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南進 20차구간/
[하늘재~부봉~조령제3관문~조령산~이화령]■
1.산행일시 : 2020년 7월5일(일)
2.산행지 밎 구간 :
하늘재~모래산~탄항산~평창재~주흘산갈림길~부봉~동암문~조령3관문(문경새재)~
신성암봉~조령산(1,017m)~이화령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20.4km /12시간(휴식포함)
4.참석자: 산악회 지인이랑
5.산행후 한마디
백두대간 南進산행 20차는 문경시와 충주시를 잇는 고개인 하늘재를 들머리로,
새도 쉬어넘는다는 문경새재(조령제 3관문)를 지나면 겨울이면 거대한 바위근육에
눈과 얼음이 만나 난공불력 철옹성이 된다는 암릉과 로프를 이용하여 걷는 구간이 많아
백두대간 최난구간으로 꼽히는'신성암봉'과 '조령산'을 찍고 경북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 사이에 "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서 불리어진 이화령"을 날머리로
암릉 산행으로 체력소모가 많아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쳐 심적으로 뿌듯한 산행이었다.
새벽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첫 start 하늘재에서 조선시대 암행어사 박문수께서
이 산을 넘어면서 마패를 걸어 두고 쉬었던 마패봉까지 8.6km는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출발해서 모래산 그리고 탄항산까지 계속 오르막길을 오르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
10년전 힘들었던 추억이 있는 고등학교산악회 첫 산행지 주흘산이 보이는 주흘산갈림길에서
우리는 대간길을 이어 부봉갈림길에 도착하였다.
부봉까지 0.5km 표지판을 보고 베낭은 잠시 나무곁에 두고 몸을 가볍게 하여 부봉에 오르니
한 0.1kn정도의 거리(??) 부봉에서 조망은 멋지고 좋았다.
동암문을 지나 조선시대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가 이산을 넘으면서 마패를 걸어두고
쉬었던 마패봉(920m)에서 " 암행어사 출도야"를 외치며 마패를 펼치는 포즈로 단체
즐거운 인증샷을 남겼다.
마패봉에서 조령제3관문(문경새재)0.9km 30분소요의 이정표를 보면서 군데 군데
"내무부/국립공원" 작은 말뚝같은 푯말이 눈에 띄였다.
요즈음도 국립공원관리를 내무부에서 할까??하는 의문과 함께 새삼스러웠다.
마패봉에서 된비알을 따라 내려오니 영남의 제 3관문인 문경새재에 도착하여 간식과
물한모금으로 짧은 휴식을 취했다.
마라톤 하는 동우회인지 ?? 관문앞에서 힘찬 화이팅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령은 새재를 한자로 표기한 말로써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 문경새재라고 불리워졌다.
'조령'이라니 지나온 남설악쪽의 "조침령"이 생각났다.
조령3관문에는 조선숙종때 밝견된 샘으로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길을 넘나들때 갈증을
해소하는 조령약수가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식수불가의 판정 적여 있어 아쉬움을
안고 백두대간 최난코스인 조령산으로 가즈아~~^^
깃대봉갈림길에서 조령산까지 5km 소요시간 4시간 안내표지가 있듯이
이제부터 암릉과 로우프를 이용 긴장을 늦추면 위험한 구간으로 체력소모가 배가
되었지만, 저 멀리 바위로 이루어진 부봉6봉~1봉, 주흘산의 멋진 조망들을 보니
몸은 힘들지만, 눈은 행복해 큰 위안이 되었다.
신성암봉 주변에는 선비처럼 고고한 소나무와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곳이 있어
한장의 사진에 담아보았다.
신성암봉에서 이화령으로 올라오면 힘들지 않게 오를 수있어 많은 등산객이 보였다.
특히 호랑이 무늬를 닮은 특이한 바위 주변에는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어
등산객들은 개성넘치는 멋진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신선암봉에서 조령산까지는 약1.7키로 구간으로 최근 설치된 나무계단으로 위험구간은
많이 해소되었지만, 예전에 조령산을 걸었던 선답자들는 생각만 해도 힘들다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긴 내리막의 계단 그리고 조령산 입구의 700개 이상의 나무계단을 올라가니 드디어 오늘의
최고봉 100대명산인 새도 쉬어가는 조령산(1,017m)정상에드디어 도착하니 하늘을
날아갈듯한 기분이었다.
1999년 4월29일 안나푸르나봉을 등정하다 실종한 여성 산악인 故지현옥님이 가장 좋아했던
조령산 정상엔 추모비가 있었다(서원대 산악부가 세움)
"조령산은 경북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을 나누는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山으로
전체적으로 삼림이 울창하며대암벽 지대가 많고 기암 괴봉이 노송과 아울려 마치 그림같았다.
조령산은 충북쪽으로 암벽이 발달하였고 경북쪽은 주흘산과 마주하여 그 사이에
문경 제1,2,3관문이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
조령산에서 이화령 하산길 2.88km 구간은 편안한 길로 중간지점에 시원하고 달콤한
피로를 한껏 해소시켜주는 감로수 같은 조령샘, 그리고 몇개의 돌탑들을 보면서
이화령에 도착하니 긴장이 확 풀였다.
오늘 산행은 문경새재에서 신선암봉, 조령산 가는 코스는 겨울에 가면 정말 위험한 산
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한 금번구간은 백두대간 난코스중에 하나이며, 군사적으로중요한 요충지 답게
능선 곳곳에 산성 흔적 있었고 위험한 구긴이 많아 곳곳에 나무데크 정비를
할 자재들도 준비되어 있었다.
다행히 더운 여름의 흐린날씨 덕분에 무사히 안전 산행을 함께 하신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들머리 에서 왼쪽 계단을 올라 오면 하늘재 큰표지석이
모래산 지나서 탄항산에서 ~~
평천재
부봉에서 ~~~
동암문 ~~~
하늘재에서 마패봉 8.6km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합니다!! 이제 마패봉으로 ~
옛날에 만든 푯말에 거리 간격을 두고 만든 흔적이 내무부/국립공원 ~~ㅎㅎㅎ
암행어사 출도야 ~~~~ 마패봉
박문수 암행어사가 마패를 어디에 걸어 두었을까? ㅎㅎㅎ
조령3관문 내려가는 0.9km 첫 로우프를 만나다 ~~
제3관문 군막터 ~~
조령3관문을 배경으로 ㅎㅎㅎ
조령3관문 (문경새재) / 역사대하 드라마 촬영장은 저 1관문 쪽으로
조령약수(문경새재)에서 이제는 조령산으로 가즈아 ~~~
전망바위대 ~~ 아이고 힘 들어라 ㅎㅎㅎ
부봉쪽의 뷰가 멋지지요 ~~
조령산 암릉구간 재정비를 위한 자재들이 곳곳에 준비 되어 있더라고요 ~~
암릉과 밧줄구간.... 체력 소모와 긴장을 그리고 안전산행을 ~~~
캬 멋지다 6봉~~~ 1봉 그리고 주흘산 까지
신성암봉 즈음에서 ~~
노송과 바위가 조화를 이룬 멋진 장소를 배경으로 한컷 ~~
조령산에 올라가는 계단이 장난이 아니네요 700개 이상 ~~
신성암봉 ~~~~ 여기에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ㅎㅎ 아마도 이화령에서 올라 온 지라 ~~
깃대봉인가 치마바위가 아무튼 신성암봉 근처에 사방에서 시원스럽게 조망들이 멋집니다
드디어 조령산 ~~~~
100대 명산 조령산 ~~
조령산에서 이화령 2.88km 하산길은 편하고 여유있는 육산 ~~!~
조령산 ~이화령 중간지점 감로수 같은 시원한 물 조령샘 ~~ 물맛이 넘 좋아요 ~~
돌탑들이 보이네요 ㅎㅎㅎ
오늘의 날머리 이화령 ~~
첫댓글 백두대간 중 암릉과 밧줄이 제일 많이 있다는 조령제3관문(문경새재)~ 신성암봉 ~조령산 힘은 들었지만
조망으로 새로운 경험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감사합니다 ~~ㅎㅎㅎ
멋지구나 수고한 모습들이 너무 아름답구나~ㅎㅎㅎㅎㅎㅎㅎ
조령산아~
멋진산이 였는데~이번에는 나를 너무나 힘들게 하였구나~!#!@#!
언제 한번더 오르고 싶구나~그날이~올려나~~~~~~~~~~~~~~~~~~~~~~
형님 이화령에서 조령산으로 함 더 다녀 오시면 될것 같은데
그길은 재미 없겠지예 ㅎㅎㅎ
그냥 나를 직이거라~이 더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