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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의 교원공제회 퇴직 상품으로 호텔 체험 티켓을 받아 창녕서드에이지에 가기로 했다. 예약을 하니 공제회 카드 포인트 10만점을 주어서 2박3일 상품, 부부체험을 하기로하고 여기에 계약을 해 놓은 친구의 안내를 받아 오후2시에 입소하라는 시간을 마추기 위해 창녕 우포늪에서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고 서드에이지에 도착을 하니 입소 절차를 받아서 방배정을 받고 안내인으로 부터 시설 구경과 설명을 듣고 짐을 풀고 체험에 들어갔다. 교원공제회 실버타운 '창녕 서드에이지' 주상복합형 주거동과 최첨단 요양동 등 2개의 건물. 요양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만들어진다. 지하 1층 지상 1층은 약국, 치과, 내과, 물리치료실 등의 의료시설과 어린이집, 찜질방, 수영장, 글프연습장, 사우나, 미용실, 노래방, 강당,탁구실,당구대,서예실,도서실,바둑취미실,문화시설 등의 다목적 부대시설로 구성, 입주자들의 건강관리와 생활편의를 극대화했다. 어린이집과 놀이터를 타운 안에 유치 자칫 생기를 잃기 쉬운 실버타운의 단점을 보완하는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요양시설은 총 37실 규모로 1인실부터 6인실까지 모두 155개의 침대가 들어선다. 간호사가 항시 대기하며 2시간 응급치료 및 후송체계를 구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객실에는 동작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휴대용 호출 버튼이 입주자에게 제공 된다.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간호간병 서비스를 비롯 물리치료, 작업치료, 수치료 등 재활서비스도 제공된다.
우포늪에는 황소 개구리 울음소리가 무서울 정도로 황소울음 소리를 낸다.
늪 주위에 산책로가 있어 찔레꽃 향기가 넘 진하다. 주차장 주위에는 장미꽃 덩굴로 터널을 만들어 놓아 여기에 "원동덩굴"빨간꽃이 아름답다.
우포늪에서 창녕으로 가는 오른쪽 길목에 작은 연못이 있는 "도야가든"이란 추어탕집이 있다. 32평형 게스트하우스 우리방에 침실이 깨끗하게 셋팅이 되어있다. 오른쪽 건물은 주거동이고 너싱홈은 복지병동이다.
친구가 키운 채전밭에서 채소류를 가지고와서 가족 식탁에서 아침먹고,,, 2층방에서 현관으로 보이는 아침은 유치원 꼬맹이들이 들어오고 있다. 2층 방에서 보이는 고암면의 초등학교 건물인가 보다. 골퍼 연습장에서,,,,,
수영장에는 고령임에도 몸들이 건강하게 보인다. 자동 골퍼공 터치기 도서실에는 많은 책이 있고 대여해서 읽을 수가 있다. 수영장 입장은 수영복 수영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찜질방은 사우나장과 연결이 되어 있어 찜질복이 준비되어 있고 찜질복을 착용하고 입장하며 "소금방"황토방"살림욕방"이 있는 여기에는 응접실이다.
탁구 자동 연습기에서 혼자 연습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두대의 탁구대가 더 있다.
퇴직기념품으로 교원공제회에서 건립한 창녕 서드에이지(실버타운) 체험을 부부가 가기로 예약 했다. 위치는 “창녕읍 고암면 중대리”의 농촌마을에 냇물이 흐르는 곳으로 창녕읍과 20분 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것은 친구가 이곳에 입주 할려고 미리 예약을 해 놓고 일년에 30일 정도 가고 싶을 때 가서 2박3일 씩 지내고 있으며 이번 체험도 같이 가기로 했으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이곳의 용어부터 한번 알아보자. 서드에이지( Third Age)는 유럽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중년기를 대체할 새로운 단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용어로. 유럽에서는 생애주기를 네 단계로 나누는데, 첫 번째 ‘퍼스트 에이지(First Age)’는 배움의 단계(Learning),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는 배움을 통해 사회적 정착을 하는 단계(Doing), ‘서드 에이지(Third Age)’는 40세 이후 30년 동안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아실현을 추구해가는 단계(Becoming), ‘포스 에이지(Fourth Age)’는 노화의 시기로, 성공적인 삶을 이룩하고 젊게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단계(Integration)를 뜻한다. 그러면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일까? 예전에는 활동이 가장 왕성한 20~40세까지를 인생의 전성기로 여겼지만, 인간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요즈음은 제2의 전성기라고 일컬어지는 '서드 에이지(Third age)'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드 에이지(Thlrd age)'란 중년 이후 즉 40세 이후의 약 30여 년의 삶을 의미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학습을 하는 단계를 '퍼스트 에이지(First age,1~20세까지)'라 하고,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하며 가정을 이루는 '세컨드 에이지(Second age,20~40세까지)'를 지나, 40대 이후를 '서드 에이지(Third age)'로 분류하면서, 예전에는 그저 쓸모없는 삶, 단지 저물어 가는 인생쯤으로 인식이 되었었다. 그러나 사람의 수명이 엄청 늘어나고 또 이들이 축적한 풍부한 인생 경험과 연륜, 안정된 정서를 바탕으로 하여 조금만 노력한다면 인생의 최고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드 에이지(Third age)'를 처음 주창했던 미국의 “새들러” 박사는 이 시기를 '핫 에이지(Hot age, 뜨거운 인생)'라고 명명하기도 하였다. 아무런 준비 없이 '서드 에이지(Third age)'를 맞이한다면, 우리는 그저 삶의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하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그러면 이 '뜨거운 인생(핫 에이지)'을 살아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뭘까? 그것은 돈, 명예,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내면적 만족'의 추구에 있고, 이 '내면적 만족'의 최고 실천 행위가 바로 '전문적 수준의 취미활동'이라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핫 에이지'를 살아가고 있는 행복한 분들이라 생각된다. 서드에이지는 대구·경북권과 부산·경남권을 아우를 수 있는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었지만 일반적으로 교외에 지어지는 전원주택형 실버타운과는 달리 22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호텔형으로 지어졌다. 부대시설 역시 식당을 포함하여 탁구장, 당구장, 영화감상실, 도서관, 사우나, 수영장, 찜질방, 서예실, 실내 골프연습장,노래방,취미실,헬스장,컴퓨터실,미용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노후의 생활 마당으로는 좋은 것 같다. 특히 아내가 가정살림을 할 수 없거나 능력이 안 될 경우 좋을 듯하다 음식,청소,빨래가 걱정 없으니 말이다. 또 노인세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병원과의 근접성 문제도 배려했다. 시 외곽 지역에 있지만 의료시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게다가 영남권의 여러 병원과 연계해 30분 안에 도시의 병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주시설 역시 노인들이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설계해 놓았다. 문턱이 없는 미닫이문과 곳곳에 설치한 안전 바(bar)가 노인들을 배려하고 있고, 움직임 감지 센서가 작동하고 있어 30분 이상 움직임이 없을 때에는 프런트로 즉시 비상벨이 울리게 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노후 생활을 설계하기 위해 퇴직기념으로 신청하여 5.25-2.28일 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아내와 함께 친구부부와 다녀왔다. 퇴직 후 머무는 시설로는 국내 최고 인듯하다. 아마 내가 생각하기엔 90%는 나도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다. 문제는 외로움이다. 노후에 배가 고픈 것은 참지만 외로운 것은 참지 못한다고 누가 그러더라 했다. 좋은 체험을 한 것 같고 친구 3팀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친한 친구 부부에게 권하여 70세가 되면 들어가고 싶어진다. 조금 지루한 날은 부산,대구,창원으로 셔틀버스가 움직이기 때문에 백화점 쇼핑을 다녀 오기도 한단다. 우리도 26일 날은 비가 와서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을 다녀와서 아내 2분들은 쇼핑 물건으로 즐거워하며 패션쇼를 하고 우리 둘은 막걸리를 사서 파티를 열어 흥을 돋워 피로를 풀어본다. |
첫댓글 선생님, 제 좁은 생각으로는 시설과 프로그램은 환상적인 것 같은데 너무 메뉴얼에 메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 금방 싫증이 날 것 같은데요. 그리고 너무 사는 의욕이 없어질 것 같아요^^
지금은 조금 이런 것 같은 느낌이지만 70이면 생각해 볼려고 하며 그때는 밥하는것 빨래,청소하는게 지겨울때가 된다네,아내의 수고도 덜어 줄겸 있을만 하겠다 하고 느껴 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