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데,..다들 원정 출조를 떠나시고....
사자가 없는 숲엔 여우가, 여우가 없는 곳엔 토끼가 왕이라고 했던가...ㅎㅎㅎ
오전 10시쯤 샘에 도착하니...전날 한 짧은데 조사님 몇분... 이내 대를 접어 가신다....
85번도 비었고, 84번도 비었다...
ㅋㅋ, 완존 독탕이다...
다들 나를 위해 원정 출조를 해준거 같다..오케바리...
85번에 대를 폈는데, 의자가 불편하다...
아무도 없는데,,,뭐...84번으로 이동,
일단 85번은 받침대 하나를 꽂아두면서 누군가 올지도 모를 사람을 위해....
고독한 낚시가 되겠군.... 그래 사람은 원래 고독한거야...ㅎㅎㅎ 잠시 철학적 사고를 하고 .......난 뒤..
아싸~~~
주말에 이런 기회가 오다니..
5.5 6.0 짝 상포를 장전하고 .. 60대는 스윙할 때 팔에 무리가 가서 좀 대게 떡밥을 달아 일단 던저 놓고, 55대를 주포로
사용하기로 맘 먹고, 60을 펴서 떡밥한번 달고 솔채 쏘우니 적당히 들어 갔다...
그래서 의자 뒤에서 이것 저것 준비하는데, 뭔소리가 난다.. 좀 있으니 대 끌고 간다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보니,
이런 내 60대가 줄에 달려있다..
ㅋ, 그토록 낚시하기 쉬운 것을 바랬더니만, 나도 그런 기회가 왔다...
세피아님, SM님... 나도 낚시 하기 참 쉬운 기회가 왔어요...ㅎㅎㅎ 기뻐해 주세여~~ㅎㅎㅎㅎ
줄잡고 대 당겨서 새우니 ㅋ, 저항을 한다...
한마리 !...아싸...느낌이 좋다...
55대 얼렁 펴서 밥질 시작...
좀 있으니.. 55대 찌가 올라 온다...
휙, 또한마리...
저번에 풍사짜 옆에서 낚시 할 때 찌 올려 놓고 쓰는 것을 보고 나도 찌에 발광 테이프를 마디 처럼 붙혀 놓고,
찌를 좀 올려 놓았는데,, 찌 올릴 때 확실히 보인다...
역시 좋아... 머리가..ㅎㅎㅎ,
풍사짜... 찌 마디에 발광 테이프 붙이니 잘보이더라 ... 니도 함 해봐라..
6칸대 찌가 또 올라 온다... 휙,............ 3마리...
또 6칸대....4마리..
잉!~~ 55대는 입질이 없네...
그렇다면, 60대에 밥 조금만하게 달고, 밥질도 안했는데, 잘 나오니, 얼렁 60으로 교체...
해금강 쌍포다.... 봄에 추곡에서 함 펴보고.. 그동안 팔이 아파 학수고대했는데...ㅋ,
보기 좋다... 뿌듯하다..
찌 둘다 발광 테이프를 붙혀서, 한 4마디 정도 나오게 찌를 올려 놓으니, 입질이 환상이다...
다 올린다...몸통까지...
일명 짜게 밥으로 바늘 반 내 놓고 떡밥을 대두 콩만하게 달아 쏠채로 쏜다...
새 신랑한테서 분양받은 해금강 대에 입질이 온다...
휙. 또 한마리...짜게 밥을좀 크게 다니, 찌를 반 올려도 안 나올 때가 있어 대두 콩만하게 다니
백발 백중이다...후후후...
밥질 안해도 고기가 줄써서 기다린다...
던지면 찌가 자리 밥고 한두마디 줄무게로 가라 안고 나면, 찌까 쑤욱 올라 온대...
낚시 하기 참 쉽네...ㅋㅋ,,, 그래 이거야...낚시는 이렇게 하는거야....
점심 때를 모르겠다...
잘나온다..
10마리를 세우고.. 더 셀까 말까 망설이다... 오랜만에 20마리에 함 도전 해 돌까?..하는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쓰친다...오메, 무서운거...
일단 배 채우자...
라면 후루룩 하고...
다시 와서 착석...
찌가 곧 올라 올 것 같죠?...
10 마리째 까고 난 뒤 이 기쁨을 우선 저번주 거의 꽝 수준의 신어부님... 독땅에 꽝 기분을 미리 물어보신 분...과
세피아님께 문자 때린다...
[독탕에 10마리... 다들 올라 오지 마세여...ㅋㅋ,]라고...
13마리 깠는데, 아무런 대꾸가 없네... 전화 했다... 세피아님 전화기 꺼져 있다..
그래서 회장님 한테 전화 하니 잠 깬 목소리다...
그래서 얼렁 조과를 보고 하고..그후 또 한마리..14마리..
그러니 4~5시 쯤 될었을까....?... 뭐 그리 기다리지 않았던..기부스 고사장이 등장하면서...첫말 성사장님 염장 지르러 딴데 안가고 옆에 안는단다...???...별 반갑지 않다... 밥질을 나보다 많이 할 것이고...스윙하면 대를 물에 첨버덩하고 하니..
별로다...
그런데 그 넓은데 놓아 두고 내 옆에 염장 지르려고 앉는단다... 표정 관리.!!!!... 뭐... 안거나 말거나..
그 누구를 위해 꽂아 둔 85번 자리 받침대를 뺀다... 아 ~ 그런 농담 별로 안 반갑고, .. 별로 듣기도 않좋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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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10시까지 찌 한번 올라 오는거 못 봤다...
저녁 7시 쯤 태공님 와서..3~4마리 83번에서 65로 잡고... 고기가 65대에 걸려 들어 오지 못하는 거 같다...
타장님... 숙박비로 콩국수 국물..ㅎㅎ 맛있었습니다..
기부스 고사장도 별로 재미를 못 봤다...
아침 라면 하고..
새 기분.. 새 뜻으로...
그러니까...하늘이 도우셨나...내가 좋은 일 참 많이 한모양이야.... 풍사.. 번개 칠 때 내 옆에서
낚시 해도 된다...ㅎㅎㅎ
고사장이 대를 접는다... 영 못잡았다... 아들 3칸 매점 밑에서 놀고 간단다...
좀 있으니.. 태공님도 덥다고... 매점 옆 휴개실 앞.. 그늘진 곳으로 이사... 몇마리 깠다...
아싸~~..
내 좌우의 장애물이 다 치워 졌다...아싸...
좀 있으니 입질 한다...
박사장님이 위문 공연 왔다.. 태공 자리에서 몸풀이 스윙한다.. 덕봉에서 넘 많이 잡아서.. 팔에 무리가 왔나 보다..
2마리 했디... 16마리...
좀 있으니..세피아 님이 왔다... 덕봉에서 오는 길이라고... 많이 갔는데, 깜박이 입질, 정말 조금만 올릴까 말까 하면
까야 된단다.... ㅋ, 양사장님 대박에...깜박이 양 ...이라고...불러 주이소...ㅎㅎㅎ
덕봉...풍사짜, 날려사짜, 뽕땅, 회장님, 박사장님, SM님, 세피아님, 까까님... 8명 출석.. 뽕땅, 풍사짜.. 별 재미를 못보고
철수 해단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향기남 출현... 추곡에서 뽄대를 보여주고 왔단다... 대구, 달려, 향기..모두 8칸으로...잡을 만큼 잡있다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한마리...
17마리...
세피아 님과 향기 남이 간다... 20마리 기원하면서...
그리고 3마리 더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20마리 채웠다...
신어부님...~~!!!
독땅에 꽝을 한 기분이 뭔지 모르겠씨유~~~
시계보니 1시 30분이 다 되었다..
고기가 들어와 있다... 그래서 한번 더 던졌다...
한마리...
또 던졌다....
좀 걸린다.. 잉 바늘이 엉켰나?...대를 더니 붕어가 걸려 나온다..
고기가 빠졌다.... 2시 다....
그래서 대 접고 왔다....
그래서 어제 14마리....오늘 7마리....
오늘 7마리는 태공이가 봤고...
어제 14마리는 스윙 낮게하는 최사장이 봤다...
올해 최다 기록이 증거 없다고 안쳐준단다.... 그렇게 적어 놓은 사람...누구 있다.......또 있다... 응수 한 사람...
아 피곤~..[거드름 좀 부리면서]...ㅎㅎㅎ
누구는 모를끼여... 이 기분...우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상기 진술은 한치 거짓 없이 진실만을 진술 하였습니다.
2009년 8월 16일
진술인: 구트(직인 꽝~)
.끝.
첫댓글 추카 추카,,,,,, 수고하셨습니다,,,,,아마도 그기록 오래가진 않을거예유 ㅋㅋㅋ,,,,,,,,,,,,,,,,,,
괴기가 약먹은것 같은데요 외 한자리에서만 나오는지 정말 안따까운 일이네요 덕봉이나 샘이나 상기글 내용은 제가 증인입니다,,,,,,,,,ㅋㅋㅋ
20수가 아니라 확인결과 2수였읍니다 제눈으로직접확인하였읍니다 30분동안 박사장님도 직접 확인한바 없는 위증입니다 꿈의20수 전엔제나 부럽읍니다
즐거운 낚시.20수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다음은 성사장님 함게---
오늘 신무기 65대 가지고 20수 도전합니다. 지금 엔진오일갈고 바로 갑니다.... 아 마음이 급합니다. 20수~~~ 띠로리~~~
아~ .그 신무기 .. 좋은거예요?......괴기가 막 물리남? ㅎㅎㅎㅎ....전에 프린스님, 대 사고, 고사지냈더니 대 안뿌러지고, 대박 했는데... 고사 함 지내시죠?...... 막걸리면 되는뎅~~ㅎㅎ
축하 드립니다 20수 부럽습니다 저는 봉에서 2마리 했습니다 한마리는 대 끌고 간 넘 한마리는 대 들다 꼬리에 걸린 거 슬프네요
행님 잼나는 낚수하셨슴다 20수 ㅊㅋㅊㅋ 나도 7~8칸으로 20정도하고왔슴 추곡은 밤에 무지추워용
글쓴이는 진신많을 이야기 히시요 탕,탕,탕~
다시 봐도 소설 쓴것 ~~~~~ㅋㅋㅋ 아니지요 담앤 ,증인을 세우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