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울 15일 연중 내내 속 썩이든 편두통(頭痛)이 골을 때리고 왼쪽 눈알마져 쏟아질것듯 하며
구토증이 와서 할수없이 車를 타고 病院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통증으로 눈도 뜨지 못하고
귀에서 나는 이명(耳命) 소리마져 괴롭혀 눈을 감고 고개를 푹 숙여야만 했다
차에서 내려 멍한 정신으로 안산에서 제일 알아주는 한도 병원에 도착하니
원무과 앞은 人山人海를 이루고있다 쑥쑥 쑤시는 머리를 잡고
번호표를 뽑아들고 보니 내 차례는 너무 멀다 이곳이 붐비는 이유는 이름이 나서도 그렇지만
다 民族의 거리인 원곡동을 지척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市民들 사이로 적지않은 숫자의 그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 아픈 와중에도 他國에 와서 저들이 아프면 안되는데 어떡하나 안스런 마음부터 드는데
순진해 보이는 필리핀 靑年이 자리를 양보한다 나는 손사래를 휘젖고 고맙다 며
찡그린 얼굴을 애써피여 웃어 주었다 쌍까풀진 큰 눈망울이 참 선해 보인다.
9시에 도착한 내가 신경외과 진료실에 당도하기 까진 5分前 한時였다
그안 여러차례 두통(頭痛 )관계로 찾아왔기 때문에 잘아는 여의사 과장님 께서 날 보시드니
이번엔 안 되겠다 싶었든 모양이다
입원을 해서 검사를 해 보자 하신다 집이 마음에 걸렸지만 아픈 머리때문에 그러마 했다
원무과에서 병실 배정을 해 주는데 2~3人室 밖에 없다한다 3人室을 달라했다
와동에서 선부동으로 옮긴지 얼마 안되여 새 建物이라 病室자체가 깨끗하다
병상용 침대도 신형이요 TV도 얄팍한 고화질 신형이다
쏟아지는 눈과 머리의 苦痛 때문에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다
TV를 보며 웃는 다른 환자와 보호자의 웃고 떠드는 소리마져
소음으로 귀를 울려 간호사에게 빨리 약을 달라고 투정을 부렸다
잠시후에 간호사가 링거와 수액으로된 진통제를 들고 와서 혈관(血管)을 찾아 놔준다
싸한 아픔속에 소독약 냄세가 콧속을 후벼 판다 진통제가 들어가며 머리 아픔이 조금 가라 않자
전날밤을 통증(痛症)으로 세웠든 탓에 난 살짝 잠이 들고 있었다
그 이튿날은 혈액(血額)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다음날은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를 했다
다다음날은 충혈된 눈 때문에 안과 검사를 했고.
편두통은 약 기운이 떨어지면 매 한가지라 과장님께서 MRI 검사를 해보는게 어떻겠냐 하신다
병명을 알아야 하겠기에 하겠노라 하니 간호사 실에서 바로 연락이 온다
검사 비용을 수납하고 나니 바로 검사실로 올라 가라 한다
늘상 주변에서 하는것만 봤지 내가 그속에 들어가니
공간 폐쇄증이 올것같아 눈을 아예 감아 버렸다
쿵쿵 소릴 들으며 있었든 그시간이15分 검사라 했는데 40餘分이 흐른것 같았다
다음날 검사결과는 다행히도 뇌혈관이 무척 양호 하다는 거였고
왼쪽 코에 염증이 심하다는 과장님의 말씀이였다
허나 편두통의 증세가 그걸로 인해서가 아니라니 묵직한 마음이 여운으로 남아 영 안좋다
그안 식구들 끼니 걱정에 退院해서 치료를 받겠노라 하고
12月 21日 꼭 일주일 만에 퇴원을 했다 내가 병원에 있는동안 꽁꽁 얼었든 날씨가 집에 오는 길에
적잖은 사람들의 거리 활보를 보니 많이 풀려 있었다
그사이 사람의 손길이 가지않은 집은 먼지 투성이인데 우리 식구들은 괜찮다하니
나의 결벽증일까? 이틀 뒤에 겨우 일어나 치워댔으니 어지간히 몸이 아팠었나보다
약을 먹는 현제도 이명(耳命)과 편두통(頭痛)은 싹 가시질 않으니
숙명처럼 않고 동반해야할 고질적인 병인것 같다
첫댓글 검사에 별다른 이상이 없으니 다행이지만 ..자꾸 아파서 어쩌누? 잘 치료하시게
고맙네~
친구건강 조심 하게나
고마워~
두통은 약없이 아주 간단히 치료되는 질병이라고 생각드네. 약의 독성으로 더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결국은 치매,중풍과같이 뇌혈관질환을 일으켜 나이들어 감에 따라 더 큰고생을 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맞을거야.
건강이 최고인데 많이 아팠었나 보네~~ 검사결과가 좋다니 다행이네!! 나도 그동안 어깨아파서 고생했는데 건강 잘 챙기기를.... 몸속의 나쁜기운을 없애는 건 녹차가 좋다고 하는데 직법 마셔보니깐 그런것 같아~~~
모든질병의 발생원인은 나이들어감에 따라 우리몸의 혈관이 막히는게 주된 이유이고 견비통도 어깨의 뭉친근육속에 쌓여있는 어혈을 제거하여 피를 잘 돌게하면 피부세포가 유연해져 통증이 사라진다고 하네.
정말고마우이~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