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록시니아 4년전에 꽃두레에서 구입을해
키웠습니다
한해는 이쁜꽃을 보고 감탄하며 지냈구요
다음해는 글록시니아를 분주를 시킨다고
뿌리를 잘라 1화분을 4개로 만들었는데
실패를 하고 간신히 한화분을 살렸습니다
다음해는 절대 분주를 하지 않는다고 열심히
키웠습니다
작년에는 가온비닐하우스에서 겨울나기를 하는데
목이 타는것 같아 물을 흠뻑 주었더니
세상에 산세베리아와 글록시니아가 녹아 사라지는겁니다
겁도 났지만 내 몫이 아닌가 보다 포기하고
빈화분을 겨울이라 치우지 않고 열풍기 옆에 두었습니다
얼마후 쳐다보니 그 사라진 글록시니아에서 뿌리가
살았나 싹이 올라옵니다
이제 잎도 제법 자라났습니다
포기도 3~4개 정도 되는것 같아요
올부터는 물주지 말고 참고 살아야겠습니다
사진: 글록시니아 2010년 3월 13일 섬백리향 가온비닐하우스
첫댓글 글록시니아는 반음지에서 기르는 구근식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다육이처럼 과습을 싫어하니까 주의해주시고요.
보편적으로 잎이 두터운 종류는 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글록시니아는 잎꽂이로 번식합니다.
잎이 달린 잎줄기를 모래에 꽂으면 됩니다.
추위에 약해서 저는 아예 기를 생각도 못한답니다. ㅎㅎ
튼실하게 올라왔네요.저희집은 이제야 싹이 올라오는데.ㅎㅎ
거실에서 키울때는 잎이 사라지지 않고 잘 살았는데요
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네요. 튼실한 싹이 예뻐요.
저도 조금 신이 났습니다
잃었던 자식을 찾은 기분 일것 같아요.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이 섬백리향님 꽃사랑에 감동하시어 사라진 꽃도 다시 나타나게 하시나 봅니다^^*
이쁘게 올라왔네요. 횡재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