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7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 경 인천공항
이 날 나보다 먼저 우리 구일팔 친구 하나투어 대리점하는 이범석 친구가 여행팀 인솔하며 먼저 갔고
다음엔 구일팔 여친들 9인지 10명이 대만으로 꽃할배 찾아갔고.
그리고 세 번째로는 내가 .....그렇게 우리 동창 세팀이 우연히 같은 날 서로 다른 여행지로 출국했다.
여고 동창들과 유럽의 시간이 멈춘,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들......안도라공국, 모나코, 산마리노공화국
리히텐슈타인공국....남프랑스,북이탈리아,스페인, 스위스로 11박 12일의 일탈을 찾아 훌쩍 떠난 여행!!!
여행지 선정부터 애를 먹었다. 각자 다녀온 곳 다 빼고.... 좋은 상품 골라 놓으면 이래서 저래서 싫다하며 한친구가 계속
까다롭게 굴었다..전에는 4뱍 5일 정도 일본 등지는 무난하게 했었는데....
결국 난 이 친구 때문에 기분 좋은 여행을 만끽 못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았지만...어찌하리 친구인데....
짧지 않은 일정이었기에 집안일 단속하고들 오느라 모두들 피곤....
12시 15분 비행기인데 공항 미팅이 9시.....체크인하고
난 라운지에서 쉬고
......친구들 넷은 식사하고
다소 까다롭다는 뮌헨 공항 도착(11시간 45분 소요) .......마드리드행 비행기 트랜스퍼 하기위해 게이트로 이동중 한친구가 걸렸네..
일행들과 가이드 모두 통과해서 나가고 우리가 후미인데....이 친구 영어 안되니 내가 같이 있어 줄 수 밖에....
친구딸이 인터넷 면세점에서 이거 저거 사서 이 친구 양손에 면세점 봉투 들고 있었다. 이동중에 하나는 다른 친구가 들어 준다고
했는데....고집피우고 지가 다 들고 가더니....
통역해 주다가 나 까지 덤탱이 쓸뻔했다...다행히 명픔들은 아니라 싼 것들이라 했지만....덩달아 내 지갑, 가방까지 다 검색했다....
난 산것이 없었는데도......겨우 통과했는대.. 트렌스퍼게이트 검색대에서 또 걸렸다 ....이 친구 물건들 결국엔 칼로 째서 내용물 다
확인하고 통과 시켰다....
뮌헨공항이 까다롭기는한지 우리 여행팀 어떤 아저씨 발을 쾅쾅 구르며 얼굴이 벌개져서 흥분하고 있었다.
겨우 통과해서 친구들 넷이 의자에 앉아 쉬고있는 와중에......공항 요원 둘에게 이 친구들 검색 당하고 있네......어허 참!!
보고 있자니 너무 기분 나빠서 내가 따져 물었다......왜, 이유가 뭐냐고???
랜덤이라고?.....아무리 무작위로 했다지만 기분 안 좋아!!!!
첫댓글 지난번 여행이야기구랴~~~~
역시 여행의 즐거움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소~~~~
또 가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