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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17일 셋째 화요일 송년산행 등산 코스 ㅇ주막거리 - 계곡 - 마곡사 - 상원폭포 - 북쪽능선 - 태화산 - 남쪽능선 - 421봉 - 동쪽능선 -주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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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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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산 나발봉 활인봉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번지. 공주시에서 약 25km 떨어진 태화산 남쪽에 들어서 있으며 예로부터 십승지(十勝地)로 알려져 있다.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예부터 이곳 마곡사는 봄의 정취가 그야말로 ‘물씬’ 묻어나는 곳이다. 가을 또한 울긋 불긋한 단풍으로 수놓는 곳이기도 하다.
마곡사가 위치한 사곡면은 공주시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태화산, 동쪽에 무성산, 서쪽에 철승산 등 높은 산이 사방을 둘러 싸고 있는 지형이다. 천년고찰 마곡사는 이 사곡면에 있는 산들중 태화산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은 예로부터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로 택리지(擇里志)나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지리서에 기록되 있고 실제로 임진왜란이나 6.25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마곡사(麻谷寺)라는 명칭은 본래 이 지역에 마(麻)가 많이 재배되던 골짜기(谷)라 하여 마곡(麻谷)이라 부르던 곳에 있는 절(寺)이란 뜻이라고도 하고,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유학할 때 스승인 마곡 보철화상을 기려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또한 보조국사가 고려 명종 2년(1172)에 이 절을 재건하고 법문을 할 때 설법을 들으러 오는 사람들로 골짜기가 꽉 찬 모습이 마치 삼밭에 삼(麻)이 들어선 듯 빼곡하다하여 마곡이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공주에서도 태화산을 가자하면 태화산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산보다는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마곡사로 이름이 나 있다. 마곡사를 둘러싸고 빼옥히 들어찬 송림은 하늘을 가리고 그밑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맑디맑은 청수를 마곡사 한 복판으로 흘러내려간다. 이 절의 기둥은 둘레가 2m가 넘는 싸리나무로 되어 있는데 모두 반들반들하다. 그 이유는 사람이 죽어 염라대왕 앞으로 가면 이 기둥을 안아 봤느냐고 물어보는데 그런 일이 없다면 지옥으로 보내고, 안아본 사람은 극락 세계로 보낸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은 몇번이고 이 기둥을 안아 보았기 때문이다.
적송의 사이를 따라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태화산의 능선에 개설된 등산로의 길이는 무려 5km에 달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마곡사 대웅전앞 은적암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해발 423m의 활인봉, 417m의 나발봉을 따라 마곡사 경내를 기고 한바퀴 도는 이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등 노약자가 등산하기에도 적당하다.
활인봉에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생명수 샘터가 위치해 있으며 사람에게 기와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송림욕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는 적송림은 등산객들에게 건강나무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십승지지(十勝之地) 풍기(豊基)의 금계촌(金鷄村), 안동(安東)의 춘양면(春陽面), 보은(報恩)의 속리산(俗離山), 운봉(雲峰)의 두류산(頭流山), 예천(醴泉)의 금당동(金堂洞), 공주(公州)의 유구(維鳩)와 마곡(麻谷), 영월(寧越)의 정동상류(正東上流), 무주(茂州)의 무풍동(茂豊洞), 부안(扶安)의 변산(邊山), 성주(星州)의 만수동(萬壽洞)을 가리킨다.
클릭 ■☞ 마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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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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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에서 시작하여 마곡사로 돌아오는 산길은 세 갈래로 잡는다. ○제1코스 마곡사~은적암 입구~영은암~활인봉~제2코스 갈림길~나발봉~묘~유물관~마곡사, 또는 마곡사~은적암 입구~백련암~마애불~활인봉 <약 3시간 소요> ○제2코스 마곡사~은적암 입구~활인봉~주능선 갈림길~샘골~마곡사 <약 2시간 소요> ○제3코스 마곡사~백련암~영은암~마곡사 <약 1시간30분 소요> ○ 주막거리 - 계곡 - 마곡사 - 상원폭포 - 북쪽능선 - 태화산 - 남쪽능선 - 421봉 - 동쪽능선 - 주막거리 태화산의 능선에 개설된 등산로의 길이는 무려 5km 에 달하며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 마곡사 대웅전앞 은적암 입구를 기점으로 하여 해발 423m의 활인봉, 417m의 나발봉을 따라 마곡사 경내를 기고 한바퀴 도는 이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와 노인등 노약자가 등산하기에도 적당하다. 활인봉에는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는 생명수 샘터가 위치해 있으며 사람에게 기와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 송림욕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는 적송림은 등산객들에게 건강나무로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인근에 유황성분의 마곡 온천이 자리잡고 있어 등산후의 땀과 피로를 유황온천에서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마곡온천(041-841-6201∼2, 사곡면 기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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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월간 산] 마곡사는 조선조 세조가 매월당 김시습이 숨어있다는 말을 듣고 왔으나 그를 만나지 못하자 연(왕이 타는 가마. 현재 보관 중)을 버리고 갔다는 이야기, 나발봉을 조산으로 하는 군왕대 영산전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마곡사 원점회귀산행 마침 동지에 대전교원산악회(회장 정재규) 임원들이 태화산 산행에 나섰다. 점심 때여서 마곡사의 많은 신도들이 팥죽 공양을 받고 있었다. 우리도 팥죽과 시루떡 공양을 받고 절을 한 바퀴 돌아본 뒤 산행에 나섰다.
태화산 산행은 보통 은적암 입구에서 시작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유물관에서 산으로 올라 나발봉~활인봉~백련암을 거쳐 마곡사로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조사전 앞을 지나 그 왼편에 있는 개울을 징검다리로 건너면 성보박물관(유물관)이 있다. 길은 성보박물관 오른편으로 있지만 전통불교문화센터 신설공사로 일대가 온통 파헤쳐져 길 찾기가 어려웠다.
유물관 뒤로 산길에 들어서서 조금 오르면 넓은 묘가 있고, 그 위에서부터 등성이로 길은 이어진다. 낙엽 깔린 등성이 길은 편안하고 푸근했으며 소나무는 무성했다. 굵은 소나무 사이 넓은 등성이에 길이 이어지다 턱을 오르고 한참 동안 편안한 길을 가면 또 턱을 오르는 일이 되풀이되고 작은 봉우리도 여러 번 넘는다.
1시간쯤 되어 마곡사 영산전의 주산인 나발봉에 올라선다. 훌륭한 정자가 있고 안내표지판도 있다. 우리는 여기서 쉬며 과일을 먹었다. 여기서 남쪽 활인봉으로 나아가는 길도 별다른 점이 없다. 나발봉을 떠나 20분쯤에 잘록이를 지난다. 여기가 왼편으로 내려서면 샘골 마을을 지나 마곡사로 내려가는 제2코스 갈림길이다.
활인봉 직전의 비탈은 계단이 제법 길고 가팔랐다. 활인봉에도 잘 지은 정자가 있다. 길은 여기서 동쪽으로 틀어진다. 편안하고 넓은 흙길이 20분쯤 이어지다 왼편 골짜기로 내려선다. 여기서 조금만 내려서면 마애불이 있다.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주는 마애불’이란 안내판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마애불에서는 나무 사이로 백련암이 가까이에 내려다보인다. 백련암 주변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곳’이라는 안내판이 대여섯 군데나 붙어 있다.
백련암부터는 차가 다니는 포장길이고 바로 샘골 큰길로 내려선다. 길은 대원암 들머리를 지나 곧 마곡사에 다다르고 여기서 15분쯤 걸으면 상가 주차장에 이른다. 산행시간은 2시간30분에서 3시간쯤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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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사 신라시대 여왕중 한 분이었던 선덕여왕 9년에 창건한 절로서, 고려말에는 한때 도둑의 소굴이 된 적도 있는 마곡사는 임진왜란때 방화로 약 60년간 폐사의 비운을 맛보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 세조(世祖:1417∼1468)가 잠시 이곳에 잠시 머물렀던 일화가 전해지는데 생육신의 하나인 매월당 김시습(梅月堂 金時習)이 이곳에 은거하였으니 그를 만나고자 행차한 길이었다. 그러나 김시습은 세조가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곡사를 떠났으며 세조는 ‘김시습이 나를 버리고 떠났으니 연을 타고 갈 수 없다’ 하여 소를타고 떠났다 한다. 지금도 이곳에는 세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세조의 친필인 영산전의 판액과 세조가 올때 타고 온 세조대왕연(世祖大王輦)이 그것이다. 그리고 오층석탑 앞에 향나무 한그루가 서 있다. 이 나무는 김구선생이 명성황후 시해범을 처단 한 후 이곳에서 은거하여 지낸적이 있는데 해방 후 다시 찿아와 은거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심은 나무라 한다. 이처럼 마곡사는 역사적인물 세사람과 인연이 있는 절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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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부고속도로 - (천안 - 논산간고속도) - 정안 IC - 23번 국도 - 마곡사. 서울 - 천안(공주방면) - 정안 - 20분 - 마곡사 (32번 국도만 이용) 공주 - 사곡면소재지삼거리에서 우측도로 - 마곡사 ○ 공주에서 마곡사까지 가는 길은 3가지 길이 있다. 첫 번째 가장 빠른 길은 사곡면을 지나 마곡사로 가는 길로 공주가 출발지라면 대다수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코스이다. 두 번째 길은 가을에 가면 좋은 코스로 밤(栗)의 고장 정안면 사람들의 푸근한 정서가 담겨 있는 허수아비가 정안에서 마곡사로 가는 길가에 전시되 있어 가을들녘 각양각색의 허수아비를 볼 수 있는 길이다. 세 번째, 가장 멀리 돌아가는 길인데, 한때 대규모 직물 생산단지로 이름을 날렸던 유구읍을 통해서 가는 길이다. 이 코스는 사곡면의 심산유곡을 여실히 보여주는데, 여름에 이용한다면 구불 구불 고갯길과 함께심산 유곡의 녹음을 만끽 할 수 있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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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식 마곡사 입구 집단시설지구에 마곡산장(041-841-5632), 석수산장(041-841-6100) 등의민박집이 있다. 사하촌의 식당들에선 인근 산자락에서 채취한 산채더덕정식을 별미로 내놓는다. 더덕구이를 곁들인 10가지쯤의 산채와 된장국까지 곁들여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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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태화산은 마곡사를 시작하여 원점산행이 되는데 첨부터 끝까지트래킹코스를 잘정비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