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재(620m) 경기포천 이동면 도평리와 강원화천 사내면 광덕리를 잇는 지방도이다. 비포장 당시에 캐러멜을 한 박스를 먹어야 오를 수 있다하여 카라멜고개라 하였고 정상에는 강원도 도계를 상징하는 웅치석(熊石)이 서 있고 작은 공터(주차장) 상점이 있다. 광덕재 동편으로 광덕청계수가 약10여km 계류를 따라 북한강으로 유입된다. 서편으로 포천8경 선유담이 있는 백운계곡으로 물이 차고 맑아 여름철 피서지로서 각광을 받는 국민관광지이다.
☞백운산(白雲山): 포천군 이동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 광덕산에서 남으로 광덕재에 낮은 자세로 떨어져 서서히 들어 올려 백운산을 일구고 다시금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중추 한북맥이다. 백운산 서편으로 흑룡사와 국민관광지 백운계곡이 있어 사철 수많은 탐방객의 휴식공간이다. 또한 도마치-가리봉-흑룡사로 이어지는 환상적 등로와 청계 계류의 맑은 수심은 마음마저 청결하게 하고 바위의 작은 폭포, 그리고 담과 소의 비경은 단애롭기 그지없다. 구름 속에 신비롭게 머물고 있는 백운산!... (글: 자유인 한문희총대장010-7679-7587)
♠흥룡사(興龍寺): 경기도 포천시 한북정맥 백운산 아래 백운계곡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세 마리의 새를 공중에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그 자리에 절을 세우고 대웅전 과 법당이 4동에 이르는 대규모 사찰로 내원사라 하였다. 1786년 중건하면서 백운사로, 1922년 중수하고 흑룡사로, 현재는 흥룡사로 부르고 많은 변천이 있었다.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로서 그 물맛이 좋아 백운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약수이다. 흥룡사 입구에는 향토유적인 [흥룡사 청암당 부도]가 있는데 이는 조선 인조26년 흥룡사의 암자인 보문암을 창건한 청암대사의 사리를 안치한 곳이다. 국민관광지 백운계곡 백운산 자락의 고즈넉한 산사이다,
♠국망봉: 포천이동면과 가평북면에 자리한 국망봉(國望峰+國亡峰)은 태봉국의 왕 궁예의 부인과 아들이 전패에 유패한 다음 국망봉에 올라 나라가 망하기를 바랐다 하였으며 한편으로 태봉국을 그리워하며 국왕의 오해가 풀려 태봉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했다는(國望峰+國亡峰) 설이 전해 온다. 또한 태봉국 궁예왕과 부하장수였던 이성계가 싸우게 되어 강씨 왕비가 강씨봉에 올라 철원 땅을 바라보았다하여 국망봉이라 하였다 하며 국망봉 山頂에는 넓은 공터로 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신로령-도마치령이 있는데 이곳에서 화악지맥이 분기하여 북한강변에 잠긴다. 현재 진행할 수 있는 한북정맥 최고의 수장봉이다. 사방팔방 포천의 산 구릉들이 난형난제 되어 산천을 휘 감고 있다.
남동쪽 가평군과의 경계에 국망봉(國望峰, 1,168m)과 동쪽 강원도와의 경계에 백운산(白雲山, 904m), 북동부에 광덕산(廣德山, 1,046m)·박달봉(朴達峰, 800m), 중동부에 가리산(加里山, 774m), 중서부에 감투봉(504m), 서쪽에 사향산, 남서쪽에 관음산 등 고봉들이 면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영평천과 도평천의 물줄기가 산지 사이 사이에 유입되면서 주변 유역에 일부 평지를 만들었다. 군 전체에서 제일 넓은 면적을 자랑하나 산지가 많은 관계로 경지면적은 협소한 편이다. 밭농사와 벼농사의 비율은 비슷하다. 문화유적은 도평리의 흥룡사(興龍寺) 경내에 부도가 있다. 이 밖에 연곡리에 동음사, 도평리에 수복기념비와 선적사지·약사지가 있다. 명승고적으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영평천 상류의 백운동계곡 내 아홉 곳의 절경을 가리키는 백운구곡(白雲九曲)은 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의 발자취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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