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감성돔 조황정보를 바다풍경펜션에서 알려 드립니다.
동생과 함께 광주에서 오신 분들과 3명이 합류하여 낚시터로 향합니다. 지난 밤에 내리던 비와 바람의 영향으로 너울이 일어 파도소리가 들리더니 물색도 탁하고 낚시대를 드리운 지 한참동안 입질이 없습니다. 날씨또한 구름이 잔뜩 끼어 햇살이 전혀 보이지 않는 날씨입니다.
물때가 될 때까지 한참동안 기다렸지만 감성돔 몇 마리와 쏨뱅이 몇 마리로 조과는 별로입니다. 물의 흐름이 멈추자 양식장으로 향합니다. 며칠 전 잘 잡혔던 양식장에 정박하고서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몇 마리의 감성돔은 잡았지만 아주 잡히지 않은 편이라 물때를 맞춰 득암리 방향으로 이동하여 큰 씨알의 감성돔을 노려 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물의 흐름이 세게 흐를 때 까지 감성돔은 잡히지 않네요.
다시 당목리쪽 양식장으로 이동하여 물때를 기다리니 40cm에 가까운 감성돔 1마리가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낚시대를 휘어지게 만들었지만 그 이후로는 별로 실적이 없네요.
갯바위 주변의 낚시터에 정박을 하여 감성돔 몇마리와 쏨뱅이, 장어, 가오리 등의 잡어를 잡았습니다.
제가 잡은 감성돔은 아래의 줄을 세워 촬영한 사진처럼 씨알 좋은 감성돔을 비롯 4마리를 잡았고 우럭 1마리를 추가 하였습니다. 물론 장어 몇마리도요.....
첫 사진은 앞쪽의 3명이 잡은 감성돔과 잡어들 입니다. 오늘은 너울이 일고 날씨가 흐려 불리했고, 일부 감성돔들은 갯바위 쪽으로 감성돔이 이동한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