐요^^
ㄳㄳ.ㅋㅋ머리숱때문에 맨날 묶고 다니는데 이참에 컷트로 잘라볼까해용.ㅋㅋ
정말 행복해 보이는 사진들입니다^^ 딩고 생긴게 옆집 누렁이 같은데ㅋㅋㅋ 정말 무서운 애들입니다~ 아웃백에서 딩고보면 도망가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