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 여행]동경의 향토요리
에도마에스시(江?前?司): 에도마에스시는 1820년경 에도(지금의 동경)에서 생긴 스시요리입니다. 에도마에스시는 본래 날것으로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식초나 소금 양념장으로 맛을 내어 쌀과 재료가 잘 어울리도록 숙련된 스시 요리인이 몇번이나 시행착오를 걸쳐 완성한 것입니다. 지금은 동경만 바다에서 잡힌 어패류로 만든 스시뿐 아니라 스시의 한 종류로 동경뿐 아니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시요리입니다.
몬자야끼(もんじゃ?き): 몬자야끼는 옛동경의 한 과자점에서, 철판에 밀가루와 갈분등을 물에 개서 여러가지 구를 넣어 얇게 구워서 간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철판에 문자(일어로 모지)를 써서 구웠다고 해서 文字야끼라고 불렸는데 이것이 몬자야끼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양을 잘 갖춰 두껍게 굽는 간사이지방의 오코노미야끼에 비해서 몬자야끼는 기지가 묽어서 모양이 잘 갖춰지지 않아 얇게 펴서 철판위에서 조금씩 잘라서 먹습니다.
창코나베(ちゃんこ鍋) : 창코란 본래 스모 선수들의 식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요리가 창코나베(냄비)요리입니다. 창코나베는 큰 냄비에 물을 붓고 닭고기를 넣어 익히다가 야채를 넣고 푹 끓이면 됩니다. 스모선수들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건강식 요리입니다. 또한 대량으로 만들어 많은 스모선수들이 먹을 수 있는 합리적인 요리입니다. 지금은 스모를 은퇴한 스모선수들의 창코나베요리집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간단하면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외의 동경의 향토요리로는 야나가와 나베(柳川鍋:미꾸라지 냄비요리), 도죠 나베(どじょう鍋:미꾸라지탕. 도죠는 미꾸라지라는 뜻), 네기마 나베(??鍋:파와 날참치를 간장과 정종으로 간을 한 냄비요리), 후카가와 메시(深川飯:바지락과 파, 야채를 된장으로 간을 해서 만든 덮밥), 널리알려진 덴푸라라고 불리는 튀김요리. 구사야(くさや)라는 생선 발효건어물, 샤모나베(軍?鍋:샤모라는 닭고기의 종류를 사용한 냄비요리)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