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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결단
(룻3:14-4:6)
누구나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인생길에-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되는가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인생에 우리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물질을 남길 것인가? 학식을 남길 것인가? 업적을 남길 것인가? 하는 것보다--- 내 깨끗한 이름-석자를 남기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렵습니다.
아니, 이름 석 자를 남기더라도 중요한 것은 어떤 이유로 이름 석 자를 남길 것인가? 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돈 벌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학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심만 가지고 되지 않는 것이--- 명예로운 이름을 남기는 것입니다.
명예로운 이름을 남기기 위해서는--- 열심과 절제와 용서와 인내와 섬김 등 이런 모든 삶의 부분들이 포함 되어야만- 비로소 이를 수 있는 열매인 것입니다.
사실 명예로운 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내 자신보다는- 후대들에게 더 유익한 것입니다.
자식들에게 돈은 물려주지 못해도, 자식들에게 아름다운 외모는 물려주지 못했을지라도, 깨끗한 부모의 이름을 물려주었다면, 자식들이 당당하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식들에게 많은 물질을 남겨 주고, 똑똑한 머리를 물려주었을지라도, 부모의 아름다운 이름을 물려주지 못하였다면 그것이야 말로 자녀들에게 큰 고통일 것입니다.
일재시대 때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이 있지요.
을사오적이라고 불리 우는, 박제순(외부대신), 이지용(내부대신), 이근택(군부대신), 이완용(학부대신), 권중현(權重顯, 농상부대신)
이 사람들 후손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사실 얼굴 한 번도 본적이 없는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그들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떳떳이 고개를 들고 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깨끗한 이름이란 이 와 같이- 중요한 것이고, 정말 후손들에게 주는, 진정한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본디오 빌라도도 마찬가지지요.
그는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에 파송된 로마의- 총독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의로운 분임을 알았어요.
아무 잘 못이 없는-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십자가에 못 밖혀 죽을 이유가 없는 분임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는 그는, 자신의 보신을 위하여,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예수님의 죽음을 눈감았습니다.
마땅히 말릴 수 있는- 권한과 힘이 그에게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하여- 그것을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주님은 그 덕에 십자가에 못 밖혀- 죽으셨고, 오늘 전 세계의 교회에서-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마다- 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이 나옵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밖혀 죽으시고,”
수천 년 동안, 수 십 억의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혀 죽게 한 이는- 본 디오 빌라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아픈 저주입니까?
이 얼마나 아픈 상처입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러므로 깨끗한 이름의 석자를 보존하는 것- 깨끗한 이름을 갖고 사는 것은, 우리 인생에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도- 그런 것입니다.
우리 역사가운데 보면, 불행한 역사와 기쁜 역사들이 교차하고 있는데, 세종대왕의 가정이 그렇습니다.
조선시대에 최대의 성군이고, 한글을 창제한-세종대왕은, 8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본부인에게서만~
그 가운데 맏아들이- 왕위를 계승했는데, 그가 문종입니다.
그런데 이 문종 임금은, 몸이 약해서- 얼마 되지 못해서-죽고,
그 어린 아들이 왕좌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삼촌이지요?
문종의 동생인- 수양대군이 그 자리를 뺏어버리고 맙니다.
이 불의한 일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저항을 했어요.
수양대군이 주는 그런 직위를 마다하고, 지방으로 내려간 사람들을, 그러니까 수양대군이, 단종으로부터 왕위를 탈취하자- 세상에 뜻이 없어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킨 여섯 사람을 - 생육신이라고 부릅니다.
이 여섯 명의 신하들은, 수양의 통치에 협조하지 아니하고, 지방으로 내려갔어요.
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양대군을- 자리에서 몰아내고,
수양대군이 폐위시켰던 어린 왕 단종을- 복위 시킬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실패로 돌아가서, 수양대군의 손에- 다~~ 죽임 당했는데, 여기에 앞장 선 여섯 명의 사람을 우리는 사육신이라고 부릅니다.
(성삼문ㆍ박팽년ㆍ하위지ㆍ이개ㆍ유성원ㆍ유응부)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이 사육신의 이름이-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사육신의 명단에 들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변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이 신숙주라는 사람입니다.
신숙주는 집현전의 학자로, 세종임금의 남다른 총애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신의를 지키고, 바른 정도를 가는 학자로서, 그는 옳지 않은 일을 바로 잡음에 모의 했다가- 마지막 순간에 빠져 버립니다.
수양대군의 회유에 넘어간 것이지요.
그래서 그는 많은 돈을 받게 되고, 죽을 때까지 높은 권세의 자리에 있었지만, 평생 그는 그 양심의 가책에- 시달렸습니다.
신숙주는 7개 국어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학자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 -7개 국어의 문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니,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런데 그의 변절로 인하여, 숙주나물이라는 이름이 생겼지요.
여러분, 이 숙주나물이라고 하는 본 이름은, 녹두 나물이랍니다.
콩에서 나물이 나는 게 콩나물이고요, 녹두에서 나오게 녹두 나물, 녹주라고 불렀는데,
이 녹주는, 맛은 참 좋지만, 굉장히 빨리 쉬기 때문에- 쉽게 변절한다고 해서- 그 때 이유로- 그걸 녹주라고 부르지 않고, 숙주 라고 부른 겁니다.
제사상에도 못 올라온답니다. 숙주나물은~
여러분, 절대 숙주나물을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변절로 인하여, 세월이 600년이나 지난 지금, 설교시간에 예화로 사용되잖아요?
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픈 일입니까?
그의 아내도 그의 변절이 부끄러워서- 그가 변절하여 수양대군으로부터 높은 직위와 상금을 받아가지고 온 날~~~목매 자살 했다고 합니다.
신숙주가 평생~ 신의와 정도를 팔아서, 자신의 은인을 팔아서- 호의호식하고, 비단 옷을 입었지만, 그것이 그의 기쁨이었겠습니까?
그는 평생,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시달리고, 그의 아내의 죽음 앞에- 괴로웠을 것이며, 후대의 역사가운데,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도 오늘 우리 가운데, 그런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추구해야 될 것은, 눈앞의 탐욕이나, 눈앞의 이득이나, 눈앞의 소득이 아니고, 하나님이 정말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런 길을 가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그런 선택을 한~ 사람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가 말씀을 보았거니와 룻은 시어머니의 명령에 순종하여, 보아스의 침소로- 발치의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와 결혼하기 위해서지요?
그러나 보아스는, 절차를 밟아서 당신의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하면서-
아침에 보리- 여섯 되를 돼서- 그에게 줍니다.
빈손으로 보내지 아니하는, 보아스의 따뜻한 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해가 밝는 대로- 절차를 밟을 테니, 당신은 집에 가서 조금만- 기달려 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보아스는 아침에, 성문에 나갑니다.
장로들이 앉아서,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그 장소입니다.
그곳에 가서- 자신 보다 먼저- 책임을 져야 될 사람, 이 엘리멜렉 가족과 더 ~가까운 친족이 지나가기를-기다립니다.
그 사람이 지나가자, 그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 장면이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절부터 봅니다.
[룻] 4: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룻] 4: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이스라엘에는 고엘 이라는 제도가 있는데, 그 고엘 이라는 제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스라엘의 고엘 제도는→ 한 사람이 죽게 되면, 그의 소유지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이전하는지에 대한 제도인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명령하시기를- 땅은 여호와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땅을 사사로이 사고파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불가피한 경우에만, 땅의 소유권이 바뀔 수 있는데, 그 땅의 주인이 죽어서- 땅을 경작 할 수 없을 때는 땅을 팔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아무에게나 팔 수 있는 게 아니고, 가까운 친족 순으로 권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제일 가까운 친족이- 이 땅을 사겠다고 하면, 그가 사는 거여
그가 안사겠다고 하면, 그 다음 사람, 그 다음 사람으로 넘어가서, 친족들이 다 안사겠다고 하면, 일반인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 값이, 굉장히 쌉니다.
일반적인 시세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싸기 때문에, 이 땅을 사겠냐고 할 때에- 땅만 사라고 한다면 안 살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근데 문제는, 1년간 등기 이전이 안 됩니다.
돈을 주고 그 땅을 샀을 지라도, 자기 땅으로 법적 권리를 갔지 않고, 1년 동안 유예기단을 두는 거여요.
땅을 판 사람이 마음이 변해서, 혹은 돈이 생겨서, 그거 무르자고 하면 물려 줘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1년 동안 등기가 이전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땅에 속한 여인들도 다~책임 져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이 경우보세요?
늙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생계를 책임져야 되고요, 젊은 과부 룻을 자기 아내로 삼아야합니다.
그리고 이 룻과의 관계에서, 딸이 태어나면 괜찮은데- 아들이 태어나면 그 아들 앞으로- 그가 장성할 때 등기를 넘겨줘야 되는 거여
그러니까 굉장히 불리하다면 불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보아스가 성문에 앉았다가, 자기보다 먼저 친족관계가- 가까운 사람이 지나가자- 그 상황을 설명하며, ‘이 땅을 사겠느냐?’라고 먼저 설명을 합니다.
그냥 땅을 이 가격에 사겠느냐고- 묻자, 그는 너무 싸니까~~사겠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런데 그가 이어서 설명을 합니다.
땅을 산후에, 그 땅에 딸린 여자들도 책임 져야 되고, 그 여자의 몸에서 아들이 태어나면, 그의 이름으로 기업을 물러야 된다. 라고 설명을 하자, 그가 땅을 사겠다고 대답한 말을 번복합니다.
6절에 나와 있지요.
5절부터 봅니다.
[룻] 4: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룻] 4:6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무른 다는 말은 사겠다는 말입니다.
앞에서는 땅을 싸게 사라는 말에는- 그가 사겠다고 그랬다가~
뒤에 의무조항을 넣자- ‘아이고 나는 안 할 테니,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 테니, 네가 사라’고 발뺌을 하게 됩니다.
보아스는 그 말을 듣자- 두 말하지 아니하고, 그 땅을 사고, 그 시어머니 나오미를- 자기 어머니로 평생 모실 것을- 다짐하고, 룻을 자기 아내로 받아들이며, 혹시 그 룻의 몸에서 아들이 태어나면- 그의 이름으로 땅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며, 아내로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두 종류의 남자를 보게 됩니다.
한 사람은 눈앞의 계산을 통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눈앞의 유익을 계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사람입니다.
눈앞의 유익을 계산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이고,
눈앞의 유익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사람의 이름은 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룻] 4: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이 사람이 이름이 뭡니까?
아무개요
성이 뭡니까? 아 씨
이름이 뭡니까? 무개~~~~ 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개입니다.
성경은 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할 가치조차 없다고 말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이런 사람은 널려 있으니까~
그냥 미스타 박입니다. 미스타 김입니다. 미스타 홍입니다.
세상에 그냥 널려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중앙역 앞에 나가서 상황 설명을 하고, 이 두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똑똑한 사람이냐고 묻는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백이면 백 다~~아무개가 옳다고 말할 겁니다.
이런 손해나는 장사를 왜 하냐고 말할 겁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은 아무개로 기록되어 있고, 보아스의 이름은- 수천 년의 역사가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종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 사람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윗 왕의 증조할아버지가 되고, 우리 예수님의 족보에-어른 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물질~ 손해 봤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물질의 복을 더 주셔서- 그는 큰 부자가 되었고, 그 기업이 융성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계산의 원리는, 움켜쥐면 움켜쥘수록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산의 원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내 손을 펼칠 때에- 하나님께서 내 손에 더 풍성히- 담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보아스의 결정은, 역사적인 결단이었습니다.
자신은 몰랐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며 내린- 그 결단으로 인하여- 그는 메시야 가문에 들게 되었고, 다윗 왕의 증조할아버지가 되는 놀라운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눈앞의 유익을 너무 따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너무 계산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계 최고의 상인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분이 있습니다.
그것도 부부가 두 번이나 수상 한0 분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과학자인 퀴리라고 하는 부부입니다.
퀴리 부부는 하나님을 잘 믿는- 과학자 였고, 아주 가난한 과학자였습니다.
그들은 평생을- 과학적 연구에만 매달렸는데, 그러던 어느 날~ 라듐이라는 과학적인 원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지금도 의학계에, 과학계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듐은, 굉장히 귀한 물질로서- 의학의 발전과 과학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라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이 라듐을- 천연 상태에서 밖에 얻을 수 없었는데, 그 라듐 1g(그람)에- 15만 불을 했다는 거여
백 이삼십년 전입니다.
라듐 1g(그람)에- 우리나라 돈으로 1억 5-6천만 원 한 거여
근데 이것을 우라늄에서 -대량으로 추출하는 법을- 퀴리 부부가 발견을 했어요.
하루에 몇 십 키로, 몇 백 키로를 추출 할 수 있게 됐어요.
돈 방석에 앉게 되는 거 시간 문제였습니다.
제약 회사가 그에게 와서, ‘박사님 축하합니다. 빨리 특허 출현을 해서-우리만 이것을 추출하는 법을 독점합시다. 그러면 당신은- 돈 방석에 앉게 될 것입니다.’
1g(그람)에- 1억 5천만 원인데, 하루에 100그람, 1,000그람, 10,000그람 생산하는 게-쉬운 일이 었느니까~~ 얼마나 그들이 부자가 됐겠어요.
퀴리 부부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 몇 칠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몇 칠 뒤에- 이런 기자회견을 합니다.
“라듐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라듐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한 일은-하나님이 만드신 그것을 발견해서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끌어내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라듐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 혜택을 누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는 라듐을 추출하는 법을- 공개합니다. 누구나 라듐을- 우라늄에서 추출하여서- 필요한 곳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그렇게 선언하며, 그들이 몇 년 동안 땀 흘려 수고한 라듐을 추출하는 법을 공개합니다.
전 세계가 그들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지금도 암 치료에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는 라듐은, 이 시간에 전 세계의 의학계에 귀하게 쓰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부부가 노벨 화학상과 물리학상을 번갈아 수상하는 그런 축복을 누리게 되었고, 세계 많은 곳으로부터 성금과 축하 금이 담지 하여서- 그들은 죽는 날까지- 그들의 명예와 더불어- 부유함 가운데서-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돈 만을 생각하고, 이것을 움켜 줬다면, 우리는 그들을 탐욕스런 과학자로-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임을 깨닫고, 이것을 공유함으로- 칭찬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바로 보아스와 퀴리 부부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계산 치 않는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바로 보아스의 이런 결정의 뒤에는, 그의 청지기 의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청지기 의식이 없다면→재능과 자원을 오직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무절제한 삶을 살수 밖에 없습니다.
즉 청지기 의식이란?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건강, 하나님이 내게 주신 물질,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재능을 내 것 이라고 고백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내게 맡긴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즉 소유권이 내게 있는 것이 아니고, 사용권만 내게 있다고 –내 인생을-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아스는 그런 고백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내 건강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물질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권력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내 젊음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 이 하나님의 것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겠습니까?’ 라고 하나님께 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그는, 역사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게-된 것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기업가 중에서, 최태섭 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분은 한국유리를- 만드신 분이시고, 영락교회 장로님이셨습니다.
십여 년 전에 작고하셨는데, 이 분은 기업을 크게 일으킨 분은 아닙니다.
현대나 삼성처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분은 아닙니다만, 정말 기업이 왜 있어야 하는가를 우리가운데 가르쳐 주신 -귀한 장로님이십니다.
이 최태섭 장로님은, 그의 말년에- 유산을 자식에게 안 물려주기 운동본부를 만드신 분입니다.
이미 그 이름에서 들어나는 것처럼, 유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으로- 다 사용하고 가자는 것이- 이들의 취지 였습니다.
주로 선교사역과 고아원 사역과 교회를 건축하는 일과 장학사업 등---
오직 내 재산은- 자식이 대학공부 마칠 때까지 만이라고 선언 했고,
그 일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동참하여서- 하여서
지금도 유산 자식에게 안 물려주기 운동본부는, 적지 않은 활동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보다 돈을 더 많이 번- 재벌들은 있는지 모르지만, 이 장로님처럼 귀하고, 아름답게 재물을 사용한 사람들은 드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내 것을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바로 그것이 청지기 의식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보아스의 마음속에는, 청지기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바로 이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우리의 수고를 아끼지 말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0.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0.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 할 수 있는 물질이-늘 내 호주머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0.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시간과 재능과 물질이 내게 있을 때, 이것을 보아스와 같이 사용하는 사람, 하나님이 축복하며, 보상해 주십니다.
성경에 보면 이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받을 면류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누리게 될 것입니다.
저 하늘나라에서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복이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미국의 한 작은 도시에- 장난감 가게를 하는- 아주 머니가 한 분 있었습니다.
영세한 장난감 가게여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런 가게였습니다.
근데 이 완구점의- 대목은, 크리스마스 시즌 때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자식들에게 부모들이- 선물을 하나씩 사주니- 이 때 물건들을 팔아서- 적자를 만회하는- 그런 구조로 이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금년 크리스마스 때에는, 어떤 장난감이 인기가 좋을까? 연구한 끝에, 회전목마 장난감이-유행 할 것처럼 생각이 되어 졌습니다.
테 옆을 이렇게 감았다가 풀어 놓으면- 음악 소리를 내면서- 말이 이렇게 회전목마를 타고 움직이는 그 장난감이 너무 예뻐서,
이 장난 감 주인 사장님은, 자기 돈을 다 털어서- 아니 빚까지 내 가지고, 이 장난감 수백 개를 –사다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도 장난감이- 팔리지 않는 거여
불 경기여서 그런지, 장난감이 예쁘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사가지를 않는 거여
그러다 보니까 장난감 가게 사장님의 속이 바싹바싹 타 들어갑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근데도 잘 팔리지 않아요.
근데 언제쯤 인지도 모르게- 꼬마 하나가 매일 와서 그 진열장 앞에 앉아서- 침을 흘리며 그 장난감을 쳐다봅니다.
매일 와서 그걸 보더라는 거여
이 주인 집 아주머니가 불러서 물어 봤어요.
‘야~ 너는 어째서 매일 와서- 이 장난감을 쳐다보기만 하니? 그렇게 갖고 싶으면, 어머니에게 가서 하나 사달라고 그러면 되잖아’
“예, 어머니에게 졸라 봤는데, 어머니가 돈이 없대요? 그리고 금년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바빠서 못 온답니다. 그래서 선물을 받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나 갖고 싶은데 가질 수 없어서- 이 장난감이 팔릴 때까지 매일 와서 구경하는 겁니다.”
그 소년의 사정이 참 딱했어요.
그냥 하나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너무 장사가 안 되니까~그걸 줄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팔리지 않는 거여
‘이제 금년은 완전히 망했구나.’생각하고 있는데,
그날도 그 꼬마가 와서- 열심히 회전목마를 쳐다보는데, 그날따라 더 오래 앉아 있더라는 거여
안으로 불러 들였어요.
따뜻한 우유 한잔을 주면서, 그 회전목마를 그 아이에게 줍니다.
‘이게 웬 거여요?’
“어젯밤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와서- 금년에 너무나 바빠서 니네 집에 못 가니까~~좀 대신 전해 달라고 내게 맡긴 거다”그러고 주는 거여
꼬마는 뛸 듯이 기뻐하며, 이 회전목마를 가슴에 끌어않고- 집을 향해 뛰어 갑니다.
어머니에게 가서 빨리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급한 소년은- 집에 까지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길거리에 역 앞에 앉아가지고- 이 장난감이 잘 작동하는지 보려고- 태 옆을 감아서 놔두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소리와 함께— 이 목마가 빙빙 도는데,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멋있는지- 아이가 손뼉을 치면서, 껑충껑충 뛰면서-그 회전목마를 보고 기뻐합니다.
그 장면을 -역에서 퇴근하는 사람들이 봅니다.
‘꼬마야 이 장난감이 그렇게 좋니?’
“예, 너무 좋아요?”
보니까 예쁘거든요
‘이거 어디서 샀니?’
“이 골목 첫 번째 돌아가면 문구점이 있는데, 그 아줌마가 그냥 줬어요?”
그날 그 문구점의 회전목마가 다 팔렸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이렇게 축복해 주십니다.
따지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베풀 때에--- 하나님은 따지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그런데 따지고 계산하여- 부분적으로 하나님 앞에 드릴 때에- 하나님도 따지고 계산하여- 부분적으로 우리가운데 주시는 것이에요.
오늘 보아스는- 계산하지 않았어요.
‘야! 이 땅 값이 얼만데, 이거 얼마면 사는데, 저 시어머니 나오미 보니까 건강이 좋아서- 30년 더 살 것 같은데, 입이 커서 잘 먹을 것 같은데,
야~~옷도 철마다 해 줘야 되잖아. 내가 룻을 아내로 맞이해서-아들 날 확률이 50%인데, 아들 태어나면 이 많은 땅 다 물려 줘야 되는데, 이거 확률적으로 --‘이렇게 하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이때를 위해서 내게 물질을 주셨군요?
이때를 위해서 내게 넓은 집을 주셨군요?
이때를 위해서 나를 독신으로 두셨군요?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이들을 거두겠습니다.’
아무 계산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실행한 그에게 하나님은, 큰 복을 주신 것입니다.
금년에 00 교회가- 많은 복음 증거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1년에 한 차례씩 여름 방학 때, 1주일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년에 한번 있는 휴가를- 거기에 맞춰서 사용했어요.
미장원을 하는 분들은 자신의 미장원을 닫아 놓고 갔어요.
한 주간 손실이 얼마나 많이 났는지 모릅니다.
아마 단골손님들도- 많이 떨어져 나갔을 거요
병원을 하는 분은 병원을 닫아 놓고 갔어요.
자기 돈 내고 갔어요?
국내 오지 선교- 회비 다 받았습니다.
해외 단기 선교 나가는 것도 몇 십 만원씩- 다 회비 받고 자비량으로 간 거여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내가 다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데, 이 한주만이라도 주님의 은혜를- 천분의 일 , 만분의 일이라도-나누기를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보시고, 천배 만 배로 갚아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아무개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인 줄 알면서도, 내 시간을 드리는 일에 인색합니다.
내 물질에 피해를 볼까봐- 전전 긍긍합니다.
내 몸을 사용하자고 할까봐~ 숨어 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전화)
오늘 보아스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어요?
그는 하나님이 원하실 때에- 그의 모든 것을 다~~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독재자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것을 착취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를 보시고, 천배 만 배로 갚으시는- 사랑의 아버지 인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돈은 인생의 목적이 아닙니다.
출세도 인생의 목적이 아닙니다.
돈과 출세와 학식은, 인생을 바르게 살아가는- 수단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돈 버는 것으로 목적 삼지 마십시오.
집 사는 것으로 목적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학식을 갖는 것으로 인생에 -목적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으로 인생에-목적 삼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ㅡ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주의 사랑을 증거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청지기로서- 부름 받은 우리의 삶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 두 인생이 펼쳐졌습니다.
오늘 아무개와 같은 삶을 살 것인지, 아니면 보아스와 같은 삶을 살 것인지, 말씀 앞에서 결단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아무개는, 아무개인 상태로- 죽어 갔어요.
그러나 보아스는 그 이름이 빛났고, 그가 구하지 않는 모든 축복까지- 누리게 된 것입니다.
보아스와 같은 삶으로- 승리하시며,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인생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한번 살다 가는 세상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이름만 남기고 갈 것인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을 끼치고-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다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고전 10:31)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에서 -무언가 뜻 깊게 하는 일도 없이 한해 또 한해를 보내고 있지는 않는지요?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무언가 보람된 일을 해야 그 업적과 이름이 길이길이 빛나거니와 그냥 허숭 세월로 부끄러운 이름만 남긴다면?
바닷가 모래위에 쓴 글씨처럼 써보긴 했는데 그만 파도에 씻겨 사라져 버리게 되므로 무의미한 것 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하여야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빌 4:3, 계 3:5)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아니하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어 잊어지지 않게 될까요?
그것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정성을 쏟고 (눅 12:16~34)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으며- 세상에 불쌍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마 19:19)
자식들에게는 큰 물질적인 유산보다도 기도로서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