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다하우입니다. (디스카우 아닙니다. ㅠ.ㅠ)
입구의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지도판이구요.
나라를 잃어본 우리나라 사람이면 꼭~~~ 다녀와야 할 곳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발뺌하는 일본과 비교해가면서요...
아우슈비츠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나치가 만든 수용소였답니다.
여기엔 유대인만이 아니라 정치범으로 잡힌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시잖아요. 당시 나치치하에서 정치범이라면.....증거와 이유가 없어도 가능하다는 사실....
끊긴 철길입니다. 저기서 포로들을 태우고 갔답니다.
입구 철 문에 무언가 씌여있습니다.
"일(노동)이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씌여있습니다.
.........풀어쓰면
........지금 들어온 니네들은 살아서는 여기서 못 나간다????
지금 말로 우리 아그들한테는 하고 싶은 제말은???
"음악이 자유롭게 하리라"?????
아닙니다. 아니고요....
"연습이 자유롭게 하리라!!!!! " 가 정답입니다. ^^
일단 그 무시무시한 수용소 안에 들어왔습니다.
증거인멸을 위해 많은 건물들을 없앴다고 하고요
지금 남아있는 건물들만 ....
간판 보이시죠?
자...이제부터 무고한 피가 섞인 역사가 시작 되는 곳입니다.
당시의 각종 포스터들
당시...이 정도의 위험을 모르고 들어왔던 분들의 사진들이예요.
뭐 별거 있겠어? 하는 표정들이지요?
그런 이런분들의 모습이 종반에는 참흑하게 해골?로 변해갑니다.
차마 사진 못 찍어왔습니다. ㅠ.ㅠ
전화로 번호 눌러서 설명 해 주는 곳이네요.
영화에서나 보던 나치사진을 직접봤네요....
그 오랜시간을 넘겨도 건물 분위기와 맞는 이 음산함...........
여기 들어왔던 사람들의 사진들...유명인도 있구요.
나치는 장소도 인원도 내용(음식도 주지 않는 고된 노동, 생각할 수 없는 생체실험, 학대, 등등으로 사망한 사람들)을
부인하지만 실제로는 저 정도의 인원이 여기에 있었답니다.
전쟁 초의 포로들의 밥 그릇이며 그 아래는 전쟁 종반의 밥 그릇입니다.
비교하세요...
그 잔인성에 멀미가 날 정도라서 사진 찍다가 포기했지만
여러가지 생체실험 사진에...........고문 기구들도 있었어요.
우리나라 독립기념관도 가 봤지만....일본에는 저런거 없지요???
저렇게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며 사과할 줄 아는 독일이 대단하고
같은 아픔을 당했지만 그걸 받아낸 유태인이 부럽습니다.
나라 잃은 선조들의 비참한 아픔을 다시 한 번 더 생각나게 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