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먹거리가 무척이나 발달된 곳인데
대부분 먹거리집을 못 찾아 놓고 먹을것이 있네 없네 한다.
복불고기-미성식당 가보면 술이 안 취하고
갈비찜-동인동 가보면 술이 나를 먹는다.
그렇게 술 먹고 아침에 앞산 대성식당(?)가서
얼큰한 선지 해장국 한 그릇 하고 나면 술이 다 깨고
아니면 황금동 고디탕을 먹어보아라. 속이 다 풀린다.
이번에는 흑태찜을 찾았다.
대구 북구 서변(똥은 아니겠지^^)동에 있는
"일미정" 053 - 943 - 5661
커다란 접시에 놓여 나오는 흑태찜은 그야말로 침이 꼴까닥~~~
4인이 가서 "대"하나 시켜서 고기는 술 안주하고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오매 배 부른 것,
그리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밥 배루게 먹고
찜찔방 가서 잠 한숨 때리면 최고이리라.
개그맨 백돼지(재현) 살 뺀 것 보고 나도 큰 맘 먹었는데
흑태찜이 날 울려 버렸다. 나무아미타불!!!
회충 10마리 사서 뱃속에 키워야 살 빠지려나....
카페 게시글
맛과 멋을 찾아서
흑태찜(일미정 - 대구 북구 서변동)
빙혼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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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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