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 현재 블레이저스 GM대행(11년 5월 리치 초 해임 직후부터)
- 10년 6월 케빈 프리차드 해임 직후에도 리치 초가 선임되기까지 마이크 본과 같이 임시 GM직 수행
- 원래 직무는 대학 스카우팅 담당자(director of college scouting)
- 블레이저스 입사 8년차
- GM대행 중 주요 업적
: FA로 웨슬리 매튜스 영입
펠튼 <-> 밀러+루디 트레이드
놀란 스미스 지명
FA로 자말 크로포드, 커트 토마스, 크레익 스미스 영입
오커+숀윌+1라운드픽(탑3 보호) <=> 월러스 트레이드
타빗+플린+2라운드픽 <=> 캠비 트레이드
힉슨 웨이버 클레임
* 패널 의견
- 맷 컬킨스 (The Columbian)
: 어느날 한손으로 박수치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 가운데 쓰러진 나무가 스스로에게 물었다: 어떤 구단주가 거의 매년 GM을 해고한다면, 그는 정말로 '임시' GM을 가질 수 있을까?
채드 뷰캐넌은 현재 12개월째 블레이저스에서 임시 딱지를 달고 있다. 12개월이면 전임(그리고 임시가 아닌) GM 리치 초의 잭임 기간보다 두달이 더 길다. 뷰캐넌은 기본적으로 어쩌다 전임자보다 재임이 길어진 rebound girlfriend(실연당한 직후 꿩 대신 닭으로 만난 사이)였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관점에서 여러분은 블레이저스가 다른 GM 후보와 인터뷰하는걸 그만두고 뷰캐넌의 '임시' 딱지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는걸 보고 싶어 할것이다. 하지만 농구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나는 뷰캐넌이 GM직을 따낼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GM이 조직 내에서 실제로 얼마만큼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는 몇안되는 선택으로만 알려진다. 하지만 뷰캐넌이 자리를 차지한 동안, 포틀랜드는 A)밀러와 루디를 펠튼과 트레이드했고, B)신인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케네스 퍼리드를 거르고 놀란 스미스를 선택했으며, C)슛이 먼저고 수비는 뒷전인 가드 자말 크로포드와 계약했고, D)바툼과 연장계약하는데 실패했다.
블레이저스는 두번이나 대행직을 맡길만큼 뷰캐넌을 가치있게 여기는게 분명하다. 그리고 데드라인에 뉴저지로부터 얻어온 로터리픽은 놀라웠다. 뷰캐넌이 어느날 GM이 되면서 기회를 날렸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누구에게 감명을 주지도 않았다.
- 벤 골리버 (Blazer's Edge / CBSsports)
: 이번시즌의 중요한 교훈은 농구 조직에 임시 교사를 두는 것이 승리자의 문화와 승리자의 결과를 만드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장기적인 권한을 가진 임원과 조직의 꼭대기부터 바닥까지 모두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권한을 부여받은 임원이 없이는, 혼란이 항상 스트레스의 첫 신호에서 도사리고 있다. 관리하기에는 너무 많은 에고들이 있고, 무한정 임기응변으로 균형을 잡기에는 너무 많은 충돌하는 동기들이 있다. 승리하는 조직은 확실하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자, 구단주와 선수들을 이어주는 가교, 선수와 감독 사이의 문제 해결자, 조직과 팬들을 이어주는 도관을 필요로 한다. 올해 블레이저스는 뷰캐넌에게 - 그리고 다른 누구에게도 - 그런 기회를 주지 않았고, 그 댓가를 톡톡히 치렀다. 뷰캐넌의 실적(매튜스 계약, 펠튼 트레이드, 놀란 스미스 픽, 크로포드 계약, 프리즈빌라 계약, 바툼 연장 결렬, 월러스 트레이드, 캠비 트레이드)에는 딱 한번의 확실한 승리가 있다: 월러스의 댓가. 펠튼 트레이드는 실행한 순간부터 좋지 않았고, 나중에 보면 더욱 나빠지기만 했다.
뷰캐넌은 마감 인터뷰는 올해 혼란의 책임을 지면서 옳은 일을 했다. 하지만 뷰캐넌 커리어의 현재 시점에서는 뷰캐넌을 스카우팅 담당자로 복귀시키는게 아마 맞는 움직임일 것이다. 스카우팅은 뷰캐넌이 과거에 자신이 선호하는 편안한 분야라고 말한바 있다. 폴 앨런과 일한 경험과 조직 내막에 대한 지식은 신임 GM에게 재산이 될 것이며, 어쨌든 뷰캐넌은 아직 계약 중이다. 어느 곳으로든 뷰캐넌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정말 놀라운 일일 것이다. 반면 폴 앨런과 버트 콜드는 정말 놀라운 일 전공이므로 누구도 확실히는 모른다.
- 1년째 GM(진)-_-인 채드 뷰캐넌입니다.
대행이라는 어정쩡한 위치에서 그럭저럭 무난하게 임무를 해냈습니다.
실책도 있었지만 이번 여름 세팅을 잘 해둔건 창찬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새시대를 이끌 얼굴로는 무게감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리치 초의 경우처럼 외부인사가 별 힘을 쓰기 힘들다면 그냥 뷰캐넌을 승진시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OregonLive 투표
http://www.oregonlive.com/blazers/index.ssf/2012/05/blazers-chad-buchanan-you-be-gm-2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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