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3 - 박물관과 미로공원을 보고는 마을을 구경하다!

[은혜]

진안여행3 - 진안박물관을 나와 숲과 미로공원을 보고는  마을을 구경하다!

2022년 9월 9일 부산을 출발해 거제 - 대전간 고속도로를 타고 북상해 장수분기점으로 나와 익산 쪽으로

달리다가 진안 인터체인지 로 내려와 우리가 예약한 호텔 마이산 에코타운 펜션 에 체크인을 합니다.

이 호텔은  진안군 진안읍 에  “외사양 체험마을”   이라는 다른 이름도

가졌으니...... 우리 부부는 부산에 사는 큰 딸 가족과 인천에

사는 작은 딸 가족이 추석 을 맞아 여기 펜션에서 모이기로 한 것입니다.

펜션을 나와 외사양 마을을 구경하는데 먼저 진안 역사박물관 으로 들어가니... 2006년에

문을 연 진안역사 박물관은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이주한 주민과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고 구석기시대 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진안의 유구한 역사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용담댐 수몰지역에서 발굴된 선사, 고고유물 을 보고 그래픽 패널과 영상물, 모형

등을 통해 진안의 자연환경과 지형, 지세 그리고 전반적 역사를 보는데

돌덧널무덤, 움무덤에서 총 5점의 고려시대 철제가위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전시실에서는 진안의 명산인 마이산과 석탑군 등 수려한 자연환경과 진안풍물

· 금척무· 매사냥 등의 풍부한 전통 문화자원을 보고는 기록관에서

임진왜란때 웅치고개 전투 를 그린 사진을 보며 이치 전투까지 전란을 생각해 봅니다.

역사박물관을 나와 옆으로 돌아가니 오후 한때 평화롭고 한가한 시간에 졸립다는

듯 반쯤 눈을 감은 고양이 를 보는데....... 다가가니 벌떡 일어서네요?

그러고는 나무가 우거진 정원으로 들어가니 잘 지은 정자 도 보이고

또 여기 진안 마이산의 돌탑을 본 뜻 돌탑 몇 개를 구경합니다.

그러고는 그 옆에 어른 키 만한 빽빽하게 나무로 울타리를 친 곳이 보이는데

바로 “미로 공원” 인데.... 마이산과 홍삼 모양으로 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미로공원 까지 한바퀴 걸어보고는 나와 다시 진안 박물관을 지나 마을쪽으로 내려가니

여긴 조형물들이 야럿 보이는데 먼저 마주친 것은 “삼굿 터”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넓은 터에는 여러 흔적들이 보이고 포스터가 걸려 있으니 며칠

후인 10월 7일 부터 10일까지 홍삼 축제 가 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에 보면 온통 중국 문물이 한반도로 밀려들어왔는데.... 그 반대로 조선

에서 중국으로 수출되어 중국인들이 탐낸 물건들이 있으니 그 첫째가

고려 인삼인 홍삼 이고 그 다음은 조선 종이 이며 세번째는 조선 붓 이라고 합니다.

그 아래쪽에 건물들이 보이는데 팜플렛에 보니 “돼지문화 체험관”

이라고 하는데 들어가 보지 못해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고는 발길을 반대로 돌려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디딜방아 터”  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집들이 보이니 마을회관과 우물 터 라고 합니다.

조금 더 걸어올라가니 돼지 들이 보이는데.... 저 위쪽에 둑이

보이니 아마도   “사양제”   라고 불리는 연못이지 싶습니다.

[나라]

가족모임 너무 보기좋습니다.진안도 인삼재배로 유명하군요. 금산도 가까울겁니다.
언제라도 인천따님댁에 다니러오시면 연락한번주십시요.
제가 수원에 살아서 인천은 수원에서 한시간거리입니다. 식사라도 한번하시죠.

[은혜]

아...... 수원이라!
인천이 같은 나라지만
부산에서는 보기보담 멀어서.....
잘 가지는 못합니다.

[나라]

네 그러시죠 언제라도 오시면 연락한번 부탁드립니다.
진심입니다. 저도 그래야지 언젠가 부산한번 내려가면 허선생님 뵙고 맥주라도 한잔대접하면서 해외여행팁 좀 실컷 들어보고싶습니다

[은혜]

하아... 고맙습니다.
하지만 언제 갈 날이 올른지.....

[나라]

괜찮습니다 언제라도 따님댁에 오실때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