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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천지
 
 
 
카페 게시글
풀천지 오래된 일기 노인 관광
풀천지 추천 0 조회 247 07.05.05 04:28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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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05 20:49

    첫댓글 큰 행사를 마치고 지금쯤 몸살이 나셨을것 같습니다. 덕분에 노인분들의 가슴은 시원하게 뚫였을테지요. 고생많으셨어요. 석현의 새마을 지도자님 화이팅!!!

  • 작성자 07.05.06 21:45

    시원하게 뚫렸을 노인들의 가슴은 결국 다시 아프게 닫혔습니다... 호사스럽지 못한 죄책감으로 애꿎은 세월만 탓하며 말입니다... 제 몸은 멀쩡한데 마음만 아프군요. 좀 더 호사스러워야 했을텐데 말입니다... 대신 신선생님께 따뜻한 격려 받으니 너무 좋군요...^^

  • 07.05.07 14:37

    마냥 흐뭇하게 바라볼 수 없음이 안타깝군요~ 모처럼 부산에 얽힌 얘기들을 읽으면서 애증의 세월이 고스란히 기억속에 박힌 그곳으로 마음을 실어봅니다,

  • 작성자 07.05.08 00:10

    재미있게 쓰고 싶었는데 늘 자신에게 인색한 노인들의 소박함이 야속했나 봅니다...

  • 07.05.07 14:40

    여행은 길 위에서 시작되고 길 위에서 끝이나는 법이다. 추억이 아름다운 건 우리의 어린시절 동구밖을 돌아서 오솔길로 이어지던 마을과 마을길들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차가 귀했던 시절에 길도 귀했고 길 위를 걷는 사람도 귀했던 시절 길 위를 걷는 사람들의 마음도 참 평화스럽고 행복한 여행이었던 것 같다. ㅡ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세월일까요? 흙길을 걸으면 관절통도, 요통도 없는데, 잘 포장된 도로를 걸으면 왜 그리도 통증들이 수반이 되는지.

  • 작성자 07.05.08 00:16

    온나라가 도로 공사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우리가 걸을 수 있는 길다운 길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네요.시골길만 해도 세맨 포장이 안된곳이 없으니... 그래서 참 편리하고 빠르게 병들어 갑니다...^^

  • 07.05.08 00:27

    님의글을 읽을때마다 느끼지만 비디오를 보는듯한 맛깔스런 글에 입맛을 다십니다 저도 님처럼 글로 표현하는 재주가 있다면 이곳에서의 한인들의 모습과 사교육비 지출에 눌려 이 곳까지와서 인종의 차별과 언어장벽에 안절 부절하며 타국에서 눈치보며 사는 나의 동포형제 마음을 대변해서 표현해 2ㅜ고픈 심정입니다만... 암튼 여울할매가 없는 부산 그리고 광안대교 가까이 있는 저의 집 근처를 지나갔을 흔적에 묘한 마음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반갑게 보고 갑니다

  • 작성자 07.05.09 09:22

    여울님이 떠난 부산의 허전함을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갑판위에서 가슴 뚫리는 시원한 바다 바람으로 달랠수 있었습니다... 외국 여행 하시느라 피곤 하실텐데 풀천지를 생각하시어 반가운 소식을 전해 주시니 감격합니다... 이번에 한의사들 모임에서도 사교육비 얘기가 나왔는데 중고등학생 한명당 한달 사교육비가 보통 300 ~ 500 만원씩 지출 된다는 소릴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세상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고 신속하게 미쳐가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스스로 자진하여 힘들게 고생하는지 잘날수록 멍청한것 같습니다...^^

  • 07.05.09 13:53

    고향생각이 많이 나네요 향수병에 걸릴것 같아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 작성자 07.05.09 23:24

    드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부산은 넉넉한 곳이더군요... 정이 들면 고향이라지만 추억 속에 각인된 고향의 그리움은 평생 잊을수 없겠지요... 자주 자주 고향을 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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