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長山(492m) - 한남금북정맥
일시 : 2014. 12. 21 일요일
장소 : 경기 안성 삼죽
코스 : 수레티고개-황색골산-삼박골산-당목리고개-도솔산(비로봉)-좌벼울고개-비사리열두고개-칠장산-3정맥분기점-칠장사(산행시간: 04시간30분)
개 요
♣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죽산면, 금광면에 위치한 "칠장산군"(덕성산-칠현산-칠장산)은 백
두대간 중 속리산에서 가지쳐 나온 정맥인 금북정맥에 속한 산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산의
폭이 크고 숲이 울창하여 그 일부는 안성시와 진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 기슭에 칠
장사란 고찰이 있어 유명해진 산이다.국보와 보물이 있는 한적한 고찰 칠장사를 둘러 보고,
숲이 울창한 칠장산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 칠장사 혜소국사비 아래쪽 골짜기
약수터를 둘러보면 칠장산과 칠장산 순례는 끝난다.칠장산과 칠현산, 덕성산은 능선상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세 산을 이어 종주할 수도 있는 산이다. 칠장산, 칠현산은 걸
미 삼거리에서 신대 마을로 들어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대
마을에서 칠장사까지는 40분정도가 소요된다.커다란 노송이 있는 원효암에서 골짜기를 따라
서 올라가면 칠현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칠현산 정상에서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죽
과 나무들이 연이어진 한적한 길이며, 도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고찰 칠장사
가 위치하고 있다.절간 서쪽 능선을 통해 오른 칠장산에서는 북쪽 관해봉으로 가는 길이고,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 십자로에서 북쪽 길로 가면 신미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신미마을에서
서쪽 국도에 나가면 안성행 버스가 수시로 있고 20분쯤이 소요된다. 또한, 덕성산은 정상에
서 서쪽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은 수림이 매우 우거져 있어 심마니들이 이용하는 길 같기도 하
다.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
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
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장사에서 오르는 길 칠
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
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
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
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칠장사 칠장사는 칠현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신라 7세기 중엽에 자장율사에 의하여 개기하
였다는 사찰로서, 문헌에 보면 사찰이 번창할 때는 건물이 대웅전을 비롯하여 총 56동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칠장사에는 국보, 보물급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
로 11세기경 혜소국사가 7악인을 제도한 고사에 따라 산이름을 7현산(七賢山)이라 부르게 되
었으며 칠현인이 오래 머물다 하여 칠장사로 명하였다. 특히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역사 소설
의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47대 협안왕 서자인 궁예
가 13세까지 칠정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혜소국
사에 의해 칠악인이 칠현인으로 제도된 일곱현인을 화신인 나한전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
리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과거 시제인 "몽중등과시" 의 현장이며 옛날에는
과거 시험에 장원을 꿈꾸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고, 현재도 수험생 자녀를 둔 사람들의 공양
이 많이 있는 곳이다. 사찰 주위로 숲이 우거져 경관이 화려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칠장사 주변에 있는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대나무 수공예품 만들어 왔는데 이 공예품
들이 좋은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설화 1) 신라 47대손 현안왕의 서자인 궁예가 10세까지 칠장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
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다. 2) 칠장사에서 열반하신 '여인천하' 드라마의 갓바치스님(병해
대사)과 제자인 임꺽정이야기의 발원지이며, 천민으로 등용될수 없는 사회제도를 바꾸려 했
던 두 사람의 실화 이야기와 스승에게 조성해 바친 속칭 '꺽정불'이 전한다.3) 고려시대 혜소
국사에 의해 7악인이 7현인으로 제도된 일곱 현인의 화신인 나한전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라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하며 당시의 과거시제인 '몽중등과시 (夢中登科時)'의 현장이
다. 시험 합격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한국의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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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13맥의 하나로 백두대간 속리산의 천왕봉에서 서북으로 뻗어 충북의 북부 내륙을 동
서로 가르며 경기 안성군 칠장산에 이르는 도상거리 158.1km의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속리산권을 벗어나면 좌구산(657.4m)이 최고봉이 될 만큼 해발 600m이하의 비
교적 낮은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시종 충북 내륙의 오지지역을 관통하면서 호젓한 산세를
간직하고 있는 청정 산줄기이다.
종착지인 칠장산에서는 다시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도상거리 183.8km의 한
남정맥(漢南正脈)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태안반도 태안반도(泰安半島)에 있는 지령산을 지나 안흥진(安興鎭)까지의 도상거리 272.25km의 금북정맥(錦北正脈)으로 이어진다.
이 산줄기의 산들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천왕봉에서 갈라져 말태재 ·구치(九峙) ·시루산 ·
구봉산(九峰山) ·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 ·선도산(先到山) ·상봉재 ·상당산성(上黨山城) ·좌구산(坐龜山) ·칠보산 ·보광산(普光山) ·행태고개 ·보현산 (普賢山) ·소속리산 ·마이산
·차현(車峴) ·황색골산 ·걸미고개 · 칠장산 등으로 이어진다.
출발준비~!!!
여기는 지나서 직진합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우회전 하고...
등산로 진입~
步武도 당당히...
미끄럽습니다.
딩길동? 딩길동이 무엇일까?
경치 좋습니다.
삼박골산? 이름이 특이합니다.
도로를 지나고...
이런 길도 지납니다.
아직은 공사중... 차가 많이 다니면 통과하기 쉽지 않겠습니다.
수 천만원 짜리 자동차가 깡통쪼가리가 됐네요.
우리네 인생도 비슷한 신세랍니다.
폐차장 부근의 모습입니다.
잠간 쉬면서 요기를 합니다.
참으로 멋진 간식입니다.
엄청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음식의 量도 많고 맛도 좋아 입과 몸이 행복했습니다.
더불어 梅實酒가 지친몸에 保養食이 되었습니다.
어제도 過飮을 했는데 속풀이가 될 정도로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먹을 것이 지천이라 내 배낭속의 간식은 머리도 내밀지 못했습니다.
安城컨트리클럽
알바하기 좋은 지점입니다.
따다다다닥~~~ 딱따구리~~~~~!!!!!!!!! 신비롭습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칠장산을 거의 다 왔습니다.
멀리 오늘 걸어다녔던 능선들이 새롭습니다.
七長寺거북도 만나고...
고풍스럽네요.
濟衆樓
새로운 모습입니다.
열매를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연시? 곶감? 헷갈리네요.
먹음직 스럽고...
하산하여 막걸리로 갈증해소 합니다.
天井에서 飮酒監督하는 고양이도 반갑고...
얼굴을 보니 여기서 부터 얼~크~~은~~~한데...
安養좋합운동장 앞 바로 여기에서 燒麥말아서 유황오리와 뒷풀이를 뻑적지근하게 했습니다.
딱따구리의 따따다~다~~닥~~~!!! 직접 보기는 오늘 처음이었습니다.
나는 縱走한 것이 아니고 友情山行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