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이 하락하는 것에 배팅을 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주가에 버블이 끼었다고 보고 앞으로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에 배팅을 하는 투자입니다.
공매도방법은 주식을 빌려 매도를 먼저 하고 후에 빌린 만큼 주식을 사서 갚고 나머지 차익은 자신이 갖는 거래입니다.
정부에서 공매도 금지를 시행하자 첫거래일에 주가가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정부가 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당장에 주가가 올라가 자신들의 부가 늘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것은 어제까지만 투자를 하는 사람의 견해이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주식시장은 믿을 수 없는 신용 할 수없는 시장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번 공매도 금지를 보고 외국인들은 한국시장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곳에 돈을 두고 싶은 생각이 들까요?
언젠가 자금을 뺄것입니다. 그럼 올랐던 주가가 다시 하락할 것입니다. 그때에는 사람들이 뭐라고 할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공매도로 인해서 주식을 저렴하게 사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주가가 올라가면 과연 저렴하게 주식을 살수 있을까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단기적인 투기자에게는 좋은 일이나 장기적인 투자자에게는 나쁜 일입니다. 위험하지도 위태롭지도 않은 시장에서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우리의 기회를 뺏었은 것입니다.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싸게 살수없게 하는 게 과연 우리를 위해서 하는 것일까? 의심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