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총재, 6.26전쟁 60주년 맞아 16개 참전국 순회공연 특별제안, 20억 기부 청와대 공식후원자로 나서, 기업체들도 기부 잇달아...
통일교 대표적 추모 행사인 애승일 27주년 기념식이 1월 2일 오전 8시 경기도 가평군 천정궁박물관에서 통일교 목회자, 중심식구(신도)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문선명 총재는 참석자들에게 “이제는 참부모와 참아들딸이 희생해 나간 길을 대신 가겠다는 소명적 책임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새로운 천국을 향해 비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 대표로 나선 문훈숙 유니버셜발레단 단장은 인사말에서 “참부모 되시는 문선명 총재 내외분께서는 사랑하는 아들(문훈숙 단장의 남편 문흥진)을 영계의 산제물로 보내면서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사탄이 하나님 앞에 가장 소중한 참혈통의 참가정을 칠 때에도 죽음보다 더 큰 아픔과 슬픔을 이기고 인간적인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며 인류구원을 위한 공적노정에서 가정적 슬픔도 극복해 나갈 수밖에 없었던 문 총재 부부의 심정을 대변했다.
한편, 특별보고에서 박보희 국가개혁국민총연합 총재(전 한국문화재단 총재)는 “한국 6.25전쟁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문선명 총재께서는 ‘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피를 흘리며 싸워준 16개국 참전용사들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한다’고 했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오는 6월 미국을 시작으로 16개국을 전부 순방, 문 총재의 제안대로 생존한 참전용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평화의 상징 리틀엔젤스예술단의 순회공연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총재는 “이번 순회공연에 문 총재께서는 이미 20억원 이상을 기부해 주셨다”고 언급, “이 기부금은 참사랑의 종자돈이 되어 이제는 청와대가 든든한 공식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하였고,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친서까지 보내왔다”며 서신을 내보였다. 이어 박 총재는 “주요 대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스폰서가 될 것을 자처하며 ‘한국이 이렇게 발전한 데는 16개국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며 기꺼이 기부금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문훈숙 단장은 문 총재 부부의 차남 문흥진씨(1984년 1월 2일 승화)와 1984년 2월 20일 미국 뉴욕 벨베디아센터에서 영혼축복결혼식을 거행했다.
[제공- 통일교본부 교회지원국] |