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날 주님의 전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기초를 놓으신 이 땅에 봄의 기운이 움트고 우리 민족의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 땅에는 아직도 1억 명의 환자와 2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의 기운이 우리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헤아리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황무한 이 땅을 사랑과 생명으로 회복시켜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율법에 매인 유대인들을 향해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다면서 비판하신 주님!
교회의 핵심가치인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신 주님!
금세기에 유래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주님께서는 다시 물으십니다.
이웃들이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을 때
교회는 어디에 있었는가?
은혜의 하나님!
인간의 지혜로 쌓아놓은 문명의 바벨탑이 한갓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인간의 교만과 독선과 무정했던 삶을 청산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 위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늘을 뜻을 이 땅에 이뤄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가운데서도 영주중앙교회가 약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 영주중앙가족들의 심령과 가정과 하는 일마다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간호남 담임목사님께 성령이 늘 동행하게 하셔서 전하는 말씀을 통해
저희들의 상한 심령이 뜨거워지게 하시고, 생각이 바뀌게 하시고, 말이 바뀌게 하시고, 행동이 바뀌게 하시고, 삶이 주 안에서 변화되게 하셔서 하늘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