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 5주차 수업 2024. 5.3 #매체를 통한 자기 탐색
나이트근무를 하고 퇴근 후, 집에서 40여분을 자고 수업에 참석하였다. 마스크는 필수다.
집중력이 흐려지기도 하였지만 마지막까지 수업에 열심하는
나 자신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중년의 나이에 쉽지 않은 리듬조절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실. 오공(목공) 본드. 팔레트. 물감. 색연필, 크레파스를 자유롭게 활용해서
8절 도화지에 자기(나)를 표현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어린 시절의 나와 만나서, 함께 도화지에 표현하는 듯한 즐거움이 있었다.
열정뿜뿜 강사님의 강의 중에서 되새김하고 싶은 내용들이다.
♣ 상담에서는 연민이 좋은 것이 아니다. 연민과 열린 마음은 다르다.
연민의 마음이 들어가면 객관화하지 못한다.
♣ 자기를 인식하고 완벽주의를 선호하지 말 것. 모든 내담자를 다 치료할 수 없다.
안 되는 내담자에게 있어서는 다른 상담자에게 연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 나도 모르는 무의식이 있다. 인류의 문제도 있다.
♣ 열등감이라고 스스로 활동화시키면 이미 열등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 건강한 상호작용: 자기 이해, 타인이해, 자기 수용, 타인수용.
♣ 치료사는 내담자를 평가하면 안 된다. 평가의 잣대를 대지 마세요.
♣ 정신과에서 상담치료 중 해결되지 못했던 부분을 '미술'이라는 매체를
활용했더니 성공적 (많은) 해결이 되었다.
♣ 좋은 상담가: 집에 있는 엄마 같지 않기. 학교에 있는 선생님 같지 않기.
♣ 힘든 과정을 그림으로 나타내면서 재경험을 하게 되고, 감정을 통합하게 되어있다.
통합이 돼서 그 감정에서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
♣ 치료사는 솔루션을 하는 게 아니라 통찰( 아하~!)을 돕는다.
♣ 몰라서 헤매던 것들의 통찰을 도와 자기표현을 하면서(아는 순간) ,
그때부터 분리가 되면서 해결이 되다.
2024.5.4. 오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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