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기억 Memories Recalled Oil on canvas 116.7×72.7cm (50호) 2011
한낮에 촛불 Candlelight at Midday Oil on canvas 60.6×72.7cm (20호) 2011
새벽녘에 At Dawn Oil on canvas 45.5×53cm (10호) 2011
Oil on canvas 116.7×72.7cm (50호) 2011
온기의 추억 Memories of Wamth Oil on canvas 72.7×53cm (20호) 2011
기억의 향기 The Fragrance of the Memory Oil on canvas 90.9×72.7cm (30호) 2011
나의 불은 몽상적 세계를 열어주는 하나의 실마리로 볼 수 있다. 불빛이 지닌 이미지인 꽃이나 식물 등의 여러 가지 형상을 공간으로 가져와 추억을 떠올리는 상황을 표현 하려 했다. 작품속의 불빛은 램프, 촛불, 반딧불, 화롯불, 꽃, 식물 등의 또 다른 모습으로 나의 그림에 추억과 기억을 이어주고 있다. 촛불이 켜진 공간이나 꺼진 공간은 나, 혹은 다른 사람들의 아프거나 즐거운 기억, 슬프거나 기쁘고 따뜻했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이다.
어두운 밤, 불빛을 보면서 잊고 있던 생각을 떠올리듯이 나의 작품을 보면서 어제의 기억들이 향기롭고 따뜻한 추억들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 / 이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