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 표정이 밝아 군생활도 충실하게 잘 해낼것으로 보입니다.....5사단 하면 열쇠부대군요. 제가 28사단 근무할때 옆사단이었는데 아주 합리적이고, 신병들을 잘 배려해주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육군최초로(제기억으론)훈련 끝남과 동시에 위로휴가를 보내준 부대로 유명합니다.
지난 번 내린천 갈 때까지만 해도 운전해서 종로까지 violet님을 모셔다 드리던 아드님이 드디어 입대를 했군요.어머니 입장에선 군생활 내내 마음에 걸리시겠지만 군생활을 통해서 남자가 되고 또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맘 굳게 잡수세요.부모님이 너무 걱정을 하고 면회를 자주 갈 수록 아드님이 견뎌내기 더 힘이 들겁니다.자립심을 갖고 굳건하게 군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합니다.훈련받기에 가장 좋은 때에 입대한 것도 다행입니다.그나저나 개골님은 저와 같은 백골부대 출신이네요.새삼 반갑슴데이.^^*
아드님이 바이올렛님 닮아 호남이라는..... ^^ 얼마전에 일하는 업소에서 이등병의 편지 신청곡을 받고 좀 망설였지만 군에 보낸 자식을 그리는 맘으로 신청하시는 거라는 말씀에 성을 다해 불러드렸어요. 눈물이 나셨다는 말씀에 위로한다고 "요즘 군대 좋아졌데요. " 말씀은 드렸지만 그 마음이야 제가 모를까요. 바이올렛님 마음도 다 알아요. 하지만 씩씩한 대한의 남아가 되어 돌아올 아드님을 기대하시면서 서운한 맘을 달래시길 바래요. ^^
첫댓글 ^^
오륙도님 아드님은 이제 제대하려면 얼마나 남으셨나요? 철원쪽에 있다 하셨나요? 앞으로 한동안은 군복입은 사람들만 눈에 뜨일것 같네요^^
바이올렛님! 맘이 착찹하시겠네요. 넘 심려치 마시고 아마도 아드님 표정을 보아하니 군생활 잘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넘 염려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엄마의 직분에 충실하시면 아드님도 건강하게 군생활 마치고 제대해서 돌아올 겁니다. 걱정 뚝~! 저도 306보충대에서 3사단으로 끌려가 6주훈련과 군생활 무사히 마치고 오늘날 이렇게 건실하게 있쟎아요~! ㅎㅎㅎ
개골님의 답글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저나 아이나.선천적으로 밝고 명랑해서 크게 염려되지는 않습니다. 그저 건강하게 마치기만 바랄 뿐입니다.
아드님 표정이 밝아 군생활도 충실하게 잘 해낼것으로 보입니다.....5사단 하면 열쇠부대군요. 제가 28사단 근무할때 옆사단이었는데 아주 합리적이고, 신병들을 잘 배려해주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육군최초로(제기억으론)훈련 끝남과 동시에 위로휴가를 보내준 부대로 유명합니다.
그래요? 저 사진을 올린 중대장 대위님도..참 자상하신 분인거 같더군요..필요하고 하실말 있음 전화하라고..전화번호까지 일러주시더군요..감사해요!
지난 번 내린천 갈 때까지만 해도 운전해서 종로까지 violet님을 모셔다 드리던 아드님이 드디어 입대를 했군요.어머니 입장에선 군생활 내내 마음에 걸리시겠지만 군생활을 통해서 남자가 되고 또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맘 굳게 잡수세요.부모님이 너무 걱정을 하고 면회를 자주 갈 수록 아드님이 견뎌내기 더 힘이 들겁니다.자립심을 갖고 굳건하게 군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내버려 두시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합니다.훈련받기에 가장 좋은 때에 입대한 것도 다행입니다.그나저나 개골님은 저와 같은 백골부대 출신이네요.새삼 반갑슴데이.^^*
훈장님, 내린천 가는것도 많이 망설였지만..아이가 "엄마,나도 친구들과 마지막 1박여행 다녀오니까..엄마 다녀오세요"라고 선뜻 말해주어서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이제 서서히 어른이 되고 진정한 남자도 되겠지요?
아이고~ 선배님~!^^* 빽~~~~~~~~~~~~~~~~~~~~골! 몰라 뵈었습니다! 엄청 방갑네요! 전 23연대 2대대 작전병이였습니다.^^*
V`님 아들이 제일 잘 생겼다는...든든하시겠어요. 아들은 냅둬요 잘 자랄테니까.
고맙습니다. 애가 고생 모르고 자라..철이 좀 덜 들어서 그렇지..저한테는 그럴 수 없이 잘 하는 이쁜아이입니다..그러지 않아도 냅둘라구요^^* 쟨 혼자 냅둬두 다 잘 해낸다더라구요
걱정 마세요, 잘해 냅니다. 군대 갔다 오면 완전 어른이 될겁니다. 이렇게 크고 든든한 아들을 두신 분이니 행복하시겠습니다.
아직 여리디 여린 녀석이라 생각했는데..군대가기 전날 밤..짧은머리하고 잠든 모습을 보니..건장한 청년이 보이더군요..더욱 튼튼해져서 돌아오길 이 철없는 맘은 빌어보지요!
부모,가족 소중한지 더 알게 되고, 더 철이 들고, 더 성숙되어가는 믿음직한 아들이 될것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V님 잘생긴 아들^^ 아자!! 아자!!..v님도 아자!! 아자!!.^^)
용기 주시고..힘 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아마도 여러님들께서 울아들한테 멀리서나마 기도해주시길 바랬었나봐요..(그래도 살짝 기가 애한테 가닿지 않겠어요? ㅎㅎ)
와, 표정들이 엄청 밝네요. 걱정안하셔도 되겠네요. 올봄에 제대한 제 조카도 별 고생없이 댕겨오더라구요. 첫 면회때까지가 걱정이지, 일단 얼굴 한번 보고 나면 안심되실 겁니다.
아시는 분들이 그러는데요..저 사진(깨끗한 옷 입고 있는..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라네요 ) 찍고 부터 훈련시작이라네요..아직은 웃고 있지~..쏘피님 감사해요!
언냐...아들이 군대 갔었구나.. 진즈게 말허징...그람 쓰디슨 이스리라두 기울였을텐디.......암튼 걱정은 놓으시구랴....모 사딘 보아허니......겁게 보내는것 같구만 ^^*(*
뉘랑? 나랑? 낸 인자 이스리 안먹을껴~
아드님이 바이올렛님 닮아 호남이라는..... ^^ 얼마전에 일하는 업소에서 이등병의 편지 신청곡을 받고 좀 망설였지만 군에 보낸 자식을 그리는 맘으로 신청하시는 거라는 말씀에 성을 다해 불러드렸어요. 눈물이 나셨다는 말씀에 위로한다고 "요즘 군대 좋아졌데요. " 말씀은 드렸지만 그 마음이야 제가 모를까요. 바이올렛님 마음도 다 알아요. 하지만 씩씩한 대한의 남아가 되어 돌아올 아드님을 기대하시면서 서운한 맘을 달래시길 바래요. ^^
언제 에버그린님이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들어보고 싶네요. 에버그린님도 씩씩하게 잘 해내고 계시지요? 낮밤이 뒤바뀐 생활이 사람 피곤하고 힘들게 한다던데..건강 챙기며 다니세요^^*
음냐~ 넘 잘 생겼네요... 울 아가는 언제 커서 군대 가남??? 주변에 군대 보내본 언냐들이 많아서 주워들은게 많다는.. 다들 잘 댕겨온다니까 걱정 꽉 잡아매셔요..*^^*
님의 아들 큰 후에도 자기의사와 상관없이 군에 가는 일은 없어져야겠지요..전쟁없고..군대가 필요없는 사회가 빨리 왔음 좋겠다는...미국처럼..군대도 직장이 되어야지요~위험수당 팍팍 주는 직장..ㅎㅎ
전쟁없는 세상... 어서 빨리 왔으면... 아드님, 엄마의 밝은 기운을 받아 표정이 환해서 좋네요.
지금..울아들한테서..옷이 담긴 우편물이 도착했네요..눈물 찔끔...냄새 한번 맡아보고..ㅎㅎ 생전 애정표현 안하는 녀석인데..."엄마,보고싶어"라고 둘이 약속한 곳에 몇자 적어서 보냈네요..좀 짜증나지만..지내기 괜찮다고..ㅎㅎ
아~~~ 세월이 너무 빠른것 같애 약간 충격적이었어 우리애들이 벌써.......... 생각 나는대로 기도 할께.......
승민이 어릴적 보고 첨 보는거지? 쟨 자랄 때도 머리 안깎고 중고등학교 보냈는데..처음 머리깎은 모습을 보니..짠하더라..많이 컸지? 옛날 초록이 집에서 아가들일때 올망졸망 동갑내기들끼리 사진 찍은거..너 아직 갖고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