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탈출을 위해 노력하던 중 알제리로부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직접 제의간 온 것은 처음이라 기쁜 마음으로 제의를 수락했습니다. 일단 가장 급한 것은 아프리카 네이션스 본선 진출이었습니다.
조 1위만 올라갈 수 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 예선, 콩고가 거슬리긴 했지만 콩고전을 1승 1무로 끝마치면서 5경기가 끝났을때 본선진출을 확정짓고 맙니다.(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을 따지더군요)
중간에 가졌던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 패배하긴 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존 최강팀 독일, 네이션스 본선을 대비하기 위하여 좀 더 공격적인 전술로 임했지만 그냥 털릴뿐이었습니다.
네이션스 본선 조추점 현황, 그리고 죽음의 조에 당첨되고 말았습니다. 카메룬은 현재 아프리카 최강팀, 나이지리아는 부활을 꿈꾸는 기존 최강팀, 그리고 부르키나파소는 듣보잡이긴 하지만 2014 월드컵 본선을 진출하면서 의외의 다크호스입니다.
첫경기 카메룬과의 경기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무승부를 만들어내고자 했지만 결과는 대패, 역시 아프리카 최강팀이라는 것만 확인하고 말았습니다.
다크호스는 다크호스일뿐, 1승제물이었기에 승리가 절실했고 결과도 승리로 끝마쳤습니다.
마지막 3차전, 골득실에 밀려있기에 승리만이 유일한 해결책, 전반초반의 첫 골로 운명의 여신이 우리편인줄 알았지만 후반전에 자책골까지 터지면서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자책골이 터진 시점이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는 점이 치명적이었습니다.
당초 알제리 축구협회가 제시했던 목표였던 8강진출은 실패했습니다.
이번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은 코트디부아르의 우승으로 끝이나고 말았습니다. 최강 카메룬은 4강에서 코트디브아르에게 의외의 일격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다시금 부활 성공인걸까요?
알제리 축구협회가 당초에 제시했던 목표 달성도 실패했고 팀 사정도 좋지 않아 A대표팀 감독을 사임했습니다.
현재 리그 상황, 생각지도 못했던 수비불안으로 인해서 힘겨운 강등 탈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첫댓글 ㄷㄷ 화이팅입니다요.. 난 국대제의 언제쯤 올려나 ㅠㅠ 클럽경력 좀 쌓고 -> 국대경력 좀 쌓고 -> 안도라국대 ㄱㄱ 해야하는데 말이죠
ㅎㅎ 저도 국대제의는 알제리가 처음이었어요.
오오 저는 새로한다면 그리스를해볼까 생각중인데
그리스의 두개의 벽 파파와 파파스타콤비를 한번써보고싶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