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계명대림단맥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충주(2014년 인쇄)
백두대간 마패봉 동측 약1km전에 북쪽으로 분기하여 597번지방도로 지릅재로 내려서 충주 계명산으로 흐르는 백두계명지맥을 따라가다 북바위산 대미산을 지나 남산으로 가면서 발치(330) 내려서기 약0.8km 전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살미면과 충주시의 경계를 따라 자랑봉(528)전위봉(542.1, 1)-발치봉(553, 0.7/1.7)-장자번디기고개(350, 0.6/2.3)-371.3봉-나냉이재 임도(290, 1.4/3.7)-동문지(410, 1.3/5)-대림산(△487.8, 0.4/4.7)-446.7봉을 지나 등고선상410m지점(1.2/5.9)에서 경계선을 벗어나 북서쪽으로 내려가 지당고개(250, 0.5/6.4)-충주국유림관리소안부인 지리고개 도로(150, 1.2/7.6)-미루산(△180.5, 1.2/8.8)을 지나 36번국도 싸리고개(110, 0.7/9.5)로 내려서 공원묘지를 관통해 건국대학교 내로 들어가 단호사 사거리 도로(70, 2/11.5)로 빠져나온 산줄기는 들판을 기로질러 3, 19번국도 삼거리(70, 0.6/12.1)를 지나 달천이 ㄴ자로 급하게 우측 북쪽으로 90도 각도로 꺾이는 지점(50, 0.6/12.7)에서 끝나는 약12.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만들 당시에는 발견이 안된 산줄기인데 나중에 우리산줄기수체계도를 재정비하면서 발견된 산줄기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없던 산줄기를 다시 발견하게 된다는 것은 우리산줄기를 이해하는데 수계와 연관지어져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모르면 너무 어려운 이야기이므로 생략하고 암튼 10km이상30km미만의 세를 가진 단맥 산줄기 하나를 발견하고 우선적으로 답사를 하게 된 것이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언제 : 2014. 12. 26(쇠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주시 직동 발치마을에서 발치고개로 올라 백두계명지맥을 따라 올라 분기점을 확인하고 산줄기를 따라 건국대학교까지
發峙봉(553) : 충주시, 살미면
대림산(△487.8) : 충주시, 살미면
미루산(△180.5) : 충주시
구간거리 : 13km 접근거리 : 1.5km 단맥거리 : 11.5km
구간시간 9:30 접근시간 1:10 단맥시간 5:40 휴식시간 2:40
0시가 넘어서 들어온 여관 아예 그 좋아하던 TV도 안켜고
이것저것 준비하다보니 어느덧 3시가 넘었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또 늦잠입니다 마눌이 안깨우면 항시 그렇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야간산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충주시 직동 발치마을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가는데 또 기사를 잘못만난것 같습니다
그곳이 어딘지 모릅니다 내가 알려주며 갑니다
발치마을을 지나 올라가다 적당한 곳에서 내려 걸어 오릅니다
옛날 생각이 솔솔납니다 완전히 그로기가 된 상태로 발치고개로 올라
남산으로 봉우리 1개를 넘어 산행을 포기해야했던 기억들입니다
그때와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마도 6~7년전 다녀간 것 같습니다
참 오래되었습니다 그 때는 한창 지맥종주를 하던때이므로 단맥종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들던때입니다
다행히 아직은 폐기처분할 때가 안되어 단맥산행을 하기 위해 오를 줄이야 생각이나 했던가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오르고 있질 아니한가말입니다
남다른 감회에 그저 너른 길로 하염없이 오릅니다
마을을 지나 과수원 원두막이 있는 곳 전에 내려 너른 경운기길을 따라 오릅니다
충주시 직동 발치마을 : 9:30
개울을 건너는 곳에서 좌측으로 과수원도 끝납니다
9:35
이후 좁은 망가진 경운기길은 발치고개 정상까지 통신주와 함게 오릅니다
눈위에 짐승 발자국들이 선명한데
발자국을 보아 엄청나게 큰 넘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무어라 말은 못하지만 아마도 이정도 크기라면 상당히 큰 멧돼지(고라니?)가 틀림 없을 것 같습니다
통신주와 같이 넘어가는 망가진 경운기길은 고개를 넘으면서 그 상태가 양호해집니다
백두계명지맥상 발치 : 9:55 10:0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백두계명지맥을 따라 좋은 산길
짐승 발자국만 있는 하얀 눈위에 첫발자국을 찍으며 오릅니다
바람이 불면서 만들어진 능선 위의 눈이 정강이까지 빠집니다
한마디로 사람죽이는 일이지요 일행이나 있어야 앞세우지 이거야 홀로 러셀하는 기분 아는 사람이나 알아주죠
등고선상470m T자능선에 이릅니다 백두계명지맥을 이별할때가 온 것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백두계명지맥을 이어가는 능선길이 될 것이고
나는 우측으로 분기한 백두계명대림단맥 산줄기를 따라 오름짓을 해야합니다
그나저나 기진맥진한 다리가 말을 들어줄지 모르겠습니다
800m 오르는데 무려 45분이나 걸렸습니다 앞으로 얼마만한 시간이 더 걸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 생각에 1시간에 1km도 못가는 그런 산행길이 되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백두계명대림단맥 분기점 : 10:45
이제부터 백두계명대림단맥 산줄기입니다
참으로 유순한 길입니다 눈만 없다면 말입니다
그나저나 양지쪽이라 그런지 눈이 많이 녹아 진행하는데 룰루랄라입니다 아이젠 아직까지 안하고 있습니다
등고선상510봉 : 11:00
거의 평지길을 아니 오른듯 잔물결을 타면서 시나브로 오르다가 갑자기 급경사를 만납니다
눈이 없다면 모르겠는데 하필이면 이곳부터 덜 녹아 쌓여있어 오르기가 어렵습니다
한발 옮기면 두발 세발 줄줄 미끄러지는데 위험까지 느낍니다 좌측 절벽같은 곳으로 미끄러진다면 말입니다
그렇다고 오르다말고 아이젠을 할만한 장소가 없습니다 죽으나 사나 편편한 곳까지는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천신만고 끝에 도면상542.1봉으로 올라섰습니다 Y자능선이 있는 곳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자랑봉으로 가는 여맥 능선인데
내려가는 산줄기만 있지 그 어디에서 일개 봉우리인 자랑봉이라고 부를만한 봉우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봉우리가 자랑봉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약400m 정도 내려가 살짝 오르면 나오는 등고선상530봉이 자랑봉입니다
배창랑 선배님의 산행기에서 보면 오석정상석까지 있습니다
그래서 아쉬워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 아이젠을 하기 위해 돌팍에 앉았는데 이게 뭡니까???
이 봉우리가 발치봉2봉이랍니다
정말 못말리는 분들입니다 정상 엄청 좋아하시는분들이라는 것은 알지만
이렇게 이름을 짓다가 보면 대한민국 봉우리중 이름없는 무명봉은 없어질 것입니다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산줄기 산행 하시는 분들 헷갈리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
그런데 그런 식으로 이름을 지으려면 진짜 발치봉이 1봉이라면
동쪽에 있는 등고선상550봉이 2봉이고 이 봉우리는 3봉이라야 맞습니다
암튼 짚세기아이젠이 작아 늘려서 신는데 오늘은 그래도 20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새로 산 아이젠을 할 것인데 큰 것을 산다고 샀는데 모르겠습니다
전에 그 아이젠도 가장 큰것을 산것 같았는데 작았거든요^^
하여간 아이젠을 하는데 생쇼를 다합니다
도면상542.1봉 : 11:25 11:45출발(20분 휴식)
우측으로 겁나게 내려가 등고선상490m 안부에 이릅니다
11:55
막판 돌길을 올라 등고선상550봉 낮은 둔덕에 이르렀습니다
몇봉 몇봉하시는 분들 잣대로 이름을 짓는다면 이 봉우리가 발치봉2봉일 것입니다
등고선상550봉 발치봉 전위봉 : 12:05 12:10출발(5분 휴식)
좌측 서쪽으로 살짝 내려가 암릉을 살짝 오르면 천하의 조망처인 발치봉 정상입니다
바위 위에 오석 정상석과 판독불능 복구 삼각점이 있습니다
발치봉 해발549m 직진하면 향산리입구3.0 온길 좌수동4.3km"라고 합니다
좌수동은 살미면 세성리 세성교 인근 지명입니다
즉 발치봉 일반등산로로 향산리 윗말에서 올라 발치봉 자랑산을 지나 좌수동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될 것입니다
없던 표시기들이 몇개 안되지만 이곳에 다 모인 것 같습니다
뒤돌아서 당겨본 월악산입니다 거대한 암봉 멋지져^^
월악산에서 이어지는 암릉의 파노라먀 주흘산 부봉 조령산인 것 같습니다
백두계명지맥 남산 계명산입니다
충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군여^^
향산리로 가는 암릉입니다
여기서 무심코 직진하는 우를 범하면 안됩니다
발치봉 : 12:15 12:30출발(15분 휴식)
정상석 지나기 직전에 우측 북쪽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를 눈속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암릉섞인 험악한 능선을 내려가야합니다 길은 있으나 눈속이라 잘 가늠해야합니다
완만해지며 좌측으로 휘어서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눈속이라 시간만 잘잘하게 흘러갑니다 오늘도 야간산행을 안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어제처럼 절벽같은 급경사가 아니라 동네 뒷동산에서 맞는 밤일 것이니 그리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12:55
한없이 내려가 무명묘 지나 펑퍼짐한 등고선상35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장자번디기"라는 고개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발치마을이요 좌측으로 내려가면 향산리 윗말입니다
장자번디기고개 : 13:05 13:10출발(5분 휴식)
길이 엄청나게 좋아집니다 좌우측에서 올라오는 길에는 표시기들이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운동장 같은 곳으로 올라 좌측 서쪽으로 가며 도면상371.3봉으로 올라 좌측으로
뒤돌아본 발치봉인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완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절벽수준으로 보입니다
능선 좌측 사면이 벌목된 산사면으로 길이 사방으로 나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371.3봉 : 13:15 13:20출발(5분 휴식)
능선 좌측이 벌목된 조망좋은 구간이 한동안 나냉이재임도까지 계속됩니다
다시 뒤돌아본 발치봉입니다
덩치큰 대림산을 바라보며 가는 능선길입니다 한없이 부드러운 능선이 계속됩니다
눈도 별로 없어 아이젠한테 미안할 지경입니다
등고선상350봉 낮은 둔덕 : 13:25
등고선상330봉 낮은 둔덕 : 13:30
향산리일대가 한눈안에 들고 한가운데로 어제 지나온 수주팔봉단맥이 숨막히게 흐르고 있습니다
등고선상290안부 : 13:35
등고선상310봉 낮은 둔덕 : 13:40
나냉이재 임도 고갯마루
등고선상290m 십자안부인 나냉이재는 자동차 다닌 타이어자국이 선명한 임도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충주시 직동 구리미마을 구부사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향산리 윗말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수주팔봉을 바라보며
이제사 마눌이 싸준 빵 1개로 아침을 하며 아주 느긋하게 쉬었다가 가기싫은 엉덩이를 억지로 일으킵니다
뒤돌아본 발치봉에서 윗말마을로 떨어지는 능선
나냉이재 임도 : 13:45 14:20(35 휴식)
시나브로 오르다가 급경사로 오릅니다
완만해지는 곳 : 14:40
잔물결을 타면서 끊임없는 오름짓을 합니다
어디서 올라오셨는지 배창랑 선배님 표시기를 오늘도 봅니다 반갑습니다
이건 뭡니까 이 능선에 웬 백두대간종주 표시기입니까
아마도 남아서 이곳에 붙인 것 같은데 모르는 사람들은 이 능선이 백두대간이라고 오해를 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생깁니다
참 별걱정을 다합니다 남이사 어떤 것을 걸어놓던지 .............
막판 좌측 사면길로 올라 서 몇m만 나가면 임도처럼 너른 성곽길 T자능선이 나타납니다
드디어 이 산줄기 이름이 있게한 대림산 일반등산로를 만난 것입니다
동문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동문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정목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대림산정상0.4,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문지(등산기점)1.8km, 온길 발치봉 향산리(윗말)"이라고 합니다
장의자도 있고 대림산으로 가는 길에 철탑들도 있어 경관이 좀 그렇습니다
좌측으로는 수주팔봉 산줄기가 하늘금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측으로는 남산 계명산과 아침에 올랐던 발치마을이 보입니다
동문지 : 15:03 15:10출발(7분 휴식)
우측으로 철탑을 보며 시나브로 갑니다
오름짓을 하다가 갈림길에서 좌측 좋은 길을 따라도 되고 능선으로 올라도 됩니다
나는 좌측 좋은 길로 올라 능선에서 우측을 보면 너른묘에 이릅니다
아주 작은 평택임기칠 쌍묘입니다
15:15 15:20출발(5분 휴식)
살짝 내려가면 좌측 사면길로 가는 길과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가면 전망대0.9, 능선으로 오르면 대림산성0.1, 온길 서문지(기점)2.1km"라고 합니다
궂이 대림산 정상을 보고싶지 않다면 좌사면길로 가는 것이 시간을 줄일수 있는 축지법을 쓸수 있지만
나는 정상을 꼭 보아야하니까 능선으로 오릅니다
바위와 넝쿨 등이 어우러진 지저분한 길을 오릅니다
정상은 엄청 너른 공터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동문지0.4, 전망대0.9"라고 합니다
정상이 둥근 이유는 봉수대라 그럴 것입니다
작은 쌍묘가 있는데 지금은 찾는이가 없어 폐묘가 된듯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밀어버릴 수가 없는 것은
언제라도 후손들이 나타나 이의를 제기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절대로 밀어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마도 법이 개정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가 됩니다
구덩이가 내눈에는 6개밖에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8개 있는 예비군참호라고 합니다
내눈에는 그냥 조그만 구덩이인데 참 별일도 다 있습니다
봉수대 안내판이 있습니다
정상부가 원형으로 높은 돌담장으로 둘러쳐진 것은 바로 이 봉수대를 만든 것이라 생각됩니다
봉수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충주시내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장승모습을 한 정상목과 조망을 즐기라고 장의자도 있습니다
충주시내 한손안에 있습니다
우측으로 계명산이 조망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어디서도 보이는 특이한 모습의 월악산이 발치봉 너머로 여기서도 잘 보입니다
신선봉 주흘산 조령산 산줄기도 실루엣으로 보이는군요 아름다운 우리산하입니다^^
첩푸산
박달산도 조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대림산 : 15:30 15:35출발(5분 휴식)
잠시 내려가면 대림산 정상 갈림길에서 좌측 사면으로 난 경운기길 수준의 길과 만나게 됩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전망대0.8km"남았다고 합니다
ㅓ자길 : 15:40 15:42출발(2분 휴식)
이리 좋은 숲길이 계속됩니다
철탑에 이르면 우측 충주시내 조망이 좋습니다
충주시내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충주시내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철탑 : 15:45 15:50출발(5분 휴식)
관주마을회관가는 ㅏ자길에서 오르면 등고선상430봉으로 살작 오른 곳에 이릅니다
15:55
안부에서 좌우측 사면길로 온길과 만납니다
15:57
살짝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수주팔봉 좌측으로 햇빛에 은빛으로 부셔지는 달천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달천만 당겨 보았습니다 어제 건너온 노루목다리가 또렷하게 보입니다
어제 두룽산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내려온 루트도 잘 그려집니다
1번철탑을 지나자마자 또 철탑이 있는 억새밭에 이릅니다
16:00 16:02출발(2분 휴식)
급경사로 떨어져 내립니다
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대림산정상0.7, 직진 전망대0.2, 우측 북문지0.1km"라고 합니다
직진으로 올라야하지만 북문지로를 보기 위해 우측 사면길로 갑니다
16:05 16:07출발(2분 휴식)
북문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관주골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오르면 전망대0.2km"라고 합니다
16:11
좌측으로 암릉섞인 바위길을 오르는데 엄청나게 미끄럽습니다 북쪽이라 눈이 덜 녹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암봉 정상인 등고선상430봉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도면상446.7봉인 것 같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대림산정상0.9, 직진 서문지(등산기점)1.0km라고 하네요
전망대라고 하는데 전망은 오히려 별루입니다
앞으로 가야할 산줄기가 달천과 나란히 얕게 깔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전망대 446.7봉 : 16:12 16:15출발(5분 휴식)
앞으로 서문지로 가는 길은 직진하면 되지만
단맥능선을 따라간다고 하면 우측 북쪽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라 길이 있을지 없을지 미리 걱정이 됩니다
바위섞인 길을 내려가
이정목이 나옵니다
전망대0.2 대림산정상1.1, 직진 서문지0.8, 우측으로 내려가면 국유림관리사무소"라고 합니다
그동안 걱정했던 산줄기 찾는일이 한순간에 해결이 되고 맙니다
국유림관리사무소 갈림길 : 16:20 16:25출발(5분 휴식)
우측 국유림관리사무소쪽으로 북서방향으로 절벽같은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바위절벽을 좌측으로 돌아서 내려가는데 좌측 편이 절벽 비스므리 하니 조심해야합니다
16:30
급경사를 내려가 등고선상330m지점에 이릅니다
16:40
또 급경사를 내려가 등고선상290m 정도 되는 지점에 좌우로 가는 T자길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내려오는 길은 능선좌측으로 내려오고 있었던 길인데 우측으로 트레버스하면서 본능선을 찾아갑니다
16:50
본능선을 만나 잠깐 내려가면
과수원이 나오고 길은 좌측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십자 비포장길에 도착합니다
등고선상250m 안부로 지당고개입니다
우측 아래로 너른 평지에 정자 등 시설물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무슨 유원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그리로 내려가면 칠보사를 거쳐 관주골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지당고개 : 17:00 17:0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90봉으로 오르면 Y자능선이 나오고 좌우측 다 길이 좋습니다
조망도 엄청나게 좋아 앞으로 가야할 남은 야산줄기가
우측으로 한바퀴 돌아 달천변으로 떨어지는 모양이 그대로 다 그려지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달천을 넘어 아마도 한남금북부용가섭분맥 산줄기 너머로 석양이 지려고 폼잡고 있습니다
휘어지며 흐르는 달천 모습입니다
오늘 가야할 산줄기 끝이 달천변 ㄴ자로 우측 북쪽으로 90도 각도로 꺽이는 지점으로 산줄기를 그려봅니다
가야할 낮은 산줄기가 그려집니다 위 사진과 대조해 보시면 쉽습니다
당겨본 충주시내모습입니다
성긴길로 등고선상290봉으로 오르면 Y자길이 나오고
등고선상290봉 : 17:10 17:15출발(5분 휴식)
좌측 달천을 내려다보며 나란히 내려가 등고선상230m 안부에 이릅니다
17:20
등고선상250봉으로 오르면
작은 블록건물이 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군부대초소나 경찰들이 사용하던 초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등고선상250봉 : 5:20 5:25출발(5분 휴식)
이곳에서 산줄기는 자연스럽게 직진하며 달천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곳에서 정신차리고 우측 북서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길은 없습니다
단 벌목된 구간이라 시야가 트여 가야할 야산 산줄기가 그려지기 때문에 이곳을 지나치지만 않았다면
능선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급경사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돌과 벌목된 잡목들이 어지럽게 섞여있어 잘못하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는 날엔 훈장을 하나씩 차야할 것입니다
이미 양미간과 갈비뼈 등에 훈장도 많이 달았는데 이제 그만 달때도 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너른터(나중에 묵밭으로 판정이 납니다)에 그럴듯한 2층 건물과 단층건물 그리고 축사들이 보이며
견공들이 난리부르스를 추어대지만 안 내려갈 수가 없어 나중일이야 어찌되든
일단은 죽이되든 밥이 되든 내려가고 볼일입니다
너른터에 이층건물
2층건물은 이렇게 망가져 있습니다 아깝습니다
마당으로 내려가면 훨 편하지만 견공들을 피해 건물 오른쪽으로 있는 축사를 향해 내려가
닭 염소 등이 있는 축사 철그물 담장을 빠져나가면
단층 민가 옆 너른공터로 일단은 나왔습니다 물론 사람은 살고 있지 않습니다
개들과 각종 동물들이 살아있다는 것은 매일 이곳을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너른 공터는 이집 텃밭이었던 것입니다
민가 작은 축사들이 있는 너른 묵밭 : 17:40
달천변으로 불들이 켜지기 시작하고 노을은 이미 자취를 감추어 가고 순간적으로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달천변 야경 달천을 건너는 다리는 단월교입니다
너른터 끝으로 가 내려가는데 좌측은 벌목을 해 조망이 좋고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쳐져있어 넘어갈수 없습니다
죽으나 사나 철조망이 능선으로 쳐져있으니 따라가는데 벌목한 잡목들이 능선을 가로질러 척척 걸쳐있어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가 진행이 안되지만 달리 방법이 없으니 생쇼를 합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다 그 철조망이 망가져 있는 곳이 나오고 나중에 워찌될 깜냥이나 일단 건너가서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충주시내 야경이 멋드러집니다
농가가 과수원 밭 등이 있는 곳에 뜨문뜨문 있어 꼭 산촌을 연상시킵니다
인삼밭 좌측가로 돌아내리면 고개 우측 아래로 비포장농로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등고선상150m 십자안부인 고갯마루로 지리고개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국유림충주관리사업소가 있는 유주막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호암동 도장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지리고개 비포장 농로 : 18:00
작은 절개지라 올라 붙을 수가 없습니다
고갯마루 전 우측 과수원 오르는길로 과수원 안으로 오릅니다 밤이라 조금은 안심입니다
능선에 이르고 능선으로 난 경운기길인 과수원길 수준의 길을 따라갑니다
과수원이 우측 사면으로 가는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기가 막힌 산책로가 나옵니다
18:05
풍경길 걷는 사람들이란 표시기가 1개 달려있습니다
도대체 풍경길이란 길이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알길은 없지만
암튼 충주 사람들이 이 야산길도 가꾸고 찾고 한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등고선상190봉을 좌측 사면길로 나아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8:20
대체적으로 서북진하여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6:25
좌측 사면길로 가다 잠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180.5봉인 미루산인데 몇봉몇봉하시는 분들의 표시기 몇개가 달려있습니다
밤중이라 삼각점을 찾을 생각도 안하고 진행합니다
미루산 : 18:30
좌측으로 천만길 절개지 절벽 아래 평토작업을 한 너른 평지가 까마득히 내려다보입니다
잘못해서 미끄러지기라도 하는 날엔 납작 피떡이 되어 뻗어버릴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저 조심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건국대학교 재활공학연구실 표시기가 몇개 나옵니다
결국 건국대학교 어름 다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개지 절벽이 끝나고 산길로 내려가
4차선도로변 측구로 내려가는 물길을 터논 곳으로 나가면
36번국도 인도가 별도로 있는 4차선도로 건국대학교 후문 바로 앞으로 나갔습니다
건국대학교 후문 : 6:45 6:5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고갯마루로 갑니다
우측으로는 SK행복주유소 좌측 길건너는 충주 충전소입니다
길건너 충주충전소 우측 "성요셉공원" 즉 기독교공동묘지가 등고선상130봉을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개 우측으로 싸리고개 정상석이 있습니다
지형도를 보면 진짜 싸리고개 남측 약400m 정도에 싸리고개가 표기가 되어있는데 잘못 표기한 것입니다
길건너 그 공동묘지를 지나 건국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능선을 타든지 정문으로 나와 도로를 따라가든지는 답사자의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밤중에 남의 공동묘지와 남의 대학교 안을 활보한다는 것이 조금은 께름직합니다 그래서 그 다음 충렬사라는 절 앞으로 내려가 3, 19번국도 삼거리까지는 한것으로 보고 그 다음 달천 제방을 따라가는 1km는 생략하기로 마음을 잡습니다
36번국도 싸리고개 : 18:53 19:00출발(7분 휴식)
그후
마침 지나가는 빈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가
동서울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터미널 고양터미널 알아서 골라야하는데
고양가는 버스는 19시에 막차라 좀 전에 떠나고 끝나서 할수 없이 그래도 교통편이 좀 더 편한 센트럴시티까지 예매하고
시간이 없으니 충주 가면 항시 들르는 한식당에서 백반으로 요기를 합니다
셀프에다 선금박치기라 돈만 내고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해야합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집에 오니 23시도 안되었습니다
속에 거지가 들어앉은 것인지 또 배가 고픕니다
마눌이 끓여준 떡국으로 진짜 저녁을 하며 하산주를 몇잔합니다
백두계명대림단맥 完
첫댓글 또하나 결실을 맺었네요. 축하드립니다.
설산산행 안전하게 진행되시길 기원합니다.
무쟈게 많은 단맥 산줄기들
마음만 바쁜데 몸이 점점 따라주지 않아 걱정만 늘어갑니다
충주시 근교에 있는 산ㅇ 인것 같군요. 눈길 산행 하시느라 즐거운 수고 하셨습니다.~~ㅎㅎㅎ
그리고 눈위 발자국은 맷대지나 고라니는 ㄴ아니고 고양이과 동물인것 같습니다.~~
복 많이 받으셨지요
항시 건강하세요
끝없이 이어지는 산줄기 산행 늘 안산 즐산으로 이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고양이과 동물인데 주먹만한 발자국이면 혹 표범^^ 사자^^ 호랑이^^ 에구 궁금타
크기로 보아서는 삵, 고양이는 아니고 시라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