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 시험 성적
1) 국가직9급 최종합격 : 89점 = 평균86점+가산점3점 합격선 80.5
국어 85 영어 100 한국사 70 행정법 90 행정학 85
2) 서울시7급 최종합격 : 83점 = 평균80점+가산점3점 합격선 79.43점
국어 65 영어 90 한국사 75 헌법 80 행정법 80 행정학 80 경제학 90
3) 국가직7급 필기합격 : 93점(가채점) = 평균 90점+가산점3점 합격선 89.57점
국어 95 영어 85 한국사 80 헌법 100 행정법 95 행정학 90 경제학 85
2. 교재와 강의 (시험에 확실히 도움이 된 것들만)
1) 국어
교재 : 재정국어 7급 기본서, 강경욱 문제집, 배미진 알찬한자
강의 : 강경욱 미소국어 강의(재정국어교재로수업) , 배미진 문풀강의
공부방법 :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재정국어 실강을 1권부분만 들었으나 이해가 잘 되지않아 강경욱선생님이 재정국어교재로하시는 기본 강의를 듣고나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매일아침 스터디를 통해서 기본서 내용을 반복하여 맞춤법을 거의 틀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재정국어 1,2,4권(문법,어휘,한자) 매일 아침 쪽지시험 스터디(시험 전날까지 하였습니다.)
3년차부터 알찬한자 주2회 스터디( 8회분량으로 나누어 주2회 쪽지시험 스터디)
강경욱 다풀기 문제집(혹은 60배수올킬문제집) 3회 반복 스터디
시험 몇달 전부터는 재정국어, 선국어 모의고사 문제집 스터디
2) 영어
교재 : 거로보카, 보카바이블, 제니스 464, 신성일 유형별 영문법, 신성일 기출문제집
강의 : 타임즈리딩
공부방법 : 반드시 단어를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과목입니다. 매일 거로보카로 2명이서 쪽지시험 스터디를 하였고, 스터디원이 합격 후에는 거로보카로 스터디를 구할 수가 없어서 보카바이블로 교재를 바꾸어 매일 스터디 하였습니다. 거로보카를 이미 여러번 회독한 후여서 보카바이블로 바꿔도 큰 문제없었고 더 많은 단어를 공부할 수 있었음. 동의어, 연관어 및 심화2의 단어들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영단어가 어느정도 잡힌 후에는 자신감이 붙었고, 단어 문제는 거의 틀리지 않게되었습니다. 신성일 유형별 영문법을 스터디로 3회 정도 반복 후에는 제니스 464를 스터디를 통해 2회 반복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기출문제 및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3) 한국사
교재 : 탐구한국사 기본서, 탐구한국사 문제집,
강의 : 탐구한국사 전근대사 2회 실강 수강 , 근현대사 2회 수강(2회 때는 동강으로 수강)
공부방법 : 학생시절에도 가장 취약했던 과목이 국사입니다. 탐구한국사 실강 수강 후 바로 9급 국사점수가 잘 나오기에 복습과 암기를 게을리 하다가, 다시 국사점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복습을 하지 않아 금방 강의내용도 잊어버려서 실강을 다시 들었습니다. 실강들을 당시에는 필기를 많이 했지만, 결국 중요한건 필기보다는 책에 있는 내용자체를 얼마나 반복해서 많이 눈으로 보느냐의 문제더군요. 필기를 최소화하고 책의 내용을 제대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작년에 국사를 나름 고득점 했기 때문에, 올해엔 서울시까지도 국사를 마무리하지 않다가, 뒤늦게 급한 마음에 민주국사OX와 해동 모의고사 문풀강의를 들었는데, 막판에 문풀로 마무리하려던 것이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탐구한국사 이론서와 문제편 특히 문제편을 스스로 여러번 풀어보고 반복하여 정리하는 것이 필요했는데, 중요한 기출 문제들을 제대로 반복해서 풀어보지않은 것이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놓친 문제들 다시 찾아보니 결국엔 탐구한국사 이론서와 문제집안에 모두 있더군요. 고민하지 말고 탐구기본서에 내용 반복하고 탐구문제집의 중요 기출들 스스로 풀고 정리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4) 헌법
교재 : 황남기 헌법, 황남기OX, 기출문제, 법령출력
강의 : 황남기 헌법
공부방법 :국사와 함께 헌법도 가장 자신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금동흠헌법으로 시작했다가 방대한내용을 정리를 전혀 하지 못한 채 작년 헌법점수를 형편없이 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올해는 황남기로 기본서를 바꾸고 각종 기출과 황남기OX을 3회 이상 반복하고 관련내용을 기본서에 체크하였고, 자신없는 헌정사부분은 사시용교재나 다른 기본서의 헌정사부분들을 발췌하여 암기하였습니다. 헌법부속법률들을 따로 법제처에서 다운받아 프린트하여 들고 다니면서 읽었습니다. 올해 헌법문제가 쉽게 나오긴 했지만 작년에는 겨우 과락을 면하는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었는데 이번 국가직7급에서는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5) 행정법
교재 : 삼봉 행정법총론+각론기본서, 삼봉 총론, 각론 핵심정리집, 삼봉 문제집, 박준철 판례특강, 김종석 행정법총론
강의 : 삼봉 행정법, 박준철 써니 행정법 판례특강
공부방법 : 삼봉기본서로 행정법을 시작했고, 빠르게 반복 회독하면서 나름대로 쉽게 안정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늘어지는 수험생활동안 법령정리와 판례 암기를 게을리하여 점수가 다시 불안정해지면서 스터디를 구하던 중 새로나온 김종석 행정법 기본서 교재가 판례와 기출표기가 충실하고 바뀐 법령내용도 많이 보강되어 김종석 행정법총론으로 강의없이 OX스터디만 하면서 꼼꼼히 기본서를 정독하였습니다. 이미 삼봉으로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라 강의없이도 스터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김종석 기본서를 정독 후에 최신판례는 시험 직전 박준철 판례특강으로 보충하였고, 마무리는 삼봉 핵심정리로 하였습니다.
6) 행정학
교재 : 방성은 비타민 행정학, 비타민 실전문제집
강의 : 방성은 비타민 행정학 기본강의, 비타민 문제풀이 강의, 비타민 모의고사 강의
공부방법 : 1년차엔 김중규 선행정학 2년차엔 위계점 알파행정학 모두 실강, 문풀 들으면서 공부했지만, 행정학 점수가 오르지 않아 마지막 해에 최종적으로 비타민을 선택했고, 비타민을 기본서로 바꾼 후에는 행정학의 흐름과 이론을 제대로 스스로 납득이 되도록 이해할 수 있었고, 행정학 점수가 안정적으로 나왔습니다. 3년차엔 그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기출을 기본서에 모두 표시하고, 중요한 이론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며, 알파 기본서와 알파 강의노트의 내용도 비타민에 비교해서 적어넣으면서 단권화하였고, 방성은 기본서를 5회 이상 정독하고, 여러번 발췌독하며 반복하였습니다. 비타민 실전문제집도 3회 이상 풀었고, 틀린 지문은 반드시 기본서를 찾아보고 바로바로 내용을 확인해가며 확실하게 그 자리에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외워지지 않는 것은 책 표지에 종이 붙여서 적어놓고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 경제학
교재 : 정병열 경제학, 정병열 객관식, 정병열 콕 모의고사, 기출문제
강의 : 정병열 경제학 기본강의, 정병열 객관식문풀 강의, 박지훈문풀
공부방법 : 3인공저는 비추합니다. 그 시간에 문제를 반복하겠습니다..;(물어보시는 분이 많아서;;) 정병열 경제학 강의를 실강으로 듣고 이해가 되지 않아 동영상으로 거시경제 뒷부분만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정병열 객관식 2판 4회독, 콕 모의고사 2회독, 객관식 3판 2회독 그 외 경제학 기출문제집과 정병열 심화강의 문풀도 문제를 구해서 풀었습니다. 작년에 문제푸는 방법을 잘 몰라서 박지훈 문풀강의를 들은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내려가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경제학은 다른 과목처럼 이론으로 정독하면서 공부하려고 하면 문제를 풀 수가 없습니다. 일단 문제를 놓고, 그 문제를 어떻게 풀까하는 방법론적으로 접근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 공부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기본 이론 숙지 후에는 계속해서 여러 문제를 접해보고 직접 혼자서 빠르게 정확히 풀 수 있을 때까지 문제를 반복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직전 정병열 객관식 3판이 새로 나왔는데 9일정도에 1회독할 수 있었고, 헷갈리는 문제만 발췌하여 빠르게 2회독할 수 있었습니다.
3. 전체적인 공부
공부기간 : 3년
일주일 공부일정 : 주6일(월~토) 9시~11시or12시 일요일은 휴식
하루공부일정 :
아침 : 국어 영어스터디 및 오후 스터디 준비,
오후 : 행정법or헌법 OX스터디 후 저녁 스터디 준비
저녁 : 경제학or행정학 스터디 후 틀린 것 점검 정리
스터디 1회독이 끝나면 스터디 팀을 바꾸어가며 월수금,화목토로 바뀌기도하였고, 시험3달전부터는 아침에 국어영어스터디와 모의고사스터디외에 다른 과목 진도스터디는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빠르게 기본서와 핵심정리의 중요부분만 체크하면서 마무리 정리하였습니다.
한국사는 1년차에 스터디를 했었으나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서 이후에는 따로 한국사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기본강의 듣기 시작할 때는 학원 강의일정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듣고 강의복습하는 걸로요.
스터디하면서 느끼는 점은 9급 준비하시는 분들이 더 열심히 하신다는 겁니다. 7,9급 공통과목은 9급분들과 스터디했을 때 더 많이 공부되었습니다. 오히려 더 잘하시는 것 같음..
4. 맺음말
제가 빨리 합격한 것도 아니고 중간에 교재를 바꾸기도 하고, 많은 실수도 있었고, 매너리즘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합격자와 불합격자의 차이는 정말로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봅니다. 결국엔 끝까지 버티고, 남아서 공부하는 사람은 반드시 붙는 시험이라고 봅니다. 어렵고 힘든 길을 가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