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사범들 태권도공원 조성사업 위해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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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태권도지도자 이상철(왼쪽) 회장이 이대순(오른쪽) 이사장에게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쓰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해외태권도지도자들로부터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17일 오전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13개국 100여 명의 사범들이 모금한 성금을 해외태권도지도자 이상철 회장이 이대순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이상철 회장은 “전달한 기부금은 최근 한국을 방문 중인 13개국 100여 명의 사범들이 지난 13일 태권도공원 조성현황을 방문한 후 서울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태권도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기원하며 모금한 성금”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미국의 이상철, 정화, 이희섭, 남궁명석 사범을 비롯해 가나의 곽기옥, 리비아의 김용광, 스페인의 양영관 사범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향후 태권도공원 상징 지역의 태권전, 명인관 등을 건립하는 데 사용될 것 으로 전해졌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이 진행 중인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은 전북 무주군 소재에 태권도 연수원, 전시관, 체험관, 경기장, 태권전, 명인관, 세계태권도 마을 등 시설을 갖추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총 사업비 2361억 원을 들여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 4일에는 태권도의 날 기념식과 함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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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희섭, 양영관, 곽기옥, 이상철 회장, 이대순이사장, 정화, 남궁명석, 김용광, 유진환 사무총장, 김갑식 사무국장. (제공: 태권도진흥재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