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프로젝트 ＜세계속의 한국＞한국의 음식 및 음악

[강은지]

<세계속의 한국> 지금 세계는? 한류열풍!

모두들,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체감하고 계신가요?

요즘 뉴스나 유튜브를 살펴보면 한국영화나 K-pop 등, 한류열풍과 관련된 내용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동계올림픽유치장소로 한국의 평창이 확정되면서 한국을 향한 세계인의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류열풍의 중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저는 수많은 한류 중에서도 한국의 음식과 한국의 음악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 한국의 음식

‘한식’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김치? 비빔밥? 불고기?

저는 미국에 몇 달 있었는데, 제가 머물었던 학교는 불교재단인 학교라 그런지 대부분의 학생이 중국인, 대만인 등 

아시아인들이었어요. 그 곳에서 만나 친해진 친구들에게 

어떤 한식을 아는지, 또 어떤 한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봤었는데, 

그들의 대답은 ‘Korean BBQ’! 오잉? 

저는 외국인들이 아는 한식이라고 하면 막연히 김치, 비빔밥, 

불고기만을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Korean BBQ(소, 돼지, 닭고기 등 온갖 종류의 고기구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Korean BBQ를 파는 식당도 꽤 있더라구요. 

옆의 사진은 중국인 친구가 강력추천한 Korean BBQ 식당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한국에 있는 식당같죠?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 닭, 오징어 등을 함께 시켜 세트메뉴로 배터지게 먹었답니다. 흐흐  

의외로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와서 신기했어요!

Korean BBQ 외에도 해물파전이나 순두부찌개 등 구수한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위의 사진들은 뉴욕에 갔을 때 들른 Korea way와 한식당! 전 곱창전골을 시켜먹었었죠. :)

여기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사실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한식당을 볼 수 있었지만, 스시 등을 파는 일식집이나 중국식 식당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건 ‘panda express’! 

학교근처에 있어서 꽤 많이 이용했는데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찾더라구요.

Panda Express는 오렌지 치킨, 베이징 비프와 같이 미국인의 입맛에 맞춘 중국요리를 대접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쇼핑몰 같은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중 하나인 panda express를 보면서 저는 한식도 이와 같이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통하면 좀 더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식은 웰빙푸드, 즉 건강한 재료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의 입맛에는 자칫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식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적절히 개발하는 노력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식의 변신은 무죄!"

기사입력 2011-06-27 13:39 최종수정 2011-06-27 15:28

국내 외식업계 '한류 열풍' 젊은층 중심 인기
떡갈비피자·고추장 스파게티 등 종류도 다양

[경제투데이 우선미 기자]

최근 국내 외식업계에 반가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한식은 특유의 진한 맛과 향, 투박한 겉모습 등을 이유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세련되지 못한 음식’이란 인식이 강했다. 반면, 파스타, 스테이크, 와인 등 정통 서구식 메뉴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식메뉴로 인식되며, 주된 외식메뉴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엔 사정이 달라졌다. 일본, 동남아시아는 물론 유럽인들이 한식, K-POP에 열광하고 있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한류 열풍’, ‘한식의 세계화’가 이슈화되면서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한식의 숨은 매력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

이에, 젊은층의 입맛에 맞춰 한식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일명 ‘뉴코리안’ 스타일의 메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떡갈비를 올린 피자, 고추장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 막걸리로 만든 칵테일 등 그 메뉴 또한 다양하다.

◆ 떡갈비, 피자로 태어나다

미스터피자는 지난 16일 한국의 전통 음식 떡갈비를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새로운 형식의 프리미엄 피자 ‘떡갈비 피자’를 출시했다.

‘떡갈비 피자’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갈비를 피자, 아스파라거스와 접목시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맛과 색감까지 구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벌써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외식업계에 한식을 세련된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코리안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신제품 ‘떡갈비 피자’ 역시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맛인 떡갈비를 새롭게 해석한 뉴코리안 메뉴”라고 밝혔다.

◆ 고추장과 백김치, 파스타를 만나다

베니건스는 우리 고유의 고추장과 이탈리아 전통 미트소스를 믹스해 만든 ‘스파게티 고추장라구’를 지난해 말 출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파게티 고추장라구’는 한식과 이탈리아의 파스타 요리를 접목한 메뉴로, 면 위에는 하얀 치즈가루와 송송 썬 백김치가 올라가, 고추장의 텁텁한 맛을 없애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 막걸리 칵테일?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는 막걸리 칵테일 4종을 개발, 올해 초 판매를 시작했다.

이 막걸리 칵테일은 전통술인 막걸리를 가볍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칵테일 형태로 선보인 것으로,오미자 오렌지 막걸리, 수삼 막걸리 등 한국의 전통적인 건강식 재료로 만든 칵테일 2종과 대중적이면서도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피나콜라다 막걸리와 딸기 막걸리 등 2종 등 총 4종이다.

광화문점, 서울대점, 상암 CJ E&M센터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국내 반응에 따라 이르면 하반기에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매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 바로 구운 불고기로 수제버거 만들기

불고기브라더스는 바로 구운 언양식 불고기로 만든 수제버거를 지난달 선보였다.

불고기브라더스 수제버거는 기존의 수제버거 전문점이 완성된 재료를 셋팅해 주는 것에서 벗어나 고객이 주문하면 매장에서 직접 언양식 불고기로 패티를 만들고, 신선한 야채와 토마토, 불고기브라더스만의 특제소스를 얹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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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사에서 나온 떡갈비피자, 막걸리칵테일과 같이 서양의 맛과 한국의 맛을 섞은 한식이 현재 국내에서 서서히 

개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한식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적절히 개발해 해외에 프랜차이즈화 한다면 

해외에서도 한식이 보다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 만일 한식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외국인들의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면, 한식의 제조과정 및 재료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할 것이고, 한국의 전통과 문화, 식습관 역시 세계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비단 한식뿐만이 아닌, 한국의 국가 브랜드 역시 상승하는 시너지 효과를 낳게 되겠죠? ^^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날을 한 번 꿈꿔봅니다.

2. 한국의 음악

오늘 도쿄돔에서 한국의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 촬영을 성황리에 마쳤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K-pop은 세계 각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뿐만 아니라, 파리와 같은 유럽에서도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 한국의 음악은 현재 한류열풍의 주자라고 볼 수 있죠.^^ 대부분의 제 일본인 친구들 역시 소녀시대나 샤이니 등, 한국가수들과 그들의 노래를 굉장히 좋아하구요. 하지만 저는 이런 K-pop뿐 아니라, 난타나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의 음악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난타, '말없이' 중국을 사로잡다

중국 16개 도시 투어 중, 객석 점유율 90% 이상

↑한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중국 16개 도시를 투어 공연 중이다. ⓒ에스와이코마드

구수한 수프 냄새, 상큼한 오이 향, 눈물 나게 매운 양파냄새, 여기저기 널려있는 각종 야채들...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코끝을 간질이는 냄새가 가득하다. 냄비, 프라이팬, 도마, 양푼 등 온갖 주방용품을 두드리는 리듬과 비트. 

한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말을 사용하지 않는 공연) '난타'가 중국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서 계속되고 있다. 말 한마디 없는 이 공연이 해외 무대에서 박수받기 시작한지는 이미 오래다.

지난달 31일 중국 태주시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합비·마안산·상주·연대·청도·여수·온주·동관·심천·혜주·중경·무한·하남·북경·오란흡특 총 16개 도시에서 28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번 중국 투어공연은 중국의 문화예술사업 전문회사인 북경보리극원관리유한공사와 난타 중국 공연기획을 맡은 공연·콘텐츠기획사 (주)에스와이코마드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난타 공연장은 대부분 1300~20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평일 주말공연 모두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보여, 누적 관객 수가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선영 (주)에스와이코마드 대표는 "다소 경직되어 있던 중국 관객들이 배우들의 요청에 따라 직접 무대에 나오거나 손뼉 치기, 발구르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연장이 웃음바다가 된다"며 "한중간에 교류할 수 있는 공연이나 영화를 더 발굴해 지속적으로 중국에 배급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1997년 초연된 '난타'는 현재까지 1만9000여회 공연으로 관객 600만명을 돌파, 전 세계 41개국 252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국가브랜드 제고와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난타'공연 중 관객 2명이 무대에 올라와 한국 전통혼례 의상을 입고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에스와이코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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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난타는 현장에서 바로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비언어극 리듬공연입니다. 난타가 해외 각지에서 큰 호평을 받기 시작한 것은 이미 오래전일! 말 한마디 없이 관객들을 매료하는 난타는 한국 전통의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죠. 난타의 매력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방용품인 칼, 도마 등을 이용하여 강렬한 전통리듬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게다가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혼례의 신랑신부가 되는 등, 높은 관객참여도도 난타의 매력이라 할 수 있어요.^^ 난타의 성공요소는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잘 녹여내어 한국적이지만,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나는 리듬과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상품 난타! 외국인 친구와 함께 보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기소개에서도 올렸듯이, 저는 사물놀이 동아리에서 활동중인데, 일본인 교수님을 비롯한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도 가입해있어서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도 많이 쌓았어요. 한국의 전통적인 악기를 배우고 같이 연주도 하면서 타국의 학생들과 쉽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사물놀이 동아리 가입은 저에게 있어 참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외국의 친구들과 같이 한국 전통의 사물을 연주하면서 공감할 수 있게끔 해준 한국의 전통음악, 사물놀이에게 저의 무한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 

세계에서 우리의 전통음악이 울려퍼지는 날을 기다리며! 얼쑤!~

세계속의 한국 파이팅! 나사대 파이팅!!!

이상입니다.^^

[김환희]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세계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강은지]

네! 한식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앞으로 쭉쭉 발전하길!!

[박소천]

와 사진이 많아서 읽는데 너무즐거웠어요ㅋㅋㅋ
얼쑤~ 세계속의한국파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은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얼쑤!~ㅋㅋㅋㅋ

[쌍마니(박상민)]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강은지]

잘 읽어주셨다니 감사해요! ^^

[우주마루(전슬아)]

와.. 맛있겠다..ㅠ_ㅠ 떡갈피 피자나 막걸리 칵테일같은 이런 아이디어는 좋은거 같애요. 친숙하게 다가가서 우리의 맛을 은근히 알릴수있는?? ㅎㅎㅎ

[강은지]

저도 처음에 보고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걸리 칵테일 해외에 있으면 의외로 반응이 좋을지도? ㅎ_ㅎ

[vxa2000(김민섭)]

악 지금 새벽인데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데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ㅎ

[강은지]

저도 포스팅하면서 슬슬 배가 고파왔어요ㅋㅋㅋ 오늘 저녁은 삼겹살을 먹어야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